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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그루빠 얼마나 나대는지···" 北주민들, 설 앞두고 분통
신의주시 인근 압록강변에서 북한 주민들이 모여앉아 있다. [로이터=뉴스1] 음력설 명절을 앞두고 북한당국이 비사그루빠를 앞세워 주민통제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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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공직기강 해이 대대적 감찰”…집권 3년 차 사정정국?
조국 민정수석. [뉴스1]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청와대가 22일 대대적인 공직 기강 잡기에 착수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국무총리실, 감사원이 참여하는 ‘공직 기강 협의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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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집권 3년차 어수선한 공직사회 다잡기 나섰다
집권 3년차에 접어든 청와대가 22일 대대적인 공직기강 잡기에 착수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국무총리실, 감사원이 참여하는 ‘공직기강 협의체’를 출범시키면서다. 22일 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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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미꾸라지의 역습
김승현 정치팀 차장 미꾸라지는 날이 추워지면 진흙으로 들어간다. 봄여름에 살이 올라 무더위에 지친 가을철 보양식으로 인기지만, 그 영양분으로 겨울잠을 자는 게 원래의 습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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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반부패 운동에 도롱뇽이 늘어난 까닭은
중국에서 반부패 정책 덕에 도롱뇽이 살아나고 있다. 겨울철 보양 식품으로 통하는 도롱뇽은 지난해 춘절(春節·설날)까지만 해도 500g당 1200위안(약 21만2000원)을 웃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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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官巨腐·裸官 … 유행어 낳은 중국 부패 척결
올해 중국 사회를 뒤흔든 부패 척결이 8개 유행어를 낳았다고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 첫째, 직위를 불문하고 부패 공무원을 모두 잡겠다는 의미의 ‘호랑이와 파리 잡기(打虎拍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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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뒤흔든 부패 척결이 낳은 유행어 8개
올해 중국 사회를 뒤흔든 부패 척결이 8개 유행어를 낳았다고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 첫째, 직위를 불문하고 부패 공무원을 모두 잡겠다는 의미의 ‘호랑이와 파리 잡기(打虎拍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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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윤리지원관실’ 이름 뒤 숨은 정권 보호 비선조직
불법사찰 논란을 빚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있던 서울 정부중앙청사 창성동별관. 공직 윤리지원관실은 현재 공직복무관리관실로 이름이 바뀌어 이 건물 4층에 있다. [안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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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왜 공직사회는 백년하청인가
박효종서울대 교수·윤리교육과 연일 부정부패에 관한 이야기가 터져 나오고 있다. 현 공직자나 전직 공직자였던 아무개가 어느 자리에 있었을 때 누구에게서 얼마나 받았는가 하는 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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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철저하고도 신속하게’란 없다
김정욱워싱턴 특파원 버지니아주 애난데일은 워싱턴 인근 최대의 한인타운이다. 이곳에 경찰이 길을 막고 일제 음주단속을 벌이는 경우가 잦아졌다. 한인들의 음주운전 행태가 도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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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바퀴를 잡고 또 잡아 본들 …
남윤호경제선임기자 조선시대 청백리를 가장 많이 배출한 관청은 어디였을까. 지금의 기획재정부에 해당하는 호조(戶曹)였다고 한다. 그 다음이 공조(工曹)였다. 지금의 국토해양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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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척결, 장관 인사에 반영한다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은 각 부처와 공기업 등의 기관장이 소속 공무원·직원의 부패를 적발하고 공직복무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점검해 기관과 기관장 평가에 반영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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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과 저녁 먹은 A국장 … 어디선가 나타난 그들이 막아섰다 “쇼핑백 열어보시죠”
지난해 중앙부처 국장급인 A씨가 한 기업인과 저녁식사를 하고 난 뒤의 일이다. A씨가 귀가하기 위해 택시를 타려는 순간 어디선가 두 명의 남자가 나타났다. 그들은 “총리실 공직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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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 관가 ‘암행 감찰’ 노하우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로 존폐 논란이 일었던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공직윤리지원관실 후신) 요원들은 관가에선 ‘암행감찰반’으로 통한다. 그간 암행감찰반원 활동은 베일에 싸여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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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찰 파동’ 부른 과잉 충성심부터 경계해야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사건은 공직사회의 부패와 비리 감시라는 조직의 본분을 망각하고 멋대로 권한을 남용하다 빚어진 불상사로 요약할 수 있다. ‘촛불사태’ 직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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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윤리지원관실 작년 162건 부조리 적발 … 관가의 ‘암행감찰반’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은 관가에선 ‘암행감찰반’으로 불린다. 공직윤리지원관실은 지난해 여섯 차례의 공직자 사정활동을 통해 162건의 부조리·기강 해이를 적발하는 등 관가에서 막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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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뇌물, 구속, 자살 … 교육비리 파문 어디까지인가
교육계 비리가 이렇게 심각한지는 상상도 못했다. 마치 비리 경연장을 보는 듯하다. 지난주 서울 강남의 현직 고교 교장 두 명이 장학사가 되도록 도와달라는 교사들의 청탁을 받고 거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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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를 찾아서] 천안시 북면 은지리 박문수家
박용기(왼쪽)고령박씨대종회 상임부회장이 천안 북면 은지리 재실 앞에서 조카 박양원씨와 함께 사랑채에 걸린 현판 ‘시서일가(詩書一架)’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짓기와 글쓰기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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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접대골프 공무원에 최고 수위 징계
서울시 이성 감사관은 2일 “공직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금품 수수나 향응을 받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내부 감찰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직무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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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까지 뒷조사, 관가의 저승사자
망원경, 녹음기, 비디오 카메라 등 장비를 갖추고 공직자들의 비리를 캐는 감찰요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청사·전국 관공서·공기업 등을 암행 중이다. 이들이 속한 조직의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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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까지 뒷조사, 관가의 저승사자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청와대 쪽으로 10분쯤 걸어가다 보면 길 왼쪽에 5층짜리 건물이 있다.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창성동 별관이다. 이 건물 4층엔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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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렴도 최하위권 … 대구시장, 채찍 들었다
김범일 대구시장이 22일 간부회의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08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대구시가 최하위권을 기록하자 이를 강도 높게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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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폐지된 총리실 암행감찰반
공무원 사이에서 ‘저승사자’로 불리던 국무조정실 암행감찰반이 지난달 29일 정부조직 개편과 함께 직제에서 사라졌다. 다른 기관과의 사정(査正)업무가 중복돼 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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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부활 비결 ‘사행심 조장하면 실패’ 원칙 꼭 지켜
토토가 국내 프로스포츠의 기본을 바꿀 정도로 짧은 시일 안에 급속도로 성장한 것은 발행 주체인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수탁 업체인 스포츠토토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다. 이들은 ‘당장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