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용만 절감 안전은 불감 … “저비용항공 정비 강화해야”
3일 오전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을 이륙해 김해공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소속 여객기 LJ038편이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사실이 발견돼 회항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승객
-
“아픔의 현장 찾아 국민 보듬고 비판 세력과도 대화해야”
경복궁 북문인 신무문을 통해 본 청와대 본관. 최정동 기자 반환점에 접어든 박근혜 정부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정치 컨설턴트인 박성민 민 컨설팅 대표와 성
-
[디지털 썰전] 초고층 빌딩 건설…찬성 vs 반대, 결과는?
지난 18일 정부는 서울 용산 주한미군 이전 부지에 50~60층의 고층 빌딩 단지를 조성한다는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미 개장한 123층짜리 제2롯데월드, 내년 착공할 현대
-
[멀티뉴스]사진·동영상으로 보는 2014년(국내)
2014년이 저문다. 올해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이다. 출발부터 삐끗했다. 2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에 이어 4월엔 세월호가 침몰했다. 여름엔 윤일병 폭행 사
-
[노트북을 열며] 성수대교, 세월호 … 그랩앤고
조강수사회부문 차장 1994년 10월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데스크의 지시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한강변에 도착해 보니 전쟁터 같았다. 헬리콥터들이 성수대교 상공을 뒤덮고 있었
-
[NIE] 2015학년도 수능에 나올 만한 시사 이슈
대입 논·구술에선 시사 이슈가 자주 나온다. 수능도 마찬가지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에선 시사 이슈를 제시문으로 준 뒤 관련 교과 지식을 묻는 문제가 종종 등장한다. 올해 대입
-
카지노 공기업 GKL의 수상한 인사 자금 관리
서울역 앞 힐튼호텔에 입주해 있는 GKL 세븐럭 카지노 힐튼점. 이번 횡령 사건으로 인해 카지노 인사·보안 시스템에 중대한 결함이 드러났다. 지난 7월 GKL에서 희한한 횡령사건이
-
“전북 출신 장·차관 0명, 대통합되겠나” … 도민들 부글부글
24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국민대통합위원회 간담회에서 한광옥(왼쪽) 위원장이 전북 도민 20여 명으로부터 현 정부에 대한 쓴소리를 듣고 있다. 오른쪽은 송하진 전북지사. [뉴스1]
-
익산 우남아파트 붕괴위험, 남의 일 아니다
[황의영기자]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낯선 광경이 펼쳐졌다. 익산시가 붕괴 위험에 처한 모현동 우남아파트 입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명령을 내린 것이다. '재난
-
카페리 운항기간 25년으로 제한된다
앞으로 자동차와 여객을 한꺼번에 실어나르는 카페리는 건조 후 최대 25년이 지나면 운항할 수 없게 된다. 또 국내 기관으로 한정돼 비리의 온상이라는 지탄을 받았던 선박검사 권한이
-
[사설] 부산·경남 폭우 인명피해 불가항력이었나
25일 부산·경남 지역에 폭우가 내려 최소 8명이 사망·실종됐다. 모두 좀 더 조심했으면 막을 수 있었던 참변이었다. 하루 최고 240㎜를 넘는 기록적인 강수량이긴 했지만 우리
-
[사설속으로] 오늘의 논점 - 지하철 사고와 위험사회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
평양판 와우아파트 만든 '14분에 집 한 채' 김일성 교시
평양도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평천구역 신축 아파트가 무너진 참사의 충격파 때문입니다. 북한 당국은 현장접근을 차단했고, 구체적인 사상자 규모도 밝히지 않았죠. 하지만 23층 고
-
평양판 와우아파트 만든 '14분에 집 한 채' 김일성 교시
평양도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평천구역 신축 아파트가 무너진 참사의 충격파 때문입니다. 북한 당국은 현장접근을 차단했고, 구체적인 사상자 규모도 밝히지 않았죠. 하지만 23층 고
-
"지하철 추돌사고 전적으로 내 책임"
박원순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에 대해 “서울시장인 저의 전적인 책임”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1차 시정 TV토론회’에
-
[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조선 왕들, 사고 나면 “내 탓” … 민심 어루만지고 또 어루만져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범사도’. 철종 때인 1856년 김계운이 대마도에 사행(使行)을 다녀오는 길에 풍랑을 만나 표류하던 모습을 1858년 8월 유숙(劉淑·1827~187
-
[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조선 왕들, 사고 나면 “내 탓” … 민심 어루만지고 또 어루만져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범사도’. 철종 때인 1856년 김계운이 대마도에 사행(使行)을 다녀오는 길에 풍랑을 만나 표류하던 모습을 1858년 8월 유숙(劉淑·1827~18
-
나는 책임을 다하고 있나, 자문해 보자
총체적인 비정상.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대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책임의식의 부재를 꼽곤 한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인 유종호(79·사진) 연세대 석좌교수는 자
-
[유상철의 중국 읽기] 구걸은 부끄러워도 몸 파는 것은 부끄럽지 않다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그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일본 자위대 실탄 받은 한빛부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새누리·박원순 무상보육 충돌 … 내년 지방선거 기싸움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북방한계선(NLL) 대화록, 대선 불복 발언 등으로 여야가 전면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16일엔 새로운 ‘국지전 ’이 벌어졌다. 새누리당과 박원순 서울시장
-
대치초 학부모의 이기심인가, 안전 무시한 졸속 행정인가
8일 오후 대치초 학생들이 귀가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학교 건너편에 빗물펌프장을 짓는 공사를 하면 아이들 안전이 위협받는다" 고 주장한다. 주민의 님비(Not In My Back
-
[서소문 포럼] 도발도 진화한다
채인택논설위원 20일 주요 방송사와 금융사가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 한국의 기간망이 이렇게 뚫렸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하지만 물밑에선 더 큰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
벵가지 테러 말했다 곤욕…역풍 맞은 롬니 감성유세
글렌 도허티지난 3일 미국 대통령 선거 첫 TV토론에서 판정승을 거둔 뒤 감성 접근법으로 우세 굳히기를 시도하고 있는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가 ‘희생된 영웅’ 스토리를 유세에서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