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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지물 된 택시 승차대
“사람 안 다니는 엉뚱한 곳에 있으니 … ” 압구정동 한 아파트 단지 앞에 설치된 택시 승차대를 찾는 택시나 손님은 몇 시간째 찾아 보기 힘들었다. [김경록 기자] 반면 같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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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신금호 조합원분 웃돈 1억 '훌쩍'
[최영순 통신원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금호15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신금호.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1층 17개 동에 1330가구(전용면적 5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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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심쿵 코스' 걷기 좋은 한강 산책길 5
강변에 앉아 즐기는 치맥도 좋지만, 한강은 역시 걸어야 제 맛이다. 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한강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을 품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다. 화창한 날, 한강을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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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혜은이 '제3한강교'에서 이민호 '강남 1970'까지
‘강물은 흘러갑니다~아~아. 제3한강교 밑을~. 당신과 나의 꿈을 안고서 흘러만 갑~니~다.’ 혜은이의 노래 ‘제3한강교’는 1970년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제3한강교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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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33) 소갈비
쫄깃한 육질에 달콤한 양념. 맛은 기본이고 뜯어먹는 재미까지 있어 누구나 소갈비를 좋아하죠. 1940년대 중반 수원 싸전거리를 시작으로 50~60년대 부산, 70년대 수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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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셔틀버스, 원래는 위법 … 왜 압구정만 괜찮을까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서쪽 출입구 앞. 현대백화점 로고가 찍힌 20인승 버스 세 대가 나란히 서 있었다.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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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강남 개발시대 연 압구정동의 화려한 부활
조선 세조 때의 권신 한명회가 지은 압구정이라는 정자의 이름에서 유래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그 정자 자리를 깔고 앉은 압구정동은 1970년대 강남 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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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압구정·대치·개포동 아파트 재건축사업 '봄 기지개'
서울 강남권의 주요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재건축사업에 나선다. 사진은 최근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황의영 기자 서울 강남구에서 굵직한 아파트 재건축사업들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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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안고 이사 간 자양동, 살기 어떠십니까
자양동이 달라지고 있다. 2007년 이후 더샵스타시티·이튼타워리버·트라팰리스 같은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와 고급 실버타운인 클래식500이 들어서면서부터다.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중산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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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래로'로 주소 바뀐 반포1동 "대체 왜 이런 이름을"
도로명 주소가 전면 시행되면서 방배동 일부는 도구로(왼쪽)로, 반포동 일부는 고무래로로 바뀌었다. 주민들은 “생소하고 어감이 좋지 않다”며 “이 지역 고급 이미지가 사라졌다”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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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강남을 정의하다
위 江南通新 제호가 보이십니까. 여기 쓰여있는 대로 중앙일보는 강남을 ‘지역적 의미를 넘어 차별화한 생활 방식을 나타내는 보통명사’라고 정의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이 기준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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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클릭] 강남 3구 공용관리비 살펴봤더니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비는 아파트별로 천차만별이다. 江南通新이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가운데 정부가 외부 회계감사 의무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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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잠에서 깨어난 청담동 "럭셔리 브랜드 10여곳 자리 없어 대기중"
해외 럭셔리 브랜드가 잇따라 진입하면서 청담동 명품거리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버버리(왼쪽)가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내년 오픈할 예정이고, 크리스찬 디올(오른쪽)도 내년 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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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로 본 강남] 국보가 아파트에? … 용산구는 박물관에, 강남구는 개인이 소장
※자료=서울시 서울에서 국보·보물 같은 국가 지정 문화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용산구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와 금동미륵보살반가상 등 국보·보물이 집중돼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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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변 압구정·반포·잠실·여의도·이촌지구 아파트 재건축 확정 발표
서울시가 최근 한강변 주요 재건축단지인 압구정·반포·이촌(서빙고)지구 아파트의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확정 발표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시절 50층 내외였던 게 박원순 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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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미스터 공정 … 새 인물” 도덕성 강조한 박 시장
서울시 공무원 명함은 사람마다 다르다. 유일한 공통점은 서울 시 로고보다 더 크게 ‘희망서울’이라는 로고가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후 만든 슬로건이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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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강남의 명당 아파트를 공개합니다
대동여지도에 강남 아파트 그림을 합성했습니다. 풍수무전미(風水無全美). 옛말에, 풍수에 완전한 명당은 없다고 합니다. 자연과 어울려 살았던 시절에도 확고하게 정해진 명당은 없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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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난 강남 시니어다”
누가 나이 먹으면 뒷방 늙은이가 된다고 했나요. 칠십 넘어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니어 7명을 만났습니다.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와 강덕기 전 서울시장 직무대행, 국악인 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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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따른 카멜레온 전략…8학군의 중심으로
1982년 대치동 은마아파트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 [사진 한미사진미술관]정부는 1970년대 강남을 개발하면서 도심에 있던 명문 학교를 대거 강남으로 옮겼다. 76년 경기고가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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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무산됐는데 호가 1억원 급등… 무슨 일이지?
[권영은기자] 서울시의 '한강변 초고층 불가' 방침에 냉기가 가득할 것으로 예상됐던 강남 압구정동 .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값이 오르고 주인들이 매물이 거둬들이는 이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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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셋값 상승폭 커진다
[이혜진기자] 아파트 매매시장 거래 공백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셋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침체된 주택시장 탓에 여전히 매매보다 전세를 선호하는 수요가 많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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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아파트 시계는 '2005년'…파크뷰 고점 대비 10억 뚝
[이혜진기자] 집값이 급등하던 2006년 강남권(강남·서초·송파)과 함께 ‘버블세븐’에 속했던 목동과 분당 아파트 값이 요즘 ‘굴욕’을 당하고 있습니다. ‘가격 하락’ 정도의 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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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대치 은마 구입한 박씨, 3억원 손해 봤네
[이혜승기자] 요즘 주택시장 참 암울합니다. 사려는 사람은 없고 팔려는 사람만 있네요. 벌써 몇 년째 이러고 있으니 집값도 많이 내렸습니다. 보통 인기지역이나 대단지, 브랜드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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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저층 아파트의 굴욕
[권영은기자] "1982년 4월 생, 올해로 31살. 제 나이입니다. 저는 남 부럽지 않은 20대를 보냈습니다. 제가 한창 잘 나갈 때 사람들은 '개포동'(개도 포니를 몰고다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