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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의 마음 읽기] 어떻게 여행할 것인가
이은혜 글항아리 편집장 뉴욕은 어디에나 있다. 크라카우어의 『역사』를 펴니 서문을 뉴욕 컬럼비아대학의 폴 크리스텔러 교수가 썼고, 한밤중 침대에서 하드윅의 『잠 못 드는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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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퍼스펙티브] 코리아부와 샤이 K팝 팬을 넘어
━ BTS와 한류, 또 진화하다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한때 세계 평화 메시지는 존 레넌, U2 같은 서구 아티스트나 내는 것으로 여겨졌다. 이제는 다르다. 지난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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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높은’ 영국인, 윤여정의 ‘들었다 놨다’ 돌직구에 웃다
윤여정은 12일 오전 3시(한국시간 기준, 현지시간 11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ritish Academy Film Awards)에서 영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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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칼럼니스트의 눈] 바이든 행정부는 오바마 2.0 아니다
━ 바이든 시대와 세계 현직 부통령 시절이던 2015년 10월, 바이든 당선인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장남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고통스러워하던 끝에 불출마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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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벽돌공 같은 직업" 막노동꾼에서 '원조' 007된 숀 코너리
숀 코너리를 스타 배우로 만든 건 첩보영화 '007' 시리즈였다. 사진은 그가 마지막으로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영화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1983) 촬영 중 포즈를 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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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이니스프리 화장품 ?
김동률서강대 MOT 대학원 교수 매체경영 나의 e-메일 하단 서명란에는 “While I stand on the roadway, or on the pavements grey, I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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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끌어들였다 그런데 모던하다
1 아일랜드인블룸에서 내놓은 크리스마스 장식용 디오라마. 가로등에는 실제 조명이 들어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 홈&테이블 데코의 트렌드는 뭐냐”는 질문은 우문(愚問)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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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왜 아일랜드인가
한국인을 가리켜 누구는 이탈리아인을 닮았다고 한다. 칸초네냐 뽕짝이냐만 다르지 노래하기를 좋아하는 것이 그렇고, 냄비처럼 끓어올랐다가 갑자기 식어버리는 '반도적 기질'-일본인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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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아일랜드
아일랜드는 최근 비약적인 경제 성장으로 주목받는 나라다. 지난 10여 년간 경제 개혁의 결과 한달음에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 국내에서도 '아일랜드를 배우자'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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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스넌 명예 기사훈장 받아
제임스 본드 영화의 마지막 4편에서 주연했던 피어스 브로스넌(50)이 명예 대영제국기사(OBE) 훈장을 받게 됐다. 브로스넌은 영화에서 영국 여왕의 비밀첩보원 임무를 4차례 성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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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뮤직박스] '갱스 오브 뉴욕'
마틴 스코시즈의 '좋은 친구들'과 '카지노'는 사운드트랙을 듣는 것만으로도 그 시대의 풍경을 떠올릴 수 있다. 그들이 어떤 기분으로 1960년대와 70년대를 거쳐왔는지를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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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인터넷 음악 누구 소유인가
미국 메릴랜드州 포토맥에서 사는 중학교 2학년생인 레이철(14) 은 수많은 또래들과 마찬가지로 냅스터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터넷에서 공짜로 음악을 듣지만 냅스터를 사용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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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스터’ 둘러싸고 뜨거운 전쟁
미국 메릴랜드州 포토맥에서 사는 중학교 2학년생인 레이철(14)은 수많은 또래들과 마찬가지로 냅스터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터넷에서 공짜로 음악을 듣지만 냅스터를 사용하는 것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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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스터’ 둘러싸고 뜨거운 전쟁
미국 메릴랜드州 포토맥에서 사는 중학교 2학년생인 레이철(14)은 수많은 또래들과 마찬가지로 냅스터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터넷에서 공짜로 음악을 듣지만 냅스터를 사용하는 것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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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미첨과 제임스 스튜어트
큰 키에 과묵하고 가슴 넓은 노신사들-로버트 미첨과 제임스 스튜어트-은 떠나고 남자인지 여자인지 분간도 안될만큼 가냘프게 생긴 젊은이들이 스타라고 우쭐된다. 세상을 슬쩍 보는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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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노벨문학상 수상자 히니의 작품세계
올해 노벨문학상수상자 셰이므스 히니는 예이츠 이후 가장 뛰어난 아일랜드 시인으로 평가받는 인물로 문학적.학문적 평가와 함께 대중적 인기까지 누려온 시인이다. 히니가 시인으로 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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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켈리 남성편력 폭로전기로본 화려한 일생
그레이스 켈리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지 올해로 12년.최근그녀의 깨끗한 겉모습 속에 숨어있는 화려한 남성편력의 이면을 낱낱이 드러낸 전기 『그레이스』가 영국출신 전기작가 로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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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사 눈에 비친 인도 빈민가의 애환 그려
『미션』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롤랑 조페의 영화로 이방인인 젊은 미국인 의사의 눈을 통해 인도 캘커타 빈민들의 활력에 넘친 삶을 그리고 있다. 패트릭 스웨이지가 통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