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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 같은 값이면 이국서 "첫 밤"|해외신혼여행 "붐"
결혼시즌을 맞아 신혼여행수요가 폭발, 예약전쟁을 치르면서 여행패턴과 여행지 선택에 변화가 일고 있다. 국내 예식장업계가 추산하는 올해의 신혼커플은 90만-1백만 명 선. 이중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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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
□…KBS 제1TV 『KBS교향악단 팝스 콘서트』(10일 밤6시20분)=독일 팝 뮤직의 거장 카를 하인츠 로게스 지휘로 KBS교향악단이 7월3일 예술의 전당에서 연주한 팝스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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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코/Desert Island
TV테마음악·CF음악 등에 자주 쓰이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독일의 신디사이저 그룹 쿠스코의 79년 데뷔작. 영화음악으로도 쓰였던 타이틀곡 『사막 섬』을 비롯, 초기 신디사이저음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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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미』 아카테미제 국내 첫 출품
베를린영화제 본선 10편확정 독일 통일이후 처음 맞는 베를린 국제영화제(2월16∼25일)의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10편이 확정됐다. 이번에도 미국·소련영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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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이야기(분수대)
세상의 모든 장애자들이 고대하는 반가운 메시지가 있다면 그들을 바라보는 사람의 눈물이나,감상,어색한 미소가 아니다. 그들은 비록 신체는 불구자지만 심장과 머리마저 불구자는 결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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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작가의 「치열한 삶」 담은 실화
사지 멀쩡한 사람에게도 세상살이란 첩첩의 고행길이다. 하물며 장애자에게 있어서랴. 누가 그 마음고생을 짐작이나 하겠는가. 그러나 주어진 조건이 어떠하든 한세상을 살아내야함은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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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 극장가-미국·홍콩영화가 휩쓴다
여름방학시즌과 함께 2대 극장대목을 형성하는 연말연시 대목에 일제히 새 영화가 내걸려 치열한 관객 끌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토요일부터 개봉을 시작, 신정까지 선보이는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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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왼발
전신불구의 역경을 딛고 화가로서, 소설가이자 시인으로서 인간 승리의 기록을 남기고 간 아일랜드 작가 크리스티 브라운(1932∼81)의 실화를 그린 영화 『나의 왼발』이 새해 1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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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EC영화제14일 개막 5일 동안 「토아트홀」에서
제7회 유럽공동체영화제가 14일부터 18일까지 현대백화점 토아트홀에서 개최된다. ▲14일=『검은 악마』(이)『라이터를 가진 소녀』(독) ▲15일=『백조의 노래』(스페인) 『검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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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KBS-2TV 『돌아온 제5전선 (Mission lmpossible』 (28일 오후 5시45분)=기상천외한 장비가 동원돼 정치적 음모와 첩보를 한편의 게임처럼 보여주는『제5전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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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타려 위장사고 일으킨 탐정 물『선 번』|앤터니 퀸 주연 4부 작 이 SF 영화『우주의…』
KBS-1TV 여름방학특선『우주의 보물섬(Treasure Island)』(21일 오후4시50분, 22일 오후4시20분)=앤터니 퀸 주연의 청소년용 이탈리아 SF 영화. 서기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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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의 사랑·희생 다룬 영화 2편 눈길
모성의 지순한 사랑과 희생을 그린 2편의 영화가 관심을 끈다. 미국영화 『스텔라』와 영국영화 『나의 왼발』. 『스텔라』는 한국적 정서와 흡사한 최루성 멜러물이고 『나의 왼발』은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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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화 『와일드 앳 하트』 제43회 칸영화제 대상
미국남부를 무대로 폭력과 호색적인 로맨스를 그린 미국의 데이비드 린치감독 작품 『와일드 앳 하트』(Wild at Heart)가 21일 발표된 제43회 칸영화제에서 대상인 황금종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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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질 아일랜드 사망/6년동안 유방암 투병
【로스앤젤레스 지사】 미국의 액션영화배우 찰스 브론슨의 부인 영화배우 질 아일랜드가 18일 암으로 사망했다. 첫 남편이었던 영국 영화배우 데이비드 매컬럼과 이혼하고 브론슨과 재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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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자를 위한…
『죽는 자를 위한 기도』는 잭 히킨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서스펜스물에 능한 마이크 하지스가 영화화한 작품으로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테러리스트·갱스터·신부등 서로 다른 입장에 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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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수상영화가 몰려온다
90년 아카데미 감독상·편집상을 받은 반전영화『7월4일생』이 국내 상영중인 가운데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나의 왼발』등 올 아카데미 수상작들이 줄지어 개봉을 서두르고 있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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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 미스테이지』작품상수상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남부지방을 배경으로 깐깐한 성격의 유대계 노부인과 여유있는 성격의 흑인 운전기사 사이의 25년에 걸친 우정을 코믹하게 그린 브루스 베레스포드 감독의 『드라이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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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배우 로렌스 올리비에 후계자" 영연극계애 캐네스 브라닉 선풍
불세출의 셰익스피어 배우였던 로렌스 올리비에의 후계자가 나타났다고 요즘 영국 연극계가 떠들썩하다. 「넥스트 올리비에」로 불리는 화제의 주인공은 금년 28세의 케네스 브라닉.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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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세계』전 24권 완간
신·구약성서의 주요 구절과 그에 대한 해설, 그리고 관련성지 등의 현장사진을 함께 편집한 『성서의 세계』전 24권이 동아출판사에서 완간됐다. 가톨릭편 14권, 개신교편 10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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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문화
영화감독「데이비드·린」의 작품엔 자주 꽃이 등장한다.『닥터 지바고』는 황량한 시베리아 벌판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온 들녘이 청초한 수선화로 덮인 장면을 보여준다.『라이언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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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레이건과 「다른 색깔 찾기」고심
20일 낮부터 백악관주인이 바뀐다. 「조지·허버트·워커·부시」(64) 는 이제 제41대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국가원수, 군최고통수권자, 외교정책수립자, 행정부수반, 최고입법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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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TV 불을 주제로한 올림픽특집 마련|KBS 「노스토이」…헝가리와 합작, 음악·연극등 어울려|MBC 「불과인류」…각국민속 곁들여 성화도착날 방영
「불」을 주제로 오륜정신에 접근해 보려는 올림픽특집이 KBS, MBCTV에서 나란히 제작되고 있다. KBS와 MBC가 각각 제작중인 특집은 오페라드라마 『노스토이-불의 아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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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한 영화감독 「존·휴스턴」
28일 81세를 일기로 타계한 노장「존·휴스턴」감독은 최근까지도 병원신세를 지는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영화 창작열을 불태웠었다. 그는 지난 3월부터 아일랜드의 작가「제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