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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사 크리스티의'에르퀼 푸아로'VS엘러리 퀸의 '엘러리 퀸'
김재훈씨는 홍익대에서 디자인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영상디자인과 문화사회학을 공부했다. 인문과 문화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정보 만화가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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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LIFE] 퍼스널 헤리티지 ‘스타 스타일리스트’ 서은영
‘스타일리스트 서은영’ 하면 값비싼 명품만 좋아할 것 같지만 사진 속 옷과 액세서리들은 모두 1만~3만원대의 것들이다. 그는 “스타일에서 중요한 건 ‘브랜드’가 아니라 ‘나만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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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가, 만년필 쓰는 기쁨
현대사는 만년필이 써내려갔다. 1927년 세계 최초로 대서양 횡단 비행에 성공한 찰스 린드버그는 워터맨으로 비행 기록을 남겼다. 45년 제2차 세계대전 휴전 협정은 파카5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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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나의 여행 이야기 ② 영화감독 이명세
밀림을 찾아다니는 여행이어서 그랬는지 자연스레 많은 물길을 만날 수 있었다. 물과 숲의 기운을 받아 매일매일 명상하는 기분이었다. 미련 없이 태국으로 결정했다. 준비하고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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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뇌를 훔친 소설가저자 석영중출판사 예담가격 1만4500원‘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프루스트는 마들렌을 어떻게 감각과 회상의 연결고리로 사용했는가? 애거사 크리스티는 어떻게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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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알에서 나왔다면 오리 틈서 태어난 건 중요치 않다”
안데르센은 부모가 결혼한 지 두 달 만에 태어났다.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18년 연상이었다. 그들은 안데르센의 생부모가 아닐지도 모른다. 소위 미물(微物)인 곤충이나 동물도 다가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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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주목한 책과 저자애거사 크리스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관련기사 “우리를 강제로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이상주의자는 싫다” 그의 작품은 전 세계에서 40억 부가 팔렸다. 교황에서 10대 소녀까지 독자들이 그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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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강제로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이상주의자는 싫다”
젊었을 때 크리스티는 날씬한 금발의 미인이었다. 나이가 들어선 비만에 가까웠지만 말이다. 그녀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았다. [게티이미지] ‘애거사 크리스티 특전(特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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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와르르'… 지구촌 '괴구멍' 공포
땅속에도 '블랙홀'이 있다? 최근 들어 지구촌 곳곳에서 땅이 꺼지고 주택과 자동차 등이 빨려 들어 가는 '괴구멍'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일 새벽 3시 독일 슈말칼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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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과테말라 중심가 의문의 구멍 3층 건물 빨려들어가
중미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 중심가에 커다랗게 파인 의문의 구멍이 생겼다. 사진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찍은 것이다. 과테말라시티 측은 당초 열대성 폭풍 ‘애거사’가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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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애거사’ 중남미 강타 … 100명 숨져
열대성 폭풍 ‘애거사’가 중남미를 강타해 100명 이상이 희생됐다. 올해 발생한 첫 열대성 폭풍인 애거사로 인해 31일(현지시간) 과테말라에서만 최소 82명이 숨지고 약 1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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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물증
‘안락의자 탐정(armchair detective)’은 범죄현장에 가지 않고도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다. 다른 사람에게서 얘기를 듣거나 신문 기사를 읽고 추리한다. 1893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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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300명 탄광촌, 年50만 명 찾는 '헌책 왕국'으로
영국 웨일스에 있는 '헤이 온 와이(Hay-On-Wye)'는 마을 전체가 도서관이었다. 인구 1300여 명의 작은 마을에 서점이 40개를 넘는다. 통행료(50펜스)를 받는 조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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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 씌우지 마세요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 『누명』은 작가가 스스로 뽑은 10대 작품 중 하나다. 어머니의 타살에 둘째 아들이 누명을 쓴 채 옥중 사망하는데, 2년 만에 아들의 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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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성칼럼] 성문제, 함부로 ‘누명’ 씌우지 말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 『누명』은 작가가 스스로 뽑은 10대 작품 중 하나다. 어머니의 타살에 둘째 아들이 누명을 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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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의 권태 “범죄가 평범하니 인생도 평범하지”
홈스 앞에 홈스 없고, 홈스 뒤에 홈스 없다고 했다. 말이 좀 지나친가. 하지만 셜록 홈스의 열성 팬 ‘셜로키언’들은 고개를 끄덕일 거다. 소설의 주인공이 마치 실존 인물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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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볼만한 프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 外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요일 일요일 밤에(MBC 14일 오후 5시 10분)=한국 예능프로의 산 증인격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가 1000회를 맞는다.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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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 부부의 성공 어드바이스 이번 금융위기 초래한 주범은
Q.무엇이 이번 금융위기를 초래했다고 보나요. (미국 매사추세츠 더들리에서 마크 르페이지)A.금융위기를 초래한 범죄자 리스트는 정말 깁니다. 미국 연방의회, 자기 소유의 집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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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 전 GE 회장 "투자은행이 금융살인사건의 주범"
“저주받을 투자은행(IB)이 ‘금융 살인사건’의 주범이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의 회장 겸 CEO를 역임한 잭 웰치(사진)가 이번 금융위기의 주범으로 IB를 지목했다.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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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 코믹한 추리소설
세탁소에 빨랫감을 맡기는 사람은 다양한 생활의 흔적도 함께 넘기는 셈이다. 가족 구성이나 개인 취향 같은 기본적 정보는 물론 특정 성분의 얼룩이 묻은 세탁물이라든지 주머니에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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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서브프라임 범인, 지명수배합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잠시 멈춘 듯하다간 다시 구르기 일쑤다. 한 바퀴 구를 때마다 몇백조원씩 불어난다. 최근엔 세계 금융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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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의 ‘DVD 골라드립니다’-뜨거운 녀석들
“그들은 ‘나쁜 녀석들’이고 ‘다이 하드’이며 ‘리쎌 웨폰’이다.” ‘뜨거운 녀석들’의 홍보 문구에서 보듯, 각본과 연출 그리고 주연을 분담한 에드가 라이트와 사이먼 페그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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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2007 가을·겨울 메이크업 트렌드는…
메이크업 트렌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메이크업의 유행도 패션과 비슷한 방식으로 형성된다. 패션처럼 특정 도시에서 열리는 대규모 패션쇼 컬렉션이 없을 뿐 대형 화장품 메이커에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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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할리우드 액션 패러디 … 영국식 코미디로
'뜨거운 녀석들'은 의외로 재미있는 코믹액션물이다. '의외'를 붙인 것은 배우도, 감독도 낯선 데다 영국 영화라서다. 총기 소유가 합법화된 미국이라면 모를까 영국의, 그것도 시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