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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尹 "양산사저 시위 자제했으면"…참모들에 우려 전했다
갈수록 과격해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주변 보수단체 집회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시위를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참모들에게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핵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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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애국가 변주, 양방언·라비던스 협연…호랑이 기운 받으세요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관현악단(사진)이 양방언, 라비던스 등 크로스오버계 간판 스타들과 임인년 새출발의 희망을 연주한다. 티켓 오픈 5분만에 전석매진된 ‘2022 국립극장 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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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보훈을 잘해야 애국이 있다
노용환 보훈인권센터 소장·국가유공자를 사랑하는 모임 대표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자유와 행복을 위해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키고 희생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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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대면 수업은 걱정되지만 소맥파티는 괜찮다?”
고려대 민주광장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모여 대화를 하고 음식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로 한강 공원이 통제되고 식당가 방역 수칙이 엄격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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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높이는 김원웅 "이승만 美에 빌붙어, 백선엽 사형감"
김원웅 광복회장이 기름을 부은 국립현충원 ‘파묘(破墓)’ 논란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이 17일 각기 다른 견해를 내놨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15일 광복절 기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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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친박, 朴전 대통령 출당 문제로 더는 비난 말라” 경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사진=유튜브 방송캡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과거 당 대표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을 결정한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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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황교안, 정치 후퇴시켜…‘5·18 광주행’도 환영 못 받아”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념 갈등의 잣대로 정치를 후퇴시키고 있다”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판했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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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재보선 선거운동 첫날, 한국당은 지도부 총출동, 민주당은 차분
작지만 큰 선거인 4ㆍ3 재보선의 공식선거운동이 21일 시작됐다. 국회의원 선거는 경남의 창원 성산, 통영 고성 2곳에서만 치러지지만 여야 모두 이번 선거가 상반기 정국의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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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호의 이나불] 임산부가 '애국자'면 딩크족은 '매국노'인가
KBS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한 극중 인물이 부인에게 "늦둥이 하나 어떻게 안 되겠느냐. 우리도 애국 한 번 해보자"며 애국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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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프랑스 마크롱처럼 남녀 동수 내각 꾸렸으면
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 새 정부를 이끌어 갈 인물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인사의 가장 큰 묘미는 감동이다. 이 점에서 보면 아직 피우진 보훈처장만 한 인물이 없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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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자 윤복희 씨 지켜줄 의인 어디 없나" 일베에 윤복희 옹호글 등장
'빨갱이' '사탄의 세력' 등 원색적인 단어로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수 윤복희 씨를 옹호하는 글이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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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민에 '빨갱이'·'사탄'?…윤복희 트윗글 우편향 논란
가수 윤복희(왼쪽)씨가 지난 2014년 7월 무대에 올린 뮤지컬 '꽃신'에서 일본군복을 입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꽃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뤘다.최순실씨를 비롯한 박근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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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김은숙 드라마, 이러니 안 반해?
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방영 중, KBS2, 이하 ‘태후’)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로맨스 드라마의 신화로 불리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영국의 BBC는 “군인이 연애하는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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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규제만 규제하면 정말 대박이 날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손민호문화스포츠부문 기자 마이크로네이션(Micronation)이란 게 있다. 관광학에서 ‘초소형 국가체’라 번역한다. 국가가 아니고 국가체인 건, 국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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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박정희의 공무원, 박근혜의 공무원
박보균대기자 대통령의 언어는 국정 돌파력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과거 정부는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그 힘으로 ‘전두환 추징금’ 문제를 정리했다. 대통령은 말에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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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학생만으로 댄스팀 구성 “한국 사랑 춤으로 담았어요”
누구보다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과 일본이 더욱 가까워지길 희망하는 이들이 있다. 선문대학교 댄스동아리 선문알파예술협회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2008년 결성된 이 동아리는 댄스팀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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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이석기와 애국가
이철호논설위원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이석기 진보당 의원의 애국가 발언에 대해 “기껏 하는 일이 조중동 모아 놓고 식사하며 야부리(허풍 또는 수다의 속된 말)라니…못난 송아지 엉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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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조선 고질적인 지랄증" 통진당 수사 원색 비난
북한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 경선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과 수사에 대해 “종북(從北) 지랄증이 또 발작했다”고 25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고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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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프시 “예산 타령 마라 … 결핍 헤쳐가는 게 리더”
9월에 취임한 마틴 뎀프시(Martin Dempsey·59·사진) 미국 합참의장은 지난 3일 워싱턴에 있는 미 국방대(NDU)를 방문했다. 미군의 리더십을 가르치는 NDU를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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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한국의 DNA를 얕잡아 보는가
이철호논설위원 야당 지도자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매국(賣國)과 애국의 싸움”이라 했다. ‘식민지’란 무시무시한 표현도 입에 올렸다. 촛불시위의 어린 고교생은 “병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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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밤" 아슬아슬 검열 통과한 군인의 노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70년대는 전쟁이 끝난 지 불과 20년 전후의 시기였지만 세상은 정말 많이 변했다. 40대 이상의 기성세대는 전쟁기의 고통이 엊그제 같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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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검열 통과한 ‘입영전야’...군인은 못 부른 ‘늙은 군인의 노래’
1970년대는 전쟁이 끝난 지 불과 20년 전후의 시기였지만 세상은 정말 많이 변했다. 40대 이상의 기성세대는 전쟁기의 고통이 엊그제 같았겠지만, 청소년들은 전쟁의 경험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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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대 도시’ 목표 천안을 위한 제언
김성열 천안역사문화연구실장현상이 명품이 되려면 본질이 명품이어야 한다. 본질이 없는 현상은 생명력 없는 가짜다. 역사문화성이 천안 곳곳에서 현상으로 들어나면 천안은 자연히 세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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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고 두번 보고 ‘각설이 대폭발’
국내에 록음악이 태동한 1960년대 초의 키워드는 4·19혁명, 5·16쿠데타, 경제개발이었다. 정치·사회적 변혁을 통해 마련되기 시작한 국가 재건이 최대 화두였던 당시 미군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