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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잠수함 탐색 강화할 '대잠 헬기'가…경악
2010년 3월 천안함 사태는 해군 전력 강화의 계기가 됐다. 대잠수함 헬기 구입은 그 하나다. 그런데 겉으론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는 것 같지만 실상은 다르다. 사업 속도가 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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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MH-60R 적절한 시험평가 안 했다”는 주장 파문
군 관계자는 최근 해군 소식통으로부터 뜻밖의 얘기를 들었다. 그는 “해군 소식통이 ‘대잠 헬기 구입을 위한 시험 평가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폈다”고 말했다. 골자는 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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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흑백영화 같은 시인 백석의 삶 뭉클
‘섶벌같이 나아간 지아비 기다려 십 년이 갔다. 지아비는 돌아오지 않고 어린 딸은 도라지꽃이 좋아 돌무덤으로 갔다’. 9월 2일자 S매거진의 ‘시인 백석 탄생 100주년 문학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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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헬기사고 현장엔 '비운의 스타' 동생도…
페루에서 한국인 8명 등 승객 14명을 태운 채 실종됐던 헬리콥터의 잔해가 연락두절 나흘 만인 9일(현지시간) 고산 암벽지대에서 발견됐다. 페루 당국은 탑승객들이 전원 사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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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페루 긴급방문'
정연주(62) 삼성물산 부회장이 한국인 8명을 포함해 14명이 사망한 페루 헬기사고 수습을 위해 10일 오후 3시 15분 비행기로 긴급 출국한다. 삼성물산 측은 “탑승자 전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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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2012년 세계정세 전망
“2012년은 유럽위기로 예측 곤란한 문제들이 세계각국의 지도자 교체로 더욱 해결 불가능한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 ‘케네스 로고프’의 올해 정세진단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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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갯골축제’ 성공적 마무리, 폭우 속 시민의식 빛나
시민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친환경 축제 ‘제6회 시흥 갯골축제’가 지난 14일 성공적으로 끝났다. 한때 거센 비로 인해 행사 중단을 고려하는 등 사상 초유의 상황에까지 이르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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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람선 침몰 … 희생자 100명 넘을 듯
10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중부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볼가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불가리야’호의 사고 전 운항 모습. [로이터=뉴시스] 10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중부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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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양성부터 운항 모니터링까지 … 18년간 무사고 운항, 해외서도 벤치마킹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3월 착공한 인천공항 제2격납고 조감도로 2013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안전 경영을 담보하는 한공기 정비를 위한 투자다. ‘안전을 놓고서는 그 무엇과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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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최경주 이름 건 골프대회, 12년 쌓은 인맥 있어 걱정 안 한다”
벙커샷을 하고 있는 최경주. 그는 “긍정적인 태도를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최경주는 끝났다’라는 주위의 시선도 이길 수 있었다”고 했다. [중앙포토]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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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옷을 활용한 패션가이드 워킹 스타일
요즘 사람들, 웬만하면 ‘걷기 대열’에 한두 번쯤 동참해봤을 것이다. 가깝게는 집 앞 공원부터 멀리는 각 지역의 유명 코스까지, 어딜 가나 사람들로 북적댄다. 걷기 여행을 떠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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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46에 2전2패 승률 0%였던 T-50 해외 진출 청신호
한국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초음속 비행기, 정식 명칭은 ‘T-50 고등훈련기’다. 2001년 10월 기체를 완성했고 2003년 2월 19일 초음속 돌파 비행에 성공했다. 길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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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46에 2전2패 승률 0%였던 T-50 해외 진출 청신호
한국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초음속 비행기, 정식 명칭은 ‘T-50 고등훈련기’다. 2001년 10월 기체를 완성했고 2003년 2월 19일 초음속 돌파 비행에 성공했다. 길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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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비즈니스 골프라면 태국이 딱 좋아요
태국 치앙마이에 위치한 가싼골프장 전경. 국내 골퍼들은 겨울철 해외골프여행지로 태국과 필리핀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포토] 매서운 한파(寒波)가 맹위를 떨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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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상하이
지난달 31일 184일간 7000여 만명을 불러들인 상하이(上海) 엑스포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하지만 상하이는 중국 31개 성시(省市) 중 GDP성장률 순위에서 수 년째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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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인사이드] “천안함 공격 북 연어급 잠수정 위협목록서 제외”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의 국방부와 합참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덕용 KAIST 교수, 박정이 1군 사령관, 김동식 전 해군 2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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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오르막길도 “일반차 비켜”
“자, 이제 밟아볼까요?” 10일 오후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톨게이트 부근. 경차 마티즈의 운전대를 잡은 레오모터스 이정용(45) 사장이 가속페달을 밟았다. 시속 80㎞ 정도였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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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모리스, 눈보라 속 12라운드 ‘지옥 레이스’ 한달 뒤 사망
19세기 프로골퍼들은 귀족들의 이런저런 내기에 선수로 나서야 했다. 뛰어난 기량으로 골프팬을 놀라게 한 그들은 20세기에 들어서자 골프의 주인공이 됐다. 골프가 뿌리를 내리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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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900만 명, 투입 장비 165만 대 피·땀으로 이룬 ‘민족의 예술품’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70년 7월 7일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기점으로 불린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총연장 428㎞의 경부고속도로가 착공(68년 2월 1일)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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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900만 명, 투입 장비 165만 대 피·땀으로 이룬 ‘민족의 예술품’
시공에는 16개 민간 건설사와 3개 건설공병단이 참여했다. 군 장비를 대거 동원, 군사작전처럼 진행했다. 연인원 892만8000명과 165만 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전체 7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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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LPGA 우승 … 부활한 박세리
33세 박세리가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박세리가 17일 LPGA투어 벨 마이크로 클래식에서 우승한 후 맥주 세례를 받으며 웃고 있다. [모빌 AP=연합뉴스]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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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많다, 회항하라” 거부 … 조종사 미스터리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부부 등 96명의 목숨을 앗아간 항공기 추락 사고의 원인이 여전히 의문에 싸여 있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사고조사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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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대원들 대형 로프따라 벽 더듬다 찾아
3일 오후 천안함이 침몰된 백령도 해역에서 실종자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함미 부분에서 발견된 뒤 그를 실은 보트가 독도함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관련기사 김태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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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날씨 변덕, 대륙·해양성 고기압 싸움 탓
황사가 동해안으로 이동한 가운데 23일 오전 강원도 속초시 하늘이 뿌옇게 뒤덮였다. 흔히 봄철에는 날씨 변화가 크지만 올봄은 잦은 폭설과 황사 등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