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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신명의 꽃으로 돌아오소서”
‘지적 거인’ 이어령의 1주기를 맞아 추모 산문집과 그의 주요 저작을 아우르는 24권짜리 전집이 나온다. 사진은 생전 그가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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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클럽의 떼창, 댄스곡인 줄 알았더니 판소리였네
밴드 이날치. 왼쪽부터 이철희(드럼), 권송희(보컬), 장영규(베이스), 이나래(보컬), 신유진(보컬), 정중엽(베이스), 안이호(보컬). [사진 우상희 스튜디오] 멀리서 토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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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클럽 떼창, 이병헌과 광고까지…알고보니 판소리였네
밴드 이날치. 왼쪽부터 이철희(드럼), 권송희(보컬), 장영규(베이스), 이나래(보컬), 신유진(보컬), 정중엽(베이스) ,안이호(보컬). [사진 우상희 스튜디오] 멀리서 토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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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와 스트릿 댄스, ‘흥’으로 만나다
30일 공연을 위해 스트릿 댄서들이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연습 중이다. [사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사물놀이와 스트릿 댄스가 만나 길거리 축제의 진수를 보여준다. 30일 서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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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연 '칭찬해!',,,사물놀이+스트릿 댄스+힙합 '콜라보
사물놀이 40주년 기념공연 ‘올 포 원, 원 포 올(All for One, One for All)’ 포스터. 사물놀이와 스트릿 댄스가 만나 길거리 축제의 진수를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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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거장의 30년 우정, 디지로그 사물놀이로 꽃피우다
김덕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명맥이 끊겨가던 전통 농악을 타악 4중주로 재탄생시킨 사물놀이의 선구자다. 지난 40년간 최고의 예인으로 살아온 그의 열정에 날개를 달아준 이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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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소리의 길은 인생의 길과 같다
판소리 명창 안숙선 선생이 지난해 12월 13일 서울시 강남구 헌릉로 자택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신인섭 기자 남원의 ‘애기명창’이 세계의 ‘프리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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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 펜화공방]안숙선·김덕수 찢기고 부러진 북채
끝이 깊이 팬 안숙선 명창의 북채(위)와 가지만 쳐낸 탱자나무북채(가운데). 아래는 김덕수 선생의 부러진 북채. 테이프를 감았다. 어쩌다 안숙선 명창과 사물놀이 김덕수 선생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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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하랍신다” 65세 김덕수 ‘신명’의 에너지, 광풍 일으키다
━ [정재숙의 공간탐색] 광대 60년, 김덕수의 사물놀이 전용극장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김덕수의 사물놀이 전용극장’ 무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장구 송동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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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선 마음 다스리는 우리 음악
사운드스페이스의 국악 음반 ‘음공간’ 음악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하루하루 쏟아지는 기상천외한 기사들과 SNS에 등장하는 각종 동영상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 탓이다. 음악팬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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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앞, 자연음향 타고 흐르는 국악 향기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을 정면으로 마주보는 길 건너엔 몇 해 전까지 주유소가 있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몰리는 우리 대표 궁궐의 위상과는 어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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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국악을 찾는 사람들
지난달 30일 서초동 국립국악원 가야금 병창반 강의실 모습입니다. 영롱한 가야금 선율에 맞춰 구성진 목소리로 심청가를 부르는 학생들의 모습이 진지합니다. 서양 음악에서는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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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 꽂힌 서울법대 출신 이 남자, '변강쇠 …' 창극 장기공연 시대 열었다
한승석 교수는 우리 전통소리의 힘을 믿는다. 그가 소리꾼이 되는 걸 반대했던 그의 아버지 마음도 소리의 힘이 돌려놨다. “15년 전쯤 함께 작업하는 창극단원들과 식사 자리에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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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새 세상 열자 … 팔순 이어령의 생명선언 문화인 700명 화답하다
15일 팔순잔치에서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오른쪽)과 부인 강인숙 여사가 “내 일생에 동행해준 분들께 감사한다”고 인사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공식석상에서 처음 한복을 입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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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전 장관 팔순잔치 겸 『생명이 자본이다』 출판회
이어령(79·사진) 전 문화부 장관의 팔순 잔치 겸 『생명이 자본이다』 출판기념회가 15일 오전 11시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한국 문화계의 아이디어 뱅크이자 다작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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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한·미 동맹 60주년 축하공연‘평화의 소리’
외교부가 주최하고 중앙일보·JTBC가 후원한 한·미 동맹 60주년 축하 공연이 1일(현지시간) 미국 LA 포드 앰피시어터 야외무대에서 막을 내렸다. 공연에는 6·25 참전 용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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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스탄불에 경주가 열렸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틀째인 1일 오후(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아야소피아 박물관 특설무대에서 엑스포 개막을 축하하는 연주회 ‘한국의 소리 길’이 열렸다. 아야소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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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발레] 4월 24일~5월 21일 공연작 12편
이번 주부터 4주 동안 펼쳐지는 클래식·오페라·국악·발레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볼 수 있는 공연입니다. 다음번에는 주요 박물관·미술관·갤러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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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유네스코 등재를” 6일 정선서 가수들 공연
강원문화재단은 아리랑에 대한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6일 오후 6시 정선체육관에서 ‘위대한 유산 아리랑’이란 제목의 공연을 한다. 이날 공연에는 명창 안숙선을 비롯해 김덕수와 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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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퓨전 국악 원조 이단이라고 욕도 엄청 먹었지”
‘사물놀이’의 대명사 김덕수(60)씨가 광대 인생 60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한다. 27~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흥’을 주제로 한바탕 난장을 벌인다. 박근형 극단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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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기도북부청 ‘행복한 책 버스’ 운행 外
경기도북부청 ‘행복한 책 버스’ 운행 경기도북부청과 행복한 도서관 재단은 내년 1월까지 100회에 걸쳐 ‘행복한 책 버스’를 운행한다. 도내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시골 분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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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내 신명, 싸이 말춤과 통하죠
광대 인생 60년 기념 무대를 꾸미는 김덕수. “지구촌 시대일수록 본질이 되는 우리 것을 지키면서 세계인과 함께 공감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중앙포토] “올해 제 환갑을 맞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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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철학자들 칠곡 모이는 이유는
경북 칠곡군이 3일부터 나흘 동안 교육문화회관에서 ‘평생학습인문학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는 경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됐으며 5가지 큰 특징이 있다. 첫째, 술과 일회용이 없는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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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명인 출동! 사물놀이·전통 줄타기·놀이마당
풍성한 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고향을 찾는 사람들의 행렬도 곧 시작된다. 하지만 긴 추석 연휴에 자칫 무료해질 수 있다. 차례를 지낸 뒤 밖으로 나가보자. 가족이 즐길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