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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9단, 농심신라면배 와일드카드 주인공
신민준 9단 [사진 한국기원] 스무 번째 대회를 맞은 농심신라면배가 와일드카드로 신민준 9단을 낙점했다. 신민준 9단은 와일드카드로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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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난 삼성화재배 … 한국 6, 중국 11, 일본 1명 본선 진출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결승전 전경. 9판의 한·중전에서 한국은 2승 7패를 기록했다. [사진 한국기원]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에서 나현·신민준 등 한국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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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역대 최다 출전한 통합예선 돌입
2017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전경 [사진 한국기원] 올해 스물세 번째를 맞은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통합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다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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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신구 대결
●탕웨이싱 9단 ○구쯔하오 9단 1보(1~14)=지난해 12월 5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선 대망의 결승전이 열렸다. 하지만 한국 바둑팬들에겐 그다지 반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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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비수
●안국현 8단 ○탕웨이싱 9단 13보(175~193)=한국 바둑 팬들이 간절히 바랐던 기적 같은 역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193까지 수순으로 이 바둑의 윤곽은 모두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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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확인사살
●안국현 8단 ○탕웨이싱 9단 12보(160~175)=현재 바둑은 반면(盤面·덤을 셈하지 않은 상태)으로 백이 서너집 정도 앞서 있다. 이 판을 흑이 이기기 위해선, 중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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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때늦은 후회
●안국현 8단 ○탕웨이싱 9단 11보(146~160)=전혀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스스로 발에 걸려 넘어진 안국현 8단은 쉬이 안정되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그의 불안하고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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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한의 한 수
●안국현 8단 ○탕웨이싱 9단 10보(135~146)=백은 서둘러 하 중앙으로 손을 옮겨 흑 모양을 다듬었다. 중앙 쪽을 먼저 당해서는 여전히 조금이나마 백이 앞서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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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수불퇴
●안국현 8단 ○탕웨이싱 9단 9보(122~135)=우변에서 흑의 반격이 불발로 그치면서, 반상은 미세하게나마 백이 좋은 형세다. 바늘 한 틈의 손해가 아쉬운 판국에, 안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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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불발
●안국현 8단 ○탕웨이싱 9단 8보(111~122)=국지전이 일단락됐다면 다른 큰 자리를 찾아 떠나야 할 때다. 현재까지 밑그림이 완전히 그려지지 않은 곳은 우변이다. 탕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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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경험의 소중함
●안국현 8단 ○탕웨이싱 9단 7보(88~111)=안국현 8단과 탕웨이싱 9단이 공식 대국에서 만난 건 이번 삼성화재배 준결승전이 처음이다.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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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폭풍 전야
●안국현 8단 ○탕웨이싱 9단 6보(79~88)=앞서 한 수의 교환을 생략한 대가를 치르면서, 탕웨이싱 9단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안국현 8단이 발 빠르게 백의 세력권이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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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낙관파의 장점
●·안국현 8단 ○·탕웨이싱 9단 5보(69~79)=자신의 바둑 스타일이 ‘낙관파’라고 밝힌 안국현 8단은 실제로 만나봐도 긍정적이고 여유가 넘치는 성격이다. 고향은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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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장고 끝에 악수
●안국현 8단 ○탕웨이싱 9단 4보(49~69)=우상귀에서 선수를 잡은 탕웨이싱 9단은 50으로 발 빠르게 좌하귀를 지켰다. 보통 다음 진행으로 '참고도1' 정도가 예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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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그의 매너
●안국현 8단 ○탕웨이싱 9단 3보(34~49)=바둑 대회가 펼쳐지는 대국장은 '독서실'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선수들이 바둑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 소음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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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알파고' 흔적
●안국현 8단 ○탕웨이싱 9단 2보(17~34)=바둑은 초반부터 '알파고' 흔적이 물씬 묻어난다. 좌상귀는 지난해 5월 커제 9단이 비통하게 눈물을 쏟았던 알파고와의 3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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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한 칼
●안국현 8단 ○탕웨이싱 9단 1보(1~17)=삼성화재배 준결승전은 3번기인데, 하루의 쉴 틈도 주지 않고 매일매일 대국이 이어진다. 일생일대의 바둑을 3일간 연달아 두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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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선방
●탕웨이싱 9단 ○안국현 8단 12보(163~181)=대국 중에는 두 대국자 모두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바둑이 뒤집어질 수도 있었던 최후의 순간이 모두 끝났다. 바둑은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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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아무도 몰랐던 순간
●탕웨이싱 9단 ○안국현 8단 11보(148~163)=이렇게 재미없게 바둑이 끝나나 싶었다. 관전자뿐 아니라 두 대국자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150은 역시 백이 기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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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혼자만의 착각
●탕웨이싱 9단 ○안국현 8단 10보(132~148)=바둑이 진행될수록 검토실의 결론은 '탕웨이싱 9단 홀로 잘못된 형세 판단을 하고 있다'는 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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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누구의 착각일까
●탕웨이싱 9단 ○안국현 8단 9보(117~132)=바둑은 종반을 향해서 가고 있다.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만, 별 탈 없이 순탄하게 마무리된다면 안국현 8단이 우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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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든든한 응원군
●탕웨이싱 9단 ○안국현 8단 8보(107~117)=준결승전이 열리는 기간 동안, 경기도 고양시 일산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선 안국현 8단 말고도 약 50명의 한국 프로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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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흥에 취하다 보니
●탕웨이싱 9단 ○안국현 8단 7보(88~107)=중앙 접전에서 득을 본 탕웨이싱 9단은 의기양양하게 89로 중앙을 향해 돌격했다. 내친걸음으로 91로 뛰어 손바람을 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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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얄밉게도 잘 둔다
●탕웨이싱 9단 ○안국현 8단 6보(75~88)=안국현 8단에게 2017년은 최고의 한 해였다. 안 8단은 지난해 5월 제22기 GS칼텍스배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