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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논란만 불러일으킨 ‘통일세 제안’
이명박 대통령의 통일세(統一稅) 도입 제안을 두고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야권은 비판 일색이다. ‘맞선도 안 보고 예식장부터 잡는 격’ ‘남북교류협력기금을 3% 수준밖에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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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금은 안보위기 상황 … 군 혼란 조속히 추슬러야
국방부에 대한 감사원 중간 감사 결과 발표 뒤 대장급 군인사들에 대한 인사가 단행됐다. 신임 합참의장 내정자나 육군참모총장, 연합사부사령관, 1군사령관에 임명된 인사들은 모두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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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일본의 한반도 유사 사태 걱정
일본에 ‘가미카제(神風)’가 처음 분 것은 13세기 말 몽고가 일본 원정에 나섰을 때다. 유라시아에 대제국을 건설한 몽고는 고려 군사를 앞세워 두 차례 일본을 공략했지만 때마침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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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원자바오 총리, 천안함 직접 봐야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4일 “천안함 침몰은 대한민국을 공격한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판명 난 이후 국제사회의 관심은 중국 후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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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북한, 응분의 대가 치르도록 해야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 발발 60주년을 맞은 해에 북한군이 또다시 기습공격으로 우리 함정 천안함을 침몰시켜 46명이 전사하는 6·25 이후 최대의 참극이 빚어졌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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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략적 접근 요구되는 ‘천안함 외교’
천안함 사건 처리 과정에서 열린 이번 북·중 정상회담은 동북아 질서의 판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특히 중국 변수가 우리가 생각해 온 것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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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이 국민 앞에 직접 나서 결의를 보일 때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심각한 안보위기 상황이다. 천안함 침몰이 외부세력의 피격 때문인 것으로 거의 확인됐기 때문이다. 국가안보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것이다. 6·25전쟁 60주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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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청와대 습격 두 달 뒤 … 뒤틀어지기 시작한 한·미 관계
호놀룰루에서 만난 박정희와 존슨(1969년 보도사진연감). 1968년 4월 17일 박정희 대통령과 존슨 대통령이 호놀룰루에서 만났다. 청와대 습격사건과 푸에블로호 사건이 있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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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권이 근거 없는 의혹만 증폭시켜서야
천안함 침몰에 대한 정치권의 의혹 제기가 도를 지나친다. 근거도 없이 무책임하게 의혹만 부풀려 군에 대한 불신을 조장(助長)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 파악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실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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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병들 증언 토대로 과학적 조사 박차 가하길
천안함 생존 장병 전원의 표정은 침울했다. 일부는 희생된 전우들을 상기하는 듯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그러나 침몰 순간의 상황에 대해선 생생히 증언했다. 이들의 증언에다 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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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오바마 대통령에게 바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어제 방한했다. 한·미 정상의 최대 과제는 북핵 문제다. 북핵 폐기가 하루속히 이뤄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충언을 드린다. 오바마 대통령은 후보 시절 “김정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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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사업, 대정부 질문서 또 파열음
“4대 강 사업으로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하면 국민의 여가 품격이 높아질 것이다.”(한나라당 이한성 의원) “정부가 주장하는 홍수 예방, 일자리 창출은 전문가들이 다 의심하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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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팅 미 태평양사령관 “북한 불확실한 권력승계 대비한 계획 있다” 밝혀
미 태평양사령부 티머시 키팅(사진) 사령관은 22일(현지시간) “북한에서 불확실한 권력승계가 이뤄질 경우 (미국) 대통령이 명령만 하면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계획들을 갖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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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역 ‘ 6.25 사진전’
온양문화원이 6.25발발 59주년을 맞아 전후세대 및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참혹함을 알려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특별기획 전쟁사진전’을 연다. 23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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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변함없는 중국의 ‘김정일체제 유지’ 전략
지금 우리는 1994년 봄 1차 북핵 위기로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상황에 들어간 이후 최대의 안보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당시 클린턴 대통령과 참모들은 영변의 핵 시설에 대한 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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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칼럼] 이제 NPT탈퇴를 공론화할 시점에 이르렀다
북한이 지난 5월 25일 감행한 제2차 핵실험은 북한 김정일 정권이 걸린 핵병(核病)이 치료불능의 핵 암으로 발전했음을 입증하고 있다. 북한은 더 이상 국제여론이나 주변국들의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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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핵개발에서 드러난 북한의 국가의지
모든 무기 체계는 그것을 보유한 국가의 국가의지 혹은 국가전략을 반영한다. 전략미사일을 보유하는 국가는 원거리에 위치한 잠재적 위협요소를 언제라도 타격할 수 있다는 국가의지를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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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반도 비핵화선언 남한만 봉인가
북한 핵실험을 계기로 1992년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이하 비핵화선언)으로 우리 스스로 포기한 핵 주권을 되살려야 한다는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 노골적인 ‘핵무장 추진’ 주장부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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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북핵실험 분노폭발…직접 제재 나서나
중국이 북한의 2차 핵실험 실시에 대해 구체적으로 직접 대응할 지 여부에 세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제재 결의안을 준비 중에 있고, 미국이 북한에 금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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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흑룡, ‘사기’ 넘치는데 ‘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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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 신뢰 회복 기틀 마련한 이 - 부시 회담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주목할 만한 합의가 나왔다.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한·미 관계를 ‘전통적 우호’에서 가치·신뢰·평화를 바탕으로 공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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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국경보다 더 높은 '지자체 간의 벽'
4년여 전 출범한 참여정부에 대해 걸었던 국민들의 기대는 대단히 컸다. 특히 분권과 자치에 대한 의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확고했기 때문에 지역에서는 큰 희망을 가진 바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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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성우회 "북한, 대선 개입 말라"
예비역 장성 모임인 성우회(회장 김상태)가 26일 "남한에 대한 북한의 내정 간섭 행위와 대통령 선거 개입 기도가 재발하지 않도록 단호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우회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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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 핵 앞에 벌거벗은 한국 안보
북한이 끝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다.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어제 핵무기 실험을 강행한 것이다. 이제 한반도 정세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