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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눈으로 보는 세상과 인간
여성영화제가 열 돌을 맞아 국제 행사로 거듭났다. 1999년 여성의 눈, 여성이 만든 영화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행사로 출발한 여성영화제는 10회를 맞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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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주말을] 20대 중반 비정규직 여성의 그림일기
무삭제판 이다 플레이 이다 글·그림 랜덤하우스, 296쪽, 1만2000원 카투니스트 ‘이다’(본명은 정한별, 스물일곱 아가씨다)의 그림일기 모음집이다. 인터넷 홈페이지(www.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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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말 아세요 ?] 사르바이트 ▶▶
혹시 사르바이트 해본 적 있으세요? 아르바이트면 아르바이트지, 사르바이트는 또 뭐냐고요? 아직 인터넷 세상에 대해 익숙하지 않으시군요. 사르바이트는 인터넷상의 부업을 말합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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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대접 받는 것도 행운”
다들 고향을 찾는 명절이 괴로운 이들이 있다. 대학을 나왔지만 일자리를 못 구한 사람들이다. 벌써 몇 년째 내리 공무원 수험서를 파고 있는데, 올해부턴 모집 인원이 줄어들 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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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200만 명 어디에 숨겨져 있나
2007년 공식 실업률은 3.2%(실업자 수 78만3000명). 사실상 완전고용이다. 그런데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사오정’(45세 정년)과 같은 말은 왜 계속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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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임산, 예술의 전당서 독거노인돕기 콘서트
테너 임산이 7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독거노인 돕기 콘서트를 연다. 임산은 비제 ‘카르멘’ 중 ‘꽃노래’, 베르디‘운명의 힘’ 중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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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티야르·알바 ‘아카데미의 베스트 드레서’
할리우드의 최고 축제인 아카데미 시상식은 패션 경연장으로도 유명하다. 24일 밤(현지시간) 80회 행사의 베스트 드레서로는 여우주연상을 받은 마리옹 코티야르와 섹시스타 제시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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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알바, 만삭 몸매로 오스카상 레드카펫에
[사진 출처:아카데미 시상식 홈페이지]할리우드 여배우 제시카 알바가 만삭의 몸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섰다. 제시카 알바는 24일 오후8시(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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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의펜화기행] 관음보살이 바다에 누운 까닭은
휴휴암 관음상, 종이에 먹펜, 26X37cm강원도 양양 바닷가 휴휴암(休休庵)이란 작은 절에 매일 수십 대, 많은 날에는 100여 대의 관광버스가 몰려듭니다. 사찰 순례 방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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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기] 낮 12시, 그 사이트에선 인간경매가 열린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우연히 '애인도 경매로 고른다?'라는 제목의 글을 보게 되었다. 알고 보니 애인 경매란 애인 대행이 한층 더 발전된 시스템이었다. 시간을 사고 판다는 개념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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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가이드] 2월 16·17일
16일 ◇블루스톰(XTM 오후 2시)=바하마 군도의 검푸른 바다 속에 침몰해 있는 보물을 쫓는 트레져 헌터들의 모험을 그린 해양 스릴러물. 폴 워커, 제시카 알바 주연. ◇탑 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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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1900년대를 지배한 디자인의 ‘겉과 속’
20세기 디자인 아이콘 83 폴커 알부스 외 엮음, 조원호·조한혁 옮김 미술문화, 352쪽, 2만2000원 유럽 여행길에 런던에서 지하철을 타본 이들이라면 한 번쯤 보았을 런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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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전쟁 이기는 게 더 급해 … 미국-중국 ‘적과의 동침’
중국알루미늄공사의 샤오야칭(左)총경리와 미국 알코아의 앨라인 벨다 회장이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세계 3위의 광산회사 리오틴토의 지분 인수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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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 "내 이상형은 에바" 깜짝 고백
영화배우 박용우가 29일 방송된 KBS '상상플러스'에서 "나의 이상형은 에바 포피엘"이라고 고백했다. 이날 박용우는 MC 탁재훈이 "이상형은 누구인가"라고 묻자 "작년까지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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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소박한 안식처, 알바 알토의 집을 가다
문은 종류를 알 수 없는 꽃나무 사이에 숨어 있었다. 대문도 없고 멋진 현관도 없는, 한눈에도 과묵해 보이는 집이다. 평범한 주택가 골목. 흰 페인트로 칠해진 담벼락에 작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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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50년 만에 좌파 정권
알바로 콜롬 카바예로스(56) 과테말라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정식 취임했다. 그는 1954년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지원한 쿠데타에 의해 축출된 야코보 아르벤스 대통령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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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어린이책] 10대들 ‘성과 사랑’ … 숨김 없는 그 속내
호기심 김리리 외 지음, 김경연 엮음, 창비, 264쪽, 9000원, 초등 고학년 이상 이 시대 10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랑과 성(性) 이야기 일곱 편을 묶었다. 청소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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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바도 바늘구멍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공개추첨’ 행사가 26일 서울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추첨에 참가한 한 대학생이 눈을 가리고 추첨용지를 뽑고 있다. 이날 추첨에는 5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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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용돈 벌려다 … 대선 '알바' 노인들 수십만원 벌금 위기
추석연휴가 시작되던 9월 22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종합터미널 앞을 걷고 있던 송모(72.종로구 창신동)씨에게 40대 남자가 접근했다. 낯선 남자 뒤로 네 명의 노인이 뒤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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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유신 세대, 권력을 잡다
5년마다 어김없이 치러야 하는 대선, 그 권력에 대한 열병을 성장통처럼 앓은 뒤 맞는 성탄절 이브는 고요하다. 누구라도 작은 소망의 불빛을 나름대로 밝히고 추억 속의 행복을 되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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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내 마음 나도 모르는데 … "내가 왜 네 거냐”
영화‘기다리다 미쳐’는 군복무를 매개로 네 커플의 연애담을 병렬적으로 진행한다. 큰 사진은 인디밴드 선배 민철(데니안)과 그를 짝사랑하는 보람(장희진). 아래 작은 사진은 닭살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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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읽기] 청년세대
서울에 있는 대학(원)을 나왔는데도 백수로 허송세월하고 있다면 믿어지겠는가. 21세기 청년세대의 풍속도를 그려낸 김영하의 『퀴즈 쇼』(문학동네)에 나온 주인공을 볼라치면 그것이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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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2인자·복고·뚱녀의 ‘신데렐라 스토리’
2007년에도 울고 웃을 일이 많았다. 그 웃음과 눈물을 함께한 것은 가족·친구·동료만이 아니었다. 야망으로 똘똘 뭉친 한 외과의사의 허무한 죽음에 눈물 짓고, ‘뚱녀’에서 화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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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휴일, 투표하고 재미있는 영화 한 편 …
제 17 대 대통성 선거일, 각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에는 다양한 특선영화가 준비돼 있다. KBS, MBC, SBS는 오전부터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흡혈형사 나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