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학대 사건 현장 ‘엄마 수사관’ 뜬다
아동학대 사건 조사를 돕는 ‘APO맘’ 발대식이 지난달 29일 부산 영도경찰서에서 열렸다. 앞줄 가운데는 윤영진 영도경찰서장. [사진 부산영도경찰서]빈발하는 아동학대 사건 수사현장
-
[글로벌 아이] 일본 고령화 문제, 도쿄와 지방의 상생 모델
오영환도쿄총국장일본 인구의 도쿄권 집중은 우리 못지않다. 지난해 10월 현재 3613만 명이다. 전체 인구(1억2711만 명)의 4분의 1 이상이 도쿄도와 사이타마·지바·가나가와현
-
[단독] 아동학대 재판마다 찾아다니는 나홀로 법원 감시 ‘서연이 엄마’
24일 ‘영아 살해 사건’ 선고를 지켜 본 서혜정씨가 서울남부지법을 나서고 있다. [사진 정혁준 기자]“피고인을 징역 7년형에 처한다.”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 406
-
서초구선 손주 돌보면 월 24만원…‘할마·할빠 수당’ 정부 지원 검토를
무상보육과 무상 돌봄교실(초등학교)이 확대됐는데도 여기저기에 ‘돌봄 구멍’이 뚫려 있다. 일하는 부모는 등교나 등원 시, 하교나 하원 시, 귀가 후 가정에서 자녀를 돌보기 위해 베
-
싸고 믿을만한 ‘공공돌보미’ 신청 느는데 지원 줄인 정부
문점자씨가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의 아들 집에서 생후 7개월 된 손녀와 함께 책을 보고 있다. 인천에 사는 문씨는 맞벌이하는 아들 부부를 위해 평일에는 쌍둥이 손녀를 봐주고 주말
-
‘종일제 돌봄’ 700가구 대기 중…지역 제한 풀어 공급 늘리겠다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의 경우 대기 가구만 700건 정도고, 이런 제도를 몰라서 못 쓰는 분들까지 감안하면 대기자가 더 많을 겁니다.” 강은희(사진) 여성가족부 장관은 “아이돌봄서비
-
입주 ‘이모님’한테 월 200만원씩…교육비처럼 세액공제를
15일 오후 1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초등학교 앞은 장사진을 이뤘다. 하교하는 아이들과 마중 나온 엄마·할머니·베이비시터(아이돌보미) 30여 명, 그리고 학원 차량이 12대나 서
-
‘자식 농사’ 끝냈더니 ‘자식의 자식농사’ 지으라니!
육아책임을 부모세대에 떠넘겨 ‘가족 내 갈등’ 위험수위… 맞벌이부부 육아문제 도울 제도적 장치 강화돼야황혼에 치르는 ‘육아전쟁’은 도저히 결국 ‘질 수밖에 없는’ 싸움이다. 육아전
-
휴보에 굴욕 당한 일본…“재난 로봇 따라잡겠다”
2014년 9월 일본 정부에 야심찬 회의체가 설치됐다. 기업 대표와 지자체 수장 등 17명으로 구성된 ‘로봇 혁명 실현회의’였다. 좌장은 노마구치 다모츠(野間口有) 미쓰비시전기 상
-
[워킹맘 다이어리] 사보육비는 왜 연말정산 세제혜택 안 주나
박수련 경제부문 기자6년 전 초겨울이었다. “올해 나이가…?” 비쩍 마른 그녀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쉰이면 많은가요? 건강한데….” 내게서 못미더워하는 눈빛을 읽었나
-
[Saturday] 세계 불황에 이민자들 천덕꾸러기로 … 독일만 문턱 낮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차원에서 난민 문제에 공동 대응하자”고 촉구했다. 지난달에만 10만 명이 넘는 난민이 유럽으로
-
[분수대] 참을 수 없는 호칭의 무거움
전수진정치국제부문 기자 보지 않기로 했는데 보고야 말았다. 댓글 얘기다. 지난 22일자였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온라인판에 달린 댓글엔 반말·비속어가 여럿 눈에
-
라카이 샌드파인 여름 이벤트 풍성
강원도 강릉 경포대앞 라카이 샌드파인(lakaisandpine.co.kr)은 신나는 여름 콘서트를 비롯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야심
-
“아이 운다고 집으로 데려가라 해 … 사설 유치원 보내자니 감당 안돼”
서른다섯에 결혼해 2년 전 첫딸을 낳은 윤성은(38)씨가 출근하는 자신에게 달라붙는 아이를 보모에게 맡기려고 어르고 있다. 윤씨는 “경제적부담이 크지만 아이가 자기 의사 표현이 확
-
제2회 서비스 디자인 경진대회, 환자 행선지 번호로 표기 ‘서울성모병원’… 맞춤형 스토리텔링 안내 ‘에버랜드’
지난 5월 개최된 ‘서비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에버랜드 관계자들이 ‘고객경험가치창출형 프리미엄 패키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5월 20
-
밀림·바다 어우러진 천혜의 휴양지
말레이시아의 클럽메드 채러팅 비치 리조트는 남중국해와 열대 정글에 둘러싸여 있으며 국제환경기관의 인증까지 받은 친환경 휴양시설로 손꼽힌다. 말레이시아 동부 해변서 야생 동식물 감상
-
클럽메드 채러팅 비치 리조트
말레이시아의 클럽메드 채러팅 비치 리조트는 남중국해와 열대 정글에 둘러싸여 있으며 국제환경기관의 인증까지 받은 친환경 휴양시설로 손꼽힌다. 바다를 앞마당 삼아 우거진 울창한 열대
-
[Saturday] 네 아이? 내 아이? 우리 아이죠 … 엄마들 전공 살려 함께 키워요
경기도 고양시의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보육 품앗이를 하는 네 어머니와 아이들이 28일 함께 동작을 잠시 멈추는 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미술관이 뭐 하는
-
[커버스토리] 손주 돌보며 자기계발 … 건강·행복 '두 토끼' 잡는다
‘수퍼 그랜드맘’이 나타났다. 맞벌이 가구 500만 시대. 아이 양육이 최대 고민이다. 어린이집에서는 폭행 사태가 발생하고, 가정 돌보미는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 믿고 맡길 곳은
-
아이 돌봄 서비스도 대기관리시스템 마련
가정 내 양육을 지원하는 정부의 아이 돌봄 서비스에도 어린이집과 같은 대기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영아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고 대기하는 보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월부터는 임
-
클럽파티·스키교실·썰매·설피 … 세대별 맞춤 놀거리 많아
휘닉스파크가 마련한 ‘데이 케어 스키교실’에서 플라스틱 공을 갖고 놀고 있는 아이들. 올 시즌(2014년 11~2015년 4월)에도 스키장들은 손님들을 끌기 위해, 아니면 다른 스
-
[커버스토리] 맘껏 날아보자꾸나 눈부신 세상 속으로
팍팍한 세상, 힘들다고 움츠리고만 있을쏘냐. 저 스노보더들처럼 세상을 박차고 푸른 하늘을 맘껏 날아보자.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하얗게 내린 눈 위로 날아가듯 내 꿈에 큰
-
싱글맘 찾아가 직업교육 해준다
정수진(34·여)씨는 네 살 된 딸을 혼자 키우는 ‘싱글맘’이다. 결혼을 하지 않고 4년 전 임신했다. 당시 정씨는 살 곳도, 일할 곳도, 모아둔 돈도 없었다. 정씨는 “아이를 키
-
무상복지에 밀려난 아이들 3만 명
“도대체 우리 아이들이 몇 명이나 더 희생돼야 하는 건지, 아니면 나 같은 상담원이 쓰러져야 하는 건지….” 9일 오후 경기도의 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팀장은 화가 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