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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쉬운데 어렵다, 화이트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다. 그런데 입은 사람은 의외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제대로 차려 입지 않으면 어딘가 촌스러운, 다시 말해 소화하기 어려운 옷이라서다. 바로 화이트 패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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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외면하지 말아주세요”…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박나원양의 어머니 김미향씨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쓴 편지. 오른쪽은 목에 구멍을 내 호흡하고 가래를 뽑아내야 하는 나원양의 서울대병원 입원 모습. [사진 환경보건시민센터]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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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경화 의혹 … 국민의당 “NO” 기울자 청와대 비상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사흘 앞둔 4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강 후보자는 가족이 부산시 해운대의 고급 부동산을 구매하며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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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이라크 파병도 반대했던 인권위...지금 모습은
"정권이 바뀌면 조직의 위상도 강화될 것이라 예상은 다들 하고 있었죠. 근데 그 시점이 생각보다 빨라 내부에서도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혼란이 다소 있긴 합니다."(인권위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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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상담소] ‘수능 최저’ 학생부종합·교과 전형 공략 … 4개 영역 중 2~3개 집중, 등급 올려야
지난 1일 서울 경복고에서 학생들이 6월 모의평가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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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남북관계, 낡아버린 영화세트...그야말로 '격세지감'
왼쪽부터 미디어 아티스트 박찬경, 영화감독 박찬욱 형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선보이고 있는 3D영상작품 '격세지감'은 두 사람으로 이뤄진 '파킹찬스'가 3년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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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확인된 환경성 질환자 1만명 육박
지난달 24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이재성씨가 시민단체 회원, 대학원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서울 광화문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진상 조사와 대책을 촉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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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역세권에 중소형 단지 나온다…3.3㎡당 800만원대
오송역 동아 라이크 텐 조감도. [사진 동아건설산업] 충북 청주의 신흥 주거지로 개발되는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에 중소형 아파트가 들어선다. 동아건설산업이 이달 B6블록에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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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원의 'CEO를 위한 생태학 산책'(8) 얼룩말의 생존전략] 얼룩말이 사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
사자 생존율 10%, 얼룩말은 30% … 전략적으로 위험에서 벗어나는 방식 체득 얼룩말들은 먹이를 먹거나 물을 마실 때도 경계심을 놓지 않는다. 자연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얼룩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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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3cm 캔버스’에 담긴 애국심·사랑·예술
1789년경 프랑스 혁명 단추 단추는 옷을 여미기 위한 소품이다. 지름이 몇 cm에 불과한 작은 물건이지만, 여기에 얽힌 에피소드는 실로 다양하다. 일본에는 ‘다이니보탄(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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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⑮]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공포의 악어' 관상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강정현 기자 서울중앙지검장에 취임한 윤석열은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다. 2013년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원세훈 전 국정원장 구속영장청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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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어젠다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최근 한·미 관계가 자유무역협정과 무기체계에 국한된 근시안적인 차원으로 축소됐다. 다음달 개최될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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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군 동성애 처벌 조항 없앤 법 개정안 또 발의했지만 …
━ 군 동성애 논란 동성애는 국가를 불문하고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권을 앞세운 일부 인권단체와 성 소수자들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면서 논란의 영역도 확대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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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요즘 중·고등학생들, 집 대신 카페서 과외한다
━ ‘카공족’ 시대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일명 ‘카공족’이라 불리는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대입구역 앞 카페에서 스터디 모임과 공부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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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아품'으로...궁지 몰린 강경화 후보 너무 긴장했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만나 쓴 방명록에 오자
2일 오전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을 찾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나눔의집] “여성인권의 선각자들로서 계속 지도해 주시기를….” 강경화(62)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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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합의문제, 한·일 국민 지혜 모아야”
━ JEJU FORUM “합의 무효화나 재교섭을 언급하지 않은 건 현명했다.” 1일 오후 열린 제주포럼 ‘동아시아와 유럽의 역사화해’ 세션에서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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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평가로 바뀌는 수능 영어, 1등급 4만명 넘을 듯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의 1등급 학생이 4만 명 이상(7%)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수험생 58만여 명이 응시한 2018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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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딩도 '카공족' 합류..."반갑다"는 프랜차이즈vs"고민 많다"는 동네 카페
지난달 31일 오후 프랜차이즈 카페 ‘탐앤탐스’ 서울대입구점은 대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3층 좌석을 채운 30여 명 대부분이 밑줄을 그어 가며 두꺼운 책을 읽고 있었다.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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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영어 1등급 4만명 넘을 듯
2018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src="https://pds.joonga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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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1교시 국어 "지난해 수능 비해 쉬워"
2016학년도 수능 모의고사 1교시 국어 영역을 풀고 있는 수험생들[중앙포토]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모평)가 1일 전국 고사장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1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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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으로 키운 2세대 새끼 명태들, 7대 1의 경쟁률 뚫고 동해 바다로
30일 오후 2시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항 앞바다. 방류를 앞둔 4∼8㎝ 길이의 건강한 어린 명태들이 플라스틱 통 안에서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24t급 배 2척에서 방류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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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양식으로 키운 2세대 새끼 명태 7대1 경쟁률 뚫고 고성 앞바다서 첫 방류
한해성 수산자원센터 직원들이 고성군 앞바다에서 어린 명태를 방류하는 모습. 박진호 기자 30일 오후 2시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항 앞바다. 방류를 앞둔 4∼8㎝ 길이의 건강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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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순진한 울주군민이 대가 치러,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절대 반대-상경투쟁"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 입구에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반대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이은지 기자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인근에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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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사진 ‘천인보’ 가장 정직한 우리들의 얼굴이지요
“사진이라는 게 원래 기억과 밀접하지만 영정사진은 특히 그렇죠. ‘나는 이런 사람이라오, 이보시오들 나를 잊지 말아요’ 이렇게 말하는 사진이지요.” 김광안(80)씨가 종묘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