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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직구'가 뭔가요
[일러스트=강일구] Q 지난해 ‘직구’로 인천국제공항에 반입된 국제 특송화물이 10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들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노린 직구족이 뜬다’는 기사도 많던데 직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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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규 칼럼] 푸틴의 4시간 소통 축제
10여 일 전 모스크바 지하철에서의 일이다. 60대 남성이 이어폰을 끼고 내 옆에 앉아 있는 청년에게 가서는 다짜고짜 “양보해”라고 삿대질을 한다. “양보해 주세요”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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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을 말하다] '진보' 주대환이 본 이석기
“이번에 폭로된 것은 주사파의 맨얼굴만이 아니다”고 하는 사회민주주의연대 주대환 공동대표. 반미와 진보를 같은 것으로 착각하는 분위기가 퍼져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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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대신 술 채우는 신입생 술자리에서 건강 지키려면
우리나라에서는 만 19세가 되는 해부터 법적으로 음주가 허용된다. 대학 신입생 중에서는 입시와 통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술자리에 은근한 기대감을 가진 신입생도 있을 것. 종종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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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까지 소주2병 먹고 아침 7시에 운전하면?
폭탄주의 일종인 '소맥'(소주와 맥주를 섞은 것)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폭탄주 한 잔 값으로 600만원을 지불하는 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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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한잔해" 클럽서 춤추다 뭘 마시나 봤더니…
26일 새벽 1시 서울 홍대 부근의 C클럽. 시끄러운 음악에 맞춰 젊은이들이 몸을 부대끼며 춤을 추고 있다. 한참 춤을 추던 20대 여성이 “피곤한데, ‘밤’ 한 잔 하자”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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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 임상시험 “효과 이정도 일줄이야”
‘숙취 컨트롤’은 한국 음주문화의 주요 화두다. 직장생활에서 술은 빠질 수 없고 나아가 삶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환경의생물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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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3명꼴 “폭탄주 마셔봤다”
우리 국민 4명 중 1명은 일주일에 한 차례 이상 ‘폭음’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전국 16개 시·도의 만 1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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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한국 담배 판매하다 걸리면…불법 판매 큰 코 다친다
일부 한인 포털 사이트에 ‘담배를 판매해 돈을 벌 수 있다’며 불법 행위를 부추기는 광고 글이 버젓이 게재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담배 판매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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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시원 달콤한 ‘원조폭탄’
작가 에네스트 헤밍웨이는 쿠바에 살던 10년 동안 바에 앉아 칵테일을 마셨다. 그 더운 쿠바에 앉아 럼을 섞은 ‘모히토’와 ‘다이키리’를 들이키는 재미에 살았다는 것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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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서 나온 화약성분은 어뢰서 주로 사용하는 RDX”
천안함을 공격한 수중무기가 사실상 어뢰로 기울어짐에 따라 한·미 군 수뇌부가 긴급 회동키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10일 국방부를 방문해 김태영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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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영화 25편에 얽힌 동서양 술맛…음주계 30년 내공의‘취기 독서’
술꾼의 품격 임범 지음, 씨네21북스 228쪽, 1만2000원 술꾼에게 술 마시는 까닭을 묻는 건 부질없는 짓이라 할 수 있다. 대신 술을 좀 알고 마시자는 말엔 고개를 끄덕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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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毒酒)에서 미식주(美食酒)로 변화하는 폭탄주의 미학
매년 신학기가 되면 대학가에서 음주 사고에 대한 사건이 발생한다. 하지만 올해에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소식이 아직까지 들리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대학가에서는 소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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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t급 비행기 충돌해도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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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범의 시네 알코올]타오르는 햇빛으로 빚어낸 원시의 야성
지금까지 서양 술(원적이 서양인 술)만 다뤘지만 이번엔 중국 술이다. 5000여 가지에 이른다는 중국 술은 제조 방법에 따라 백주(증류주), 황주(발효주), 혼성주(식물이나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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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군복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는 속담에 딱 맞는 사례가 있다. ‘겨울전쟁’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제1차 소련-핀란드 전쟁’이다. 1939년 11월 30일 핀란드는 소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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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군복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는 속담에 딱 맞는 사례가 있다. ‘겨울전쟁’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제1차 소련-핀란드 전쟁’이다. 1939년 11월 30일 핀란드는 소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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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동성애·포르노광 … 외국선 64% 성적 동기
1978년 12월 미국 시카고 경찰에 붙잡힌 존 웨인 게이시(당시 36)는 건축업으로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경찰이 그의 집에서 수 년간 실종된 소년과 젊은 남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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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병부터 눈여겨봐라
국세청은 11월 11일 앞으로 무선인식기술(RFID)을 이용해 ‘가짜 양주’를 가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키의 병마개 부분에 전자태그를 부착해 돌리면 자동으로 파손되도록 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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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회식문화가 유행시킨 불쌍한 폭탄주-‘플란다스의 개’(봉준호·2000)
“왜 폭탄주를 마십니까?” “양주만 마시면 독해서요.” 한국 현대사에 폭탄주가 공식적으로 등장한 첫 순간이었다. 1999년 국회 청문회가 텔레비전 생중계되는 가운데 국회의원이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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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회식문화가 유행시킨 불쌍한 폭탄주
“왜 폭탄주를 마십니까?” “양주만 마시면 독해서요.” 한국 현대사에 폭탄주가 공식적으로 등장한 첫 순간이었다. 1999년 국회 청문회가 텔레비전 생중계되는 가운데 국회의원이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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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메이커와 폭탄주는 왜 다른가-‘흐르는 강물처럼’(로버트 레드퍼드, 1992)
한국인이 가장 많이 마시는 칵테일은? 소주와 백세주를 반반 섞은 ‘오십세주’가 한때 유행했고, 최근엔 맥주에 소주를 탄 ‘소맥’을 많이 마시는 분위기지만 그래도 역시 한국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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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생명수의 순수함, 싱글 몰트 위스키
‘신의 물방울’이 와인이라는 건 이제 상식이다. 그럼 ‘생명의 물’이라 불리는 술은? 정답은 바로 위스키다. 켈트족 말로 ‘생명의 물’이 ‘우슈크 베하’인데, 이 단어가 세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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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생명수의 순수함, 싱글 몰트 위스키
매캘런 컬렉션. 매캘런은 스코틀랜드산 싱글 몰트 위스키 중에서도 스페이강 유역에서 생산되는 ‘스페이사이더 위스키’의 대표 주자다. 한국은 지금 싱글 몰트 붐 최근 싱글 몰트 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