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캠핑 시대 ⑧ 솔로캠핑

    캠핑 시대 ⑧ 솔로캠핑

    휘영청 보름달이 뜬 날 경남 하동 지리산 형제봉 정상에서 보내는 캠핑은 호젓하기 그지없다. 시루봉에서 시작된 섬진강 물길을 따라 자리 잡은 민가의 불빛이 마치 불길처럼 번져 있다.

    중앙일보

    2011.10.28 04:10

  • 오늘이 그날

    오늘이 그날

    악양 대축마을 뒷산에 600년이나 세월을 먹은 소나무가 있습니다. 크고 편평한 바위 틈에 뿌리를 박고 자라 ‘문암송(文岩松)’이라 불립니다. 옛날 시인 묵객들이 소나무 그늘에서

    중앙선데이

    2011.08.21 00:28

  • 이른 아침 동정호

    이른 아침 동정호

    섬진강 곁을 따라 악양 땅에 들어서면 근사한 풍광이 눈에 들어옵니다. 형제봉과 칠성봉이 팔을 벌려 하늘과 땅의 경계를 나누고 구름 아래로 후덕하게 만든 악양입니다. 한두 발 더

    중앙선데이

    2011.08.07 02:22

  • “푸르게 사세요”

    “푸르게 사세요”

    비가 며칠 동안 하염없이 내렸습니다. 여름비 신고식치고는 강했습니다. 줄기차게 내리는 축복(?) 속에 어버이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를 진행하는 ‘악양청년회’ 친구들은 여름비가

    중앙선데이

    2011.05.15 01:19

  • 손으로 한 잎 한 잎...찻잎으로 느끼는 봄

    손으로 한 잎 한 잎...찻잎으로 느끼는 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봄이 되면 차나무에도 새 순이 돋는다. 흔히 곡우(穀雨·4월 20일) 전에 나온, 아주 어린 찻잎으로 만든 차를 우전(雨前)이라 해서 최고급으

    중앙선데이

    2011.05.01 06:01

  • 손으로 한 잎 한 잎...찻잎으로 느끼는 봄

    손으로 한 잎 한 잎...찻잎으로 느끼는 봄

    녹차 제작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밭에서 잎을 하나씩 따서(사진 1),찻잎을 고른 뒤(사진 2),무쇠솥에 넣고 덖으며 찻잎의 숨을 죽인다(사진 3).뜨거운 찻잎을 식힌 다음(

    중앙선데이

    2011.04.30 21:22

  • 그 길 속 그 이야기 하동 토지길

    그 길 속 그 이야기 하동 토지길

    showplayiframe('2011_0408_102513'); 벚꽃 피는 계절이 돌아왔다. 전국의 허다한 벚꽃 명소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 길은 누가 뭐래도 경남 하동 땅에

    중앙일보

    2011.04.08 03:30

  • 전통테마·정보화 마을 관광객 몰려

    전통테마·정보화 마을 관광객 몰려

    2009년 11월 경남 밀양의 평리산 대추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떡메치기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층층이 논밭이 있는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가천 다랭이마을에는 지난해 3

    중앙일보

    2011.01.12 00:01

  • 기업도시신청 약발 없나

    기업도시가 부동산시장의 전면에 떠올랐다. 지난 15일까지 정부가 기업도시 신청을 받은 결과 8곳이 지정신청서를 냈다. 그동안 말로만 나돌던 기업도시의 윤곽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조인스랜드

    2010.12.23 06:02

  • 사진반의 외출

    사진반의 외출

    지리산 주 능선에서 남서쪽으로 흐르는 형제봉 자락이 섬진강과 맞닥뜨리는 해발 300m쯤에 고소산성이 있습니다. 신라 시절 만들었다고 전합니다. 신라 시절 나당연합군의 당나라 장수

    중앙선데이

    2010.12.11 23:54

  • 섬진강가에서

    섬진강가에서

    악양의 동쪽 입구, 개치마을 언덕배기에서 본 섬진강입니다. 화개에서 내려온 강물이 나를 지나 하동의 남해로 빠져나갑니다. 지리산에서 섬진강을 한눈에 꿰찰 수 있는 곳 중 저는 이

    중앙선데이

    2010.12.04 21:17

  • 감에서 곶감으로

    감에서 곶감으로

    지금 악양엔 집집이 곶감 깎기에 여념 없습니다. 품앗이처럼 돌아가며 깎든지, 품을 주든지, 친구들을 알음알음 모아 깎든지, 여하튼 지금 악양은 바쁜 늦가을이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중앙선데이

    2010.11.28 00:24

  • 70년 함께한 은비녀

    70년 함께한 은비녀

    악양 초등학교에서 ‘가을 대운동회’가 열렸습니다. 온 힘을 다하는 아이들의 뜀박질이 귀엽습니다. 아이들 아우성이 펄럭이는 만국기처럼 흥겹습니다. 젊은이가 귀해, 아이들이 귀한 산

    중앙선데이

    2010.10.10 01:38

  • [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67) 줄줄이 잡혀 오는 포로

    [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67) 줄줄이 잡혀 오는 포로

    겨울 지리산에 총성이 잦아지고 있었다. 토벌대의 포위망이 좁혀지면서 지리산 여기저기에서 요란한 총격전이 벌어졌고, 공중지원을 요청하는 지상부대의 통신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날아드는

    중앙일보

    2010.09.03 01:19

  • [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65) 검은 개, 노란 개, 그리고 멧돼지

    [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65) 검은 개, 노란 개, 그리고 멧돼지

    빨치산은 우리를 개로 불렀다. 검은색 전투복을 입은 경찰을 검은 개, 군인을 노란 개로 호칭했다. 그런 반면에 우리는 빨치산을 멧돼지라고 불렀다. 개와 멧돼지, 요즘에도 가끔 방

    중앙일보

    2010.09.01 00:57

  • [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64) 부통령이 보낸 편지

    [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64) 부통령이 보낸 편지

    아주 두꺼운 편지가 들어 있었다. 인촌(仁村) 김성수 선생은 당시 부통령으로, 고향이 전북 고창이었다. 지리산에서 벌어지는 토벌 작전에 부통령으로서, 또 고향 사람으로서 각별한

    중앙일보

    2010.08.31 00:43

  • [food&] 삭히고, 묵히고, 우려내고 … 세월이 빚었습니다

    [food&] 삭히고, 묵히고, 우려내고 … 세월이 빚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슬로시티의 슬로푸드를 찾아 날 잡아 여행을 떠났다. 슬로푸드 취재여행이지만 무척이나 서둘러 다녔다. 그래도 여섯 곳을 도느라 꼬박 나흘이 걸린 여행이었다. 슬로시

    중앙일보

    2010.06.22 00:18

  • [food&] 슬로푸드, 느림의 맛

    [food&] 슬로푸드, 느림의 맛

    “바닷물이 맑으니 전복이 맛있제.” 해녀 생활 35년째라는 고순심(55)씨는 전남 청산도 전복 자랑을 늘어놨다. “전복은 이 바위 저 바위 옮겨 다니면서 해초를 뜯어 먹고 살거든.

    중앙일보

    2010.06.22 00:16

  • 촛불 켜고 ‘차곡차곡’

    촛불 켜고 ‘차곡차곡’

    해는 뉘엿 지고 달은 아직 산을 넘어오기 전, 푸른 하늘빛이 곱게 내려앉은 섬진강가에서 ‘달빛’ 차회가 열렸습니다. 하동 야생차 축제 중 악양에서 열리는 행사입니다. 조명과 촛불

    중앙선데이

    2010.05.09 03:34

  • 봄을 심는 사람들

    봄을 심는 사람들

    악양 땅에서는 처음 보는 양파 밭입니다. 지난가을에 악양 귀농 2년차 아주머니가 과감하게 일군 밭입니다. 봄의 낌새가 들판에 심은 양파 밭까지 왔습니다. 간혹 몰아치는 꽃샘바람이

    중앙선데이

    2010.03.14 00:58

  • 대보름 福불

    대보름 福불

    대보름날, 마을회관에서는 쌀 가득 담긴 됫박에 양초 꽂고, 웃음 머금은 돼지머리를 올린 제상이 차려졌습니다. 돼지 입에 돈 물리고, 소주 한 잔 바치고 ‘무사태평’을 빌었습니다.

    중앙선데이

    2010.03.06 22:52

  • 봄볕 가득 툇마루

    봄볕 가득 툇마루

    봄바람에 실린 오후의 햇볕이 따뜻하게 내립니다. 여럿이 악양, 대촌마을을 기웃거리며 다녔습니다. 시간이 켜켜이 묻은 나무지게나 항아리, 쪽문이 아름다운 흙벽에 비친 감나무 그림자

    중앙선데이

    2010.02.27 16:16

  • 동네 밴드

    동네 밴드

    놀이는 즐겁습니다. 좋은 친구들과 같이 놀면 더 즐겁습니다. 두들기고, 튕기고, 불고, 흔드는 악기까지 끼어들면 놀이는 극상으로 올라갑니다. ‘동네밴드 겨울나들이’ 두 번째 공연

    중앙선데이

    2009.12.19 14:11

  • 마산·김해·하동서 축제

    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잇따라 경남에서 열린다. 9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14회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 11회 하동 악양 대봉감 축제 등이 그것이다.

    중앙일보

    2009.10.22 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