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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학살 그때처럼…남아공에선 "좋은 외국인? 죽은 외국인" [간토대지진 학살 100년]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고, 우물에 독을 탔다.” 100년 전 간토대지진 당시 참상을 기록한 일본 정부 중앙방재회의 보고서(2008년)에선 이 같은 유언비어가 걷잡을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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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전성기’가 불편한 그들…양자경 일침은 그래서 옳다 유료 전용
여성들이여, 누구든지 당신에게 전성기가 지났다고 말하게 두지 마세요(Ladies, don’t let anybody tell you’re ever past your p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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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도 괜찮아" 요즘 중국서 유행하는 '이 스타일'
최근 베이징의 싼리툰(三里屯)과 같은 명소에서 자주 보이는 패션이 있다. 가슴과 배꼽 등 상체를 겨우 가릴 수 있는 '두더우(肚兜, 중국 전통 속옷)' 형태의 옷이다. 일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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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자유롭기 전에는 아무도 자유롭지 않다”
마이너 필링스 마이너 필링스 캐시 박 홍 지음 노시내 옮김 마티 지난해 봄 유럽의 아시아인들에게 코로나 불똥이 튀었다. 팬데믹 확산의 주범으로 지목돼 발생한 혐오범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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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맨들 돌연 '술병' 내리쳤다, 英게이커플 새벽4시 날벼락
영국 버밍엄에서 게이 커플이 한 무리의 남성들로부터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으며 논란이 되고 있다. 버밍엄 게이 빌리지의 모습. [트위터 캡처]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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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욕하는 백인 넌덜머리" 이소룡 딸, 타란티노 감독 저격
영화 '용쟁호투' 속 고(故) 이소룡(브루스 리)의 모습. [골든 하베스트 제공] 무술 영화의 아이콘 고(故) 이소룡(브루스 리)의 딸 섀넌 리(52)가 할리우드 유명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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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아시아계 혐오 범죄 늘어 사회통합 위태
━ [SPECIAL REPORT] 외국인 230만 시대 지난 3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인종혐오 반대 시위에 나선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 [중앙포토] 지난 3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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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다양성’ 선언한 바이든…봇물 터진 논공행상 요구에 골머리
미국 타임지는 10일(현지시간) '올해의 인물'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미국다운(look like 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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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철의 시선] 해리스 연설의 여운…추미애·강경화는?
최현철 논설위원 그녀는 여유로워 보일 정도로 당당했고, 연단을 향해 일부러 뛰어 나가지 않아도 생기가 넘쳐 보였다. 지난 7일 저녁(현지시각),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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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 최고령 후보 바이든, 22세 어린 '대통령감' 부통령 택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면 해리스는 미국 첫 흑인 여성 부통령이 된다.[AFP=연합뉴스] 미국 주요 정당 부통령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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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에 도전 한국판 백설공주 애니 “먹어본 음식이 시선끌죠”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연출을 맡은 홍성호 감독과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을 제작사 로커스 사무실에서 만났다. [사진 NEW] “사회 인식의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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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총기난사 테러범 된 '여혐'···서양 모태솔로 '인셀' 공포
지난해 11월 스콧 폴 베이얼이 플로리다의 한 요가 학원에서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사망, 5명이 부상당했다. 당시 경찰이 현장 조사를 하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인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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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남성 땀냄새에 황홀’…韓문화원, 亞여성 비하 논란 호른바흐에 공식항의
[사진 호른바흐 유튜브 광고 영상 캡처] 한국 정부가 최근 아시아 여성 비하 광고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독일 DIY 기업 ‘호른바흐’에 공식 항의했다. 9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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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흑인·성소수자…확 달라진 할리우드 영웅들
3월 극장가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미국 영화사 마블 스튜디오의 첫 여성 히어로 영화 ‘캡틴 마블’. 주연 배우 브리 라슨(가운데)은 기존의 히어로들 이상으로 강력한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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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학살·테러·내전…혐오가 국제정치 뒤흔든다
━ [SPECIAL REPORT] 혐오 시대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혐오’는 국제적으로도 빅 이슈다. 인종· 종교·이념 등과 관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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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보다 무서운 이민법...한인 사회도 타격
'하비'에 의해 범람한 27일(현지시간) 미 텍사스 휴스턴 시내에서 남성들이 아이들을 대피시키고 있다.[AFP=연합뉴스]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의 기세가 무섭다. 하지만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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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논란 광고…무슨 내용?
사진= `EU enlargement ad` 유튜브 영상캡처 '차별 없는 통합'을 강조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이 제작한 광고가 '오히려 인종차별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 속에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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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천장' 에 갇힌 아시아계 미국인들
‘대나무 천장(bamboo ceiling)’에 갇힌 아시아계 미국인들. 뉴욕 소재 싱크탱크인 워크-라이프 정책센터(CWLP)는 최근 ‘미국 내 아시아인들’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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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투자은행 걷어차고 요리의 길로 … 영국에서 뜨는 한인 셰프, 주디 주
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요리사 주디 주(35). 그는 2000년대 초반 뉴욕의 월스트리트에 있는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의 트레이딩룸에서 근무했다. 미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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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협상으로 동양인 워킹맘 한계 극복”
“매직(마술)은 없어요. 일과 가사, 당장은 균형이 유지되지 않는다고 해도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세계한인변호사회(IAKL) 해외부문 회장인 민유선(45·영어이름 캐서리나 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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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국제공항에선 짐 옮겨준다면 거절하세요
LA국제공항(LAX)에서 막무가내식 수하물 서비스 때문에 피해를 입는 이용객이 늘고 있다. 승객들이 수하물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최근 LA국제공항(LAX)내 ‘막무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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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꿈이 된 필리핀 요정
1988년 초 런던. 앳된 얼굴의 17세 소녀 레아 살롱가는 신작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오디션 현장에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에게 “시작하기 전에 부탁할 게 있다”며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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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오래 살려면 아시아인처럼 되라"
전립선암을 앓는 아시아 남성들이 백인 남성에 비해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암등록(Cancer Registry)' 로빈스 박사팀의 연구결과 단 예외적으로 남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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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강한 민족주의 집단적인 죄의식 느껴"
버지니아공대(버지니아텍) 총기 난사 사건으로 미국 한인사회가 크게 동요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NYT)는 19일 '한국계 미국인들이 긴장하고 있다'는 르포 기사를 통해 로스앤젤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