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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선비 뱃놀이 ‘독서당계회도’ 일본·미국 거쳐 귀환
22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된 ‘독서당계회도(讀書堂契會圖)’.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지난 3월 미국 크리스피 경매에서 구매해 들여왔다. [사진 문화재청] 1531년 조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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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ㆍ미국 거쳐 490년을 거슬러 돌아온 ‘독서당계회도’
22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된 '독서당계회도(讀書堂契會圖)'.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지난 3월 미국 크리스피 경매에서 구매해 들여왔다. 제작 연도는 조선 중종(재위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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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친 정인보는 금석학, 아들 정양모는 조선 회화사 정리
지난 6일 서울 도산대로 호림아트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함께한 간행위원들. 왼쪽부터 권영필, 안휘준, 지은이 소헌 정양모, 유홍준 교수. 한국 미술사학계의 어른들이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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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50년 행사 참석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계 원로▶이명박 전 대통령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고흥길 전 특임장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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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50년 행사 참석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계 원로▶이명박 전 대통령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고흥길 전 특임장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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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연세대 명예교수 등 5명, 학술원 신임 회원으로 선출
왼쪽부터 김수용, 임돈희, 임현진, 박승우, 최양도. 대한민국학술원(회장 권숙일)은 10일 열린 총회에서 김수용 연세대 명예교수, 임돈희 동국대 석좌교수, 임현진·박승우 서울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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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外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목영준)가 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 15만여 점을 돌려받는 작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앤장 사회공헌위는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 재단(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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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존, 아끼는 마음 바탕돼야 숭례문 복원 차근차근 풀어가겠다"
꼭 39일 만이다. 새 문화재청장을 인선하는 데 걸린 시간이다. 그만큼 어려움이 많았다는 뜻이다. 새 문화재청장에 나선화(64) 사단법인 ‘생명과 평화의 길’ 상임이사가 24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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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네 파트 감사 연내 매듭 … 쇄신 기회라 생각"
변영섭 문화재청장(왼쪽)과 안휘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이 11일 숭례문 부실 복원을 계기로 드러난 문화재 관리 실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사회: 김종록 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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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 떼내니, 400년간 감춰진 조선 최대 용그림
‘일월오봉도(日月五峰圖·달과 해, 다섯 산봉우리를 그린 그림)’ 7폭 병풍을 한 폭씩 떼어낼 때마다 뒤쪽 벽에 숨어 있던 용들이 조금씩 자태를 드러냈다. 병풍을 모두 거둬내자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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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황룡사 벽화 그린 솔거, 통일신라 화원이었다”
안휘준 교수“솔거(率去)는 통일신라의 화원(畵員)이었다.” 미술사학자인 안휘준(72) 서울대 명예교수가 신간 『한국미술사연구』(사회평론)에서 “솔거는 통일신라 경덕왕(재위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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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미술대상’이성미·김병수씨, 백남준아트센터
‘월간미술’(대표 정규봉)이 매년 뽑는 ‘월간미술대상’ 17회 시상식이 12일 서울 플라토에서 열렸다. 학술평론 부문에 이성미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어진의궤와 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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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직인 찍힌 『통전』은 국보급 문화재”
24일 본지에 공개된 일본 궁내청(왕실도서관) 소장 한국 문화재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은 품목은 『통전』이다. 『통전』은 중국 당나라 때 제작된 제도사 백과사전이다. 궁내청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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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팩션
팩션 열풍이 가실 줄 모른다. 알려진 대로 팩션은 역사적 사실(팩트)에 허구(픽션)가 더해진 서사 장르다. 최근 수년간 세계 문화계의 압도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다. 팩션 붐 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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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이 복원된다면…'
화재로 전소된 숭례문 복원을 위한 복원 구상도가 공개됐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일제 강점기에 사라진 숭례문 양측의 성벽을 이번에 함께 복원하겠다며 세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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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장관·문화재청장이 강사로 “CEO들이여, 감성경영 배우세요”
고려대박물관(관장 최광식)이 올 초 처음으로 개설한 ‘문화예술 최고위과정’이 제2기 수강생을 뽑는다. 2기는 9월 12일 개강해 12월 말까지 16주간 진행된다. ‘문화예술 최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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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Briefing] '고구려회화' 外
◆효형출판에서 '고구려회화'(안휘준 지음, 320쪽, 2만5000원)을 펴냈다. 문화재위원장이자 원로 미술사가인 지은이는 미술품도 문헌자료 못지 않은 사료라는 관점에서 고분 벽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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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신임 문화재위원 200명 위촉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앞으로 2년간 문화재를 보존.관리하고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할 문화재 위원회 위원 120명과 전문위원 200명을 25일 위촉했다. 문화재위원회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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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첩 그림 21점 가치는
독일 수도원에서 이번에 국내로 들여온 겸재 정선의 화첩 그림 21점(대부분 29.5×23.5㎝)은 '인왕제색도'등에 비하면 크기가 작다. 그러나 다양한 화풍이 한 화첩에 모아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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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든 낙산사 동종 문화재청장 이름 새겨 논란
지난해 화재로 소실됐다 복원된 낙산사 동종(銅鐘) 안에 유홍준 문화재청장의 이름이 새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새겨진 이름을 그대로 둘지, 지워야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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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밝히는 자랑스러운 얼굴들
2006년 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뒤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앞줄쪽부터 예술상 수상자 박완서씨 모녀,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한명숙 국무총리, 이건희 삼성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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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사라지는 장인 … 전통 기술 살리기 묘안은
무형문화재 보유자는 평생 전승 지원금을 받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재정 지원 위주의 현행 제도로는 고사 위기의 전통 공예를 살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일본의 지역문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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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의 혼' 400년 만에 햇빛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일어섰던 의병장의 시가 400여 년 만에 처음 공개됐다. 25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막한 '데라우치 문고 보물-시.서.화(詩.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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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되찾아 온 '데라우치 문고' 25일부터 전시회
조선 중기 화가 이경윤의 화첩 '낙파필희' 가운데 한 점. 시상을 가다듬느라 수염을 쓰다듬는 나귀 탄 선비의 모습을 격조 있는 산수인물화에 담았다. 이경윤의 작품 진위를 가늠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