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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44) 미국인 로버트 쾰러의 서울 골목여행
1 아담한 상점이 오밀조밀 모인 만리시장 골목을 걷다 보면 허름한 단층건물이 눈에 띈다. 이곳이 바로 이발 장인 이남열씨가 운영하는 성우 이용원이다. 언덕배기 미로 지나니 86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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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여행지④
CNNgo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50곳 중 31~40위를 소개한다. 이번 목록에는 지리산, 황매산, 태백산, 심학산, 대둔산 등 다수의 산이 포함됐다. 각 명산이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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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도 찾았다, 화끈한 ‘빙판 축제’
1 ‘고기야 제발 물어다오’ 지난 7일 화천산천어축제에 참가한 한 어린이가 얼음구멍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산천어가 걸려들기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신동연 기자] 온 산하가 꽁꽁 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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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임정 향하던 의친왕, 안동현서 잡혀 망명 실패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압록강 철교(오른쪽?현재 명칭은 압록강 단교). 의친왕 일행은 이 철교를 타고 안동현까지 탈출했다가 일경에 체포돼 망명작전은 실패로 끝나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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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임정 향하던 의친왕, 안동현서 잡혀 망명 실패
압록강 철교(오른쪽현재 명칭은 압록강 단교). 의친왕 일행은 이 철교를 타고 안동현까지 탈출했다가 일경에 체포돼 망명작전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왼쪽은 중,조 우의교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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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다시 오고 싶지 않은 나라, 한국
김현주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 우리 선조들은 먼 곳에서 손님이 방문하면 마당부터 먼저 쓸었다. 마당에 물을 뿌리고 집을 정갈하게 정리한 뒤 손님을 들게 했다. 그게 우리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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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라디오 진행 하차 “심신 고갈 … 외압 없었다”
‘시골의사’ 박경철(47·사진)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이 3년간 맡아온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박 원장은 16일 오전 KBS2 라디오 ‘박경철의 경제포커스’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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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차비 5만4700원 … 기차 타고 나라 한바퀴
중앙일보 홍지연 기자(오른쪽)가 코레일 내일로 티켓으로 일주일 동안 전국 여행을 떠났다. 출발 전 한껏 들뜬 표정으로 포즈를 취한 홍 기자와 그녀의 동행 승연양. 스물다섯 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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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거쳐, 광안리 돌아, 정동진까지 … 신나는 ‘고생길’
일주일 동안 전국 다섯 개 지역 돌아다니기. 야심 차게 계획은 짰지만 전라도에서 시작해 경상도를 거쳐 강원도까지 이어지는 일정은 생각보다 빡빡했다. 휴가철과 겹쳐 가는 곳마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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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직접 차 몰고 대~한민국 9개 시·군 2000㎞를 맛보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가족여행은 강원도 평창에서 시작했다. 이참 사장은 “한국이 얼마나 아름다운 나라이고 한국의 전통문화가 얼마나 우수한지 한국을 잘 모르는 내 아이들에게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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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인터뷰] 이참 관광공사 사장 ‘특별한 휴가’
6일 강원도 평창에 있는 한국전통음식체험관을 찾은 이참 관광공사 사장. 이 사장은 11일간의 전국 일주 휴가 동안 다양한 한국 전통음식을 맛보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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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시인 처가가 이 동네랍니다
낙동강 상류엔 무섬마을 말고도 물돌이 마을이 여러 곳 더 있다. 안동 하회마을도 있고, 예천 회룡포도 있다. 개중에서 무섬은 아직도 한갓진 시골 마을로 남아있다. 6년 전 외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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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만 최소한 3일을 봐야 한다”
『미슐랭 그린 가이드 한국편』은 한국 여행 가이드다. 식당 정보도 나오지만, 여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에 그친다. ‘미슐랭’은 한국의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하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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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보내기 이색 국내 테마여행
여행하기 좋은 5월이다. 어린이 날을 시작으로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하면 길게는 6일까지 넉넉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시기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체험여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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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자원봉사 트렌드는 다문화가족 참여, 재능 나눔 바람 …
중국·몽골·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여성들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포천시 다문화새싹봉사단’이 24일 한 회원 집에서 인근 노인생활시설에 보낼 빵을 만들고 있다. 다문화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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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크리에이터 ② 극작가 장유정
뮤지컬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장유정씨에겐 22개월 된 아들이 하나 있다. “음악 좋아하는 것, 혼자 노는 것, 고집 센 것 등은 영락없이 나를 닮았다”며 “아들과 오래오래 같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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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희망을 만들어 가는 세 사람
꿈 근육위축병 … 디자이너 접었지만 철학자 꿈 커졌어요 근육에 힘이 빠지는 장애를 극복하고 건국대 철학과에 특수교육 대상 전형으로 합격한 11학번 김민경씨(오른쪽)와 엄마 오미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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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누추하지만 마음이 넉넉해지는 곳, 권정생 생가
그곳은 외딴 곳에 처박힌 폐가다. 5평이나 될까 싶고, 키 낮은 슬레이트 지붕 아래 흙을 발라 세운 벽이 기울어지는 집을 겨우 지탱하고 있다. 마루가 없어 창고 같다. 마당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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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저널리즘 - 나는 세 살배기 횡성 한우입니다
한우의 눈빛이 애처롭다. 구제역을 이기고 살처분을 면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듯한 눈이다. 사진은 22일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은 강원도 횡성 인근 화천군 축산농가의 한우. [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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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종목’ 착안해 200명 선수에게 전액 자비 부담 요구
대회 개막식에서 선수소개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참가자들. 남자부 호주 선수들의 경기 모습. 사물놀이 체험프로그램에서 한 선수가 장구를 배우고 있다. [사진=의성 국제 컬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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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안동 하회마을
64m 높이 부용대에서 내려다본 하회마을 전경. 배산임수의 전형을 보여주는 천하의 명당이다. 당신에게 하회마을은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는가. 영국 여왕의 방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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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⑧ 안동 하회마을
64m 높이 부용대에서 내려다본 하회마을 전경. 배산임수의 전형을 보여주는 천하의 명당이다. 당신에게 하회마을은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는가. 영국 여왕의 방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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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 놀이에 지친 다리, 우리 옛집에서 쉬었다 가세요
▶안동 지역에는 옛 선현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고가들이 많다. 사진은 농암종택.아름다운 기와의 곡선, 마루를 밟는 느낌, 여유롭게 흘러가는 하늘과 구름, 안동의 고가(古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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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유네스코 세계유산
요즘 안동 하회마을이나 경주 양동마을을 찾는 발걸음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양반 마을의 기품을 간직하고 있는 두 마을이 최근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