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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초조·악몽 … ‘큰 사고’ 후유증 겪는 환자에게
[일러스트 = 이정권기자 gaga@joongang.co.kr]탈레반에 의해 악몽의 억류생활을 해온 21명이 돌아왔다. 척박한 땅에서 40여 일간의 억류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신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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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체제 넘어 2008 신 발전체제로"
그래픽 크게보기 9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대선 D-100' 기자회견에선 대선에 임하는 그의 시각과 전략이 그대로 드러났다. 기자회견을 관통하는 이 후보의 화두는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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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젖병을 전자레인지에 넣는 당신 ‘환경호르몬’에 너무 무관심하네~
‘음식만큼은 마음 푹 놓고 먹고 싶다’는 게 모두의 소박한 희망. 그러나 깨끗하고 위생적인 식품만으론 2% 부족하다. 음식을 담은 용기·기구·포장에서 유해물질이 흘러나온다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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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초조·악몽 … ‘큰 사고’ 후유증 겪는 환자에게
[일러스트 = 이정권기자 gaga@joongang.co.kr]탈레반에 의해 악몽의 억류생활을 해온 21명이 돌아왔다. 척박한 땅에서 40여 일간의 억류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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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joins.com] “하늘에 있는 당신께 편지 보냅니다”
“왜 예전엔 몰랐을까요. 가족의 소중함, 있어야 할 자리에 그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지난 5월 서울 원묵초등학교 소방훈련 중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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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미리보기] 포스트시즌 길목서 '천적' SK 만난 LG
프로야구 2007 시즌이 예정된 경기를 다 치르고, 비로 취소된 잔여 경기만을 남겨 놓았다. 5위 LG로선 악몽 같은 얘기겠지만, 어쩌면 이번 주 중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4강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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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카스트로 살리기
“의뢰인은 (지난번과) 같은 인물이며 지금 대단히 급한 상황입니다. 주문 처리 상태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의료 벤처기업 태웅메디컬은 지난달 이탈리아 대리점으로부터 긴급 메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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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자들 귀국때 면세점 쇼핑' 거짓 정보 유포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한국인 23명 중 마지막 인질로 잡혀 있던 19명이 31일 오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출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2일 인천 공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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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아들 심성민씨 잃은 '아버지의 편지'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23명 중 생존자 19명이 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43일간의 ‘아프간 악몽’에서 깨어난 듯하다. 그러나 탈레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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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태워준 현지인 2명 총 쏘며 돌변"
탈레반에 억류됐다 지난달 29∼30일 풀려난 19명을 대표해 유경식(55.사진(左))·서명화(29.(右))씨가 31일 기자회견을 했다. 장소는 숙소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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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시장 기침을 글로벌 증시 몸살로 키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미 주택시장 둔화→비우량 대출자의 채무불이행’이라는 아주 단순한 사건에 뿌리를 두고 있다. 부실화 규모는 1000억 달러(약 95조원) 정도다. 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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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5000만원 날린 OB
17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파4.365m)에서 어이없는 OB(아웃 오브 바운드)로 시즌 4승의 꿈이 물거품이 됐다. 우승 상금 1억원, 준우승 상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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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동 성폭력 피해자가 당하는 인권 유린
경찰 과실로 성폭력 진술 녹화가 지워져 피해 아동이 사실을 재녹화했다면 이를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피해 아동이 악몽과 같은 상황을 반복해서 말하느라 겪었을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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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심경(心經)0’
‘심경(心經)0’- 하종오(1954~ ) 똥을 누며 산바라기하니, 옆으로 옆으로 산은 등성을 옮겨가고, 텅 비는 산맥에 싸락눈 치네. 내 육신도 아래로 아래로 벗어나네. 30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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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투아웃서 5득점 LG, 꿈처럼 뒤집었다
한바탕 한여름 밤의 꿈이었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은 1만6000여 명의 프로야구 팬은 역전, 재역전의 드라마에 흥분했고 22개의 안타와 9-8의 스코어에 열광했다. LG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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藥 성분명 처방 제도 서둘러서 이로울 게 없다
지금은 병원에서 처방전을 들고 나오는 게 어색하지 않지만 여기까지 오는 데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지불했다. 2000년 의사 파업, 의사와 약사의 갈등을 견뎌야 했고 이듬해에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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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치유하는 평창의 상처
대관령 국제음악제의 상주 악단인 ‘세종 솔로이스츠’가 완벽한 앙상블로 천상의 화음을 들려줬다. 2004년 시작된 대관령 국제음악제는 그동안 운이 별로 없었다. 지난해에는 개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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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원작,기괴한 각색
막내 고모가 첫째 고모를 죽이는 장면을 목격한 여고생 가인(윤진서). 그날부터 가인은 악몽에 시달리게 되고, 뭔가에 홀린 듯 주변 사람들이 차례로 그를 죽이려 한다. 심지어 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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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 숨막힌 시간…‘악어와의 동침’
[사진은 구조 직후의 데이비드 죠지 씨와 수색대원들] 케이프 욕 축산업자인 데이비드 죠지 씨가 1주일을 악어 떼가 범람하는 늪지대에서 소량의 음식과 출혈이 있는 몸 상태로 지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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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 출연 아역배우 고주연 실어증 연기 압권
영화 '기담'(감독 정가형제)에 출연한 아역배우 고주연에게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주연은 CF로 데뷔해 2001년 '홍국영'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서울 1945',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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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면직 벼랑 끝서 복직한 5급 공무원
'울산발 인사실험'의 첫 대상자 7명 중 1명으로 선정돼 직권면직의 벼랑 끝에 몰렸다가 6월 복직한 A씨(55.5급.사진). 그는 현장에 나가기를 꺼리고 실적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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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균의 뇌 이야기] 망각의 알약
서로 죽도록 사랑했던 한 연인이 끝내 헤어지고 말았다. 두 사람의 만남은 서로에게 똑같은 기억으로 남지 않을 수 있다. 한 사람에겐 평생의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행복한 기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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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43도쯤이야" 폭염 속 PGA 챔피언십 티샷
누가 영광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9일 밤(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골프장(파70.7131야드)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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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③
구순 노모 향한 예순 아들의 안쓰러운 노래한결 촉촉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들려줘 “작년엔 선친 얘기가 자주 보이더니 이번엔 모친 얘기가 많네요.” “허허허…, 그렇지. 일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