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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안압지서 낚시하던 이 남자, APEC 경주 유치 나섰다
■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자치단체장은 최근 취임 100일이 지났다.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 등 자치단체장은 4년간 펼칠 주요 사업의 틀을 짜고 실행에 옮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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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 해자서 1600년전 의례용 소형 목재 배 출토
경주 월성 해자 맨 아래층에서 발굴된 나무로 만든 축소 모형 배의 모습. 축소 모형으로 제작한 배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문화재청] 목재 배의 세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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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왕족들은 깔끔했다, 1200년 전 수세식 화장실
경북 경주 동궁과 월지 유적 인근에서 발견된 통일신라 왕실의 수세식 화장실 모습. [사진 문화재청] 화강암을 타원형으로 다듬고 바닥에 구멍을 냈다. 그 위에 어른 키 크기의 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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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 왕실의 수세식 화장실은 어떤 모양?
26일 오전 신라의 별궁이었던 경북 경주 동궁(東宮)에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세식 화장실 유적을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주 안압지 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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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월성 신라 왕궁 발굴…찔끔찔끔하다 보면 하세월"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주 월성(月城) 신라왕궁 발굴현장을 찾았다. 월성은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신라의 5대 왕인 파사 이사금 22년(101년)에 건설돼 신라가 멸망한 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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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문화재를 지켜야 하는 이유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된 고종황제의 어차 앞에 선 나선화 문화재청장(가운데)과 소중 학생기자단. 왼쪽부터 이상빈·한명준·임소정·김태윤·강준혁 학생. 사진=장진영 기자 우리나라에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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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통일신라 장보고시대 선박 첫 확인
신라 무장 장보고가 활약한 동아시아 해상경영의 실증 자료인 선박이 처음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2012년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해역에서 발견한 고선박, 일명 ‘영흥도선’에 대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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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천마총·미륵사지 다 내 손으로” 발굴현장 인부 문화훈장 받는다
김용만씨경주 일대 고고학 발굴 현장 인부로 시작해 평생 문화재 발굴에 헌신한 김용만(80)씨가 보관문화훈장(3등급)을 받는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보호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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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땅 밑은 ‘조선의 폼페이’ 4대문 안 고도 지정해야죠
조유전 경기문화재연구원장이 연구원 수장고에서 유물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지자체별로 문화재위원은 따로 있는데 유독 발굴만은 문화재청이 쥐고있다. 각 지역 실정에 맞게 유적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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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파이오니어] 민족정체성찾기 50년 ⑤ 고건축 보수 전문가 윤홍로
서울 방배동 한국건축문화연구소에서 윤홍로 위원이 전통 건축 모형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는 “썩은 부재를 도려내는 것은 의사가 환자의 상처를 치료하는 것과 같다. 인체를 치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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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파이오니어-민족 정체성 찾기 50년 ① 정재훈 전 문화재관리국장
한 나라의 정체성을 찾으려면 먼저 문화유산을 돌아봐야 한다. 선사부터 역사시대까지 긴 세월의 흔적이 이 땅 곳곳에 새겨져 있다. 문화재청의 전신인 문화재관리국이 생긴 것이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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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신안동 주민자치센터 이전外
◆신안동 주민자치센터 이전 천안시 동남구 신안동 주민자치센터가 1일 신부동으로 이전했다. 신안동 주민자치센터는 협소한 건물을 이용,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번에 신부동 에이스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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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분황사, 138m 회랑 갖춘 거대 사찰”
[사진=문화재청]지금은 모전석탑(模塼石塔·돌을 깎아 만든 벽돌로 쌓아올린 탑)만 외로이 지키고 있는 경주 분황사 터. 신라 선덕여왕 3년(634년)에 창건된 분황사는 삼국사기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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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때도 '택배'와 '유통기한' 있었다
통일신라시대에도 '택배(宅配)제도'가 있었으며, 음식물에 제조연월일을 적어 '유통기한'을 표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조선일보가 1일 전했다. 이용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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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시아의 로마'로
경주 안압지에서 분황사로 가는 동쪽 들판 3만여 평에 펼쳐져 있는 황룡사 터. 절터엔 안내판과 주춧돌만 덩그렇게 남았다. 그래선지 동양 최대 규모라는 황룡사를 찾는 이도, 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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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③] 자위행위
한 선비가 있었는데 성품이 좀 음탕한 편이었다. 그 선비의 사랑방에는 묘하게 구멍이 뚫린 호박이 감춰져 있었다. 호박에 난 구멍은 어찌 보면 여성의 아름다운 옥문과 비슷했다.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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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연못 苑池 전모 드러나
경주 분황사 동쪽에 위치한 신라시대 정원연못 유적(원지.苑池)의 전체 모습이 4년여의 발굴작업 끝에 드러났다. 신라 정원연못이 발굴된 것은 안압지(雁鴨池), 용강동 원지(龍江洞園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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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제3장 虎相搏: "대감의 목을 주시오"
삼국통일을 이룩한 문무대왕이 고구려와 백제의 문화를 흡수하여 통일신라의 황금문화를 여는 그 첫 번째 시도로 완성한 안압지. 그 안압지에서 마침내 6월 12일. 새 임금의 즉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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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인공연못 발견
경주에서 안압지(雁鴨池)와 용강동 원지(苑池)에 이어 세번째의 통일신라시대 인공 연못이 발견됐다. 문화재청 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경주시 구황동 292의 1 분황사 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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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소식] 경주문화재硏 개소 10돌 外
*** 경주문화재硏 개소 10돌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홍성빈)이 30일로 개소 10주년을 맞는다. 1970년대 이후 천마총, 안압지, 황룡사지 등 주요한 발굴작업을 맡았던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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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제2 안압지'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신라 문무왕은 월성 (月城) 동쪽 궁궐 안에 큰 연못을 팠다. 공사를 시작한 때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연못이 완성된 것은 문무왕 14년 (674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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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말때 木船발굴-목포 달리도서
전남 목포시충무동 달리도(達里島)해안 갯벌에서 고려말때의 것으로 추정되는 중대형 선박이 발굴됐다. 문화재관리국 해양유물전시관(관장 李昶根)은 26일 달리도 북서쪽 해안 갯벌에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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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감-일손 덜들고 곶감용 적합 수출급증
후유(富有)등 일본산 단감 품종의 본격적 도입 이후 국내에서재배면적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토종 감들이 최근 농산물 시장개방에 맞선 농가의 부업대상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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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고고학 발굴사-문화재연 문화유적 발굴사진전
해방 이후 한국 고고학계의 중요한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는 해방이후 지금까지 조사된 중요 문화 유적의 발굴 사진 전시회를 오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