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시장’ 아프리카에 주목…“핵심광물 협력·성장잠재력 기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의 경제협력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산업계는 성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를 ‘마지막 시장’으로 주목한다.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
"한국과 미래 설계" 아프리카 48개국, 오늘 서울 모인다
"'함께 만드는 미래'를 한·아프리카 협력의 대원칙으로 삼아 동반 성장, 지속가능성, 연대 등 세 가지 목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겠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
-
[윤병세의 한반도평화워치] 중반기에 들어선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의 도전과 과제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서울국제법연구원 이사장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가 탄력을 받고 있다. 한국은 민주주의 정상회의(3월)와 지난주 AI 정상회의뿐만 아니라 한·일·중
-
[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북한 문제 전체를 다룰 유엔 기구를 만들자
신각수 한반도평화워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이행을 감시해오던 전문가 패널 활동이 지난달 30일 종료됐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전문가 패널의 활동 연장에
-
[빅 체인지] 국제개발협력 청년지역전문가 육성에 앞장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13개 개발도상국에 대외경제협력기금 청년지역전문가 34명을 파견한다. [사진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
베니스부터 광주까지, 비엔날레 이제 달라질 때 [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문소영 중앙SUNDAY 문화전문기자 외국 관람객들이 월전 장우성의 1943년 수묵채색화 ‘화실’과 이쾌대의 1940년대 유화 ‘두루마기를 입은 자화상’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었다
-
잘나가는 성형외과 의사 "죽으려 했다"…그런 그에게 온 축복 셋 [안혜리의 인생]
지난 15일 수술을 막 마치고 나온 홍준표 박사를 서울아산병원 그의 연구실에서 만났다. 그의 다양한 관심사를 보여주듯 다양한 소품이 방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장진영 기자 홍준표
-
주식 40% 폭락시킬 기후재난…반도체는 타격, 여긴 호재다 유료 전용
지구가 끓고(global boiling) 있다. 한국의 4월 상순 기온만 해도 40년엔 최고기온이 평균 15.5도였는데, 올해는 20.6도다. 지난해 지구 평균 지표면 온도는 산
-
독이 든 '시진핑과의 포옹'…푸틴은 남쪽 이 나라들 바라본다 [푸틴 집권 5기]
러시아의 '차르'로 등극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적과 친구는 누구일까. 집권 5기에 들어서는 푸틴의 러시아가 미국과 유럽에 맞서 중국과 더욱 밀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비
-
‘반미 연대’ 중·러·이란, 중동서 해군 합동훈련…올해가 4번째
중국·러시아·이란이 지난 11일 중동에서 해군 합동훈련인 ‘해상안보벨트 2024’를 시작했다고 AP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훈련은 15일까지 아라비아해 오만만
-
“집 빌려줄게, 돈 빌려줘라” 한국만 있는 창의적 금융상품 [서울대 교수의 ‘창의력 수업’ ④] 유료 전용
■ 「 서울대 경제학과 김세직 교수는 18년째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답이 없는 ‘열린 질문’을 중심에 둔 수업인데요. ‘창의성 교육을 위한 서
-
"앞으로 맥도날드 감자 못 먹나요"…해상교역이 위태롭다 [글로벌리포트]
7일(현지시간) 벨리즈 선적 영국 화물선 루비마르호가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배 선수 부분만 드러낸 채 바다 위에 떠 있다. 루미마르호는 지난달 18일 예멘 후티반군의 미사일
-
KGB "미국이 에이즈 개발" 거짓 정보로 반미 여론 키워
━ [제3전선, 정보전쟁] ‘덴버 작전’으로 본 허위정보전 1987년 9월 29일 캐슬린 베일리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소련이 미국에 대한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데 개입했으
-
동족 부정하며 진영외교 가속화 北…美 "북·러협력 지역안보 영향 우려"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리는 제19차 비동맹운동(NAM)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북한 정부 특사인 김선경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지난 13일 평양을 출발하는 모습. 조선중
-
K-방산 ‘비리 온상’ 오명 벗으려 기술 개발, 전화위복 됐다
━ 육군 준장 출신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 “무기는 설령 100년 동안 쓸 일이 없다 해도, 단 하루라도 갖추지 않을 수 없다.”(兵可百年不用, 不可一日無備) 다산
-
[선데이 칼럼] 국가 미래 변곡점 2024년, 뭣이 중한가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미증유의 삼각파도가 몰려오는 2024년 새해가 다음 달로 다가왔다.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다 이스라엘-
-
[시론] 배고픔의 절벽에 내몰린 지구촌
윤선희 유엔 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장 지난 8월과 10월에 아프리카 케냐의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식량 지원 현장을 방문했다. 수혜자의 신원을 홍채로 확인하고, 식량은 디지털
-
"中일대일로 참여 실수" 이탈리아 탈퇴에…中"먹칠 반대" '발끈'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이탈리아가 중국과 맺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에서 전격 탈퇴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일
-
[사설] ‘손실·피해 기금’ 출범, 한국도 기후위기 해결 책임 다해야
━ COP28 ‘기후정의’ 실현 첫발, 미국도 탈석탄동맹 가입 ━ 한국 CO2 배출 9위 기후 대응 60위, 커져 가는 책임론 국제사회가 기후정의 실현에 한 발짝
-
G20 의장국 임기를 마치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기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AFP=연합뉴스 ━ 더 밝은 미래를 향해 새로운 다자주의의 여명을 밝히다 오늘은 인도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 임기를 시작한
-
산업부 장관 "사우디와 표 차이, 이렇게 많이 날 줄 몰랐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한국의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
"그들이 기억한다, 최고 카드"…마지막 PT 연설자는 반기문 [부산엑스포 결정의 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한국의 마지막 프레젠테이션(PT) 연사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나선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2030년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
"미·중 군사력 격차 갈수록 줄어...10~20년뒤 더 치열해질 것" [중앙포럼]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은 한국 대외전략의 핵심 변수 중 하나다. 미중 경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대응 전략을 구체화해야 하는 이유다. 사진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
-
"엑스포, 부산과 사우디 박빙" 28일 결선투표서 대역전 노린다
부산 지하철 시청역에서 시청으로 가는 중간 기둥에 설치된 엑스포 홍보 포스터. 위성욱 기자 17일 오전 부산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전동차에서 내리자 역 구내와 대합실 곳곳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