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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 "소련 열풍"
【파리=주원상 특파원】영화『람보』시리즈 등에 열광하는데서 보듯 미국 사회가 반소·반공 무드로 팽배해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서구사회의 각 분야에서는 최근 소련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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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해군의 앞마당이 된 동해
러일전쟁때 일이다. 일본군의 기습으로 요동반도 시순항에서 러시아 극동함대가 전멸하자 러시아는 발틱함대와 혹해함대를 이 지역으로 이동시켰다. 3개 함대밖에 .없었던 당시로서는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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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무기. 중공에 팔면…
미·중공의 군사협력원칙은 일찍부터 성립되어온 것이지만 작년 9월 「와인버거」미국방장관의 방중과 지금의 장애평 중공국방상의 방미를 계기로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최근 「와인버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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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종 서|중공의 딜레머
중공이 미국대통령을 세 사람씩이나 북경에 데려다 연일 축제를 벌였지만 속마음은 그리 평치 못한 것 같다. 문혁이라는 중병을 앓던 어려운 시기에도 월맹에 막대한 군원을 주어 이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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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공이 바라는 건 한반도의 현상유지-「세계 정치 속의 공산권」주제 국제학술회의
한국국제관계연구소(이사장 최종기 교수)가 주최하는 제10차 국제학술회의가 「세계정치 속의 공산권」을 주제로 23∼25일까지 「호텔신라」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의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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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의 도전 |본사창간15주년기념 특별기획 |국내외석학100인의「그룹 인터뷰」(5)
75년 월남전쟁이 끝난 뒤 동 「아시아」지역의 군사적·정치적 상황은 큰 변동을 겪고있다.「베트남」의 「캄보디아」침공, 중공의「베트남」침공들은 공산국가간의 전쟁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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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C 대이란 제재 단행 여부로 고민
【룩셈부르크 28일AP·UPI종합】「유럽」공동체(EC)9개국 정상들은 28일 ⓛ대「이란」 2단계제재조치 승인 ②「유엔」의 새 인질석방 중재요청 ③소련군의「아프가니스탄」즉각 철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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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만 원유 지대에 불은 붙을 것인가|의리냐 실리냐… 고민하는 서방
대결도 유화도 아닌 상태 지난 13일 저녁 영·독·불·이 4개국 TV들은 일제히 「카터」 미 대통령과의 공동 회견을 방영했다. 미국의 대「이란」제재 조치에 서방 국가 지도자들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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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는 피차 맞붙기를 꺼린다|페르시아만 원유 지대에 불은 붙을 것인가
직접 대결 회피가 소 전략 『「이란」이 미 인질을 석방하지 않으면 미국은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해결하겠다』 『「이란」에 외국군이 무력 개입을 하면 소련은 가만히 있지 않겠다』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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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중공 연합과 북괴
「이란」 의 미국이탈과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소련의 무력침공을 계기로 미·일·중공 3국은 급속한 반소련합으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공 사이에는 이미 소련의 팽창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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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사태
새해 벽두부터 미소간의 새로운 냉전이「80년대의 위기」를 전조하고 있다. 지난해의 연말 회고에서 우리는 「페르시아」만에서 일본 해역까지의 전「아시아」대륙 연안에서의 소련의 남진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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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냉전시대로 뒷걸음|아프가니스탄 친소화의 파장
『「아시아」판 「체코」침공』으로 불리는 작년12월27일의 「아프가니스탄」 「쿠데타」는 「이란」인질사건으로 고조돼온 중동긴장에 덧붙여 중동·「아시아」정세에 또 하나의 회오리로 등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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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타격군 창설이 뜻하는 것|분쟁개입에 신축성|미, 국익 위해 신고입주의 탈피 월남전이후 「힘의 공백」이용한 소팽창정책에 제동 태평양·중동지역에 대응전력 강화 추진|「힘」에는 「힘」으로…미의 대소개제
…○ 미국이 소련의 팽창정책에 대항하기 위해 해외주둔미군사력의 증강 및 10만기동타격군의 설치를 최근 선언하여 대소강경자세를 취함으로써 세계 도처의 분쟁지역에서 미소간의 긴장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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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동맹정상회담 개막|쿠바수도「아바나」서 5일간
「피텔·카스트로」「쿠바」수상의 입김으로 과거 어느때보다 친소「무드」가 팽배, 발족 18년의 비동맹운동이 와해될지도 모를 위기가 감돌고 있는 가운데 제6차 비동맹정상회담이 3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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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근동에서의 미·소각축
「페르시아」 만에서 「벵골」 협에 이르는 내륙과 해양이 미·소강대국의긴박한 대결지역으로 화하고 있다. 미국이 이 지역을 11만명 규모의 기동타격대 파견 대상지로 상정하고 있는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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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각축··· 화약고같은 「페르샤」만연안|「힘의대결」현장조감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페르샤」만, 홍해일대에 주변당사국의 불안과 미·소의세력권고수·확장을 위한 각축이 노골화 되면서 긴장과 진통이 뒤따르고 있다. 세계석유산유량의 절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