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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한기에 떤 적도의 새벽|김찬삼 여행기
「스콜」로 말끔히 씻긴 적도의 하늘이며 숲은 이루말 할 수 없이 신선하며 무구하였다. 그리고 이「수마트라」서해안 쪽에 있는 인도양의 바닷물의 빛깔은「사파이어」처럼 맑았다. 눈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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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아늑하고 조용한 휴식처를…
관광은 사치가 아니다. 관광은 이제 세계적으로도 제3위를 차지하는 성장률 높은 사업이다. 우리 나라에 찾아오는 외래객의 증가율도 연평균 38%씩 늘고 있다. 연간 관광불의 수입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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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원활해야 할 교통수단
안전하고 명랑한 관광에는 역시 교통이 편해야한다. 비행기의 트랩에서 내려서자마자 차에 올라타야 하는 외래관광객에게나 국내관광객에게나 마찬가지로 자신을 원하는 곳에 친절히 안내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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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운동의 발상지|태화관
기미 3·1운동때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우리가 여기 있으니 잡아가라고 전화로 연락했던 3·1 운동의 발상지 태화관-. 한국식으로 지었던 그 옛날 집은 지금 흔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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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TV 중계실
방송 윤리 위원회는 3월 정례 심의 회의에서 MBC-TV의 일일 연속극 『개구리 남편』의 작가 김동현씨에게 1개월간 근신 처분을, MBC「라디오」의 「유공 아워」「스크립터」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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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방지 연구의 권숙표 교수
70년대 인류의 가장 큰 과제 중의 하나는 환경 문제의 해결일 것이다. 『대기와 물의 오염 때문에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을 까?』하는 것이 미래학·생리학·도시학의 주요한 연구「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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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김동제·농구 김재순 윤선자|국제대회 앞두고 복권 아쉬워
한국 스포츠계의 유망주로 꼽히고 있던 수영의 김동제 선수(경복고 1년)와 여자 실업농구의 김재순(제일은), 윤선자(조흥은) 선수 등 「톱」「틴·에이저」들이 모두 해당 협회의 선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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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각광받는 양식어업
「기르는 어업」의 대표적인 것이 양식 사업이다. 66년 3월 수산청이 발족하면서 내건「캐치프레이즈」는「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 전환」이었으며 68년부터 농어민 소득증대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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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 상인농간을 자극
박대통령의 연두회견은 70년대의 전망이 곁들여 예년보다 긴 시간동안 진행됐다. 2시간20분간의 회견을 문제별로보면 60년대와 70년대의 정세분석이 40분, 안보·통일문제 5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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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해위협
서울의 공해방지행정은 0점에 가깝다. 공해도가 외국의 10배에 이르는 공해위협 아래 놓여 세계에서도 가장 공해가 심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뉴요크」, 일본의 「도오꾜」보다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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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명절
금주 금연 금 외박. 검찰은 연말 연시를 앞두고 미성년자들의 생활기율을 이렇게 발표했다. 만일 미성년자에게 이런 기개를 허락하면 그는 법에 의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아동복리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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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괴롭히는 매정 인심에 울고가는 「서울구경」
수학여행 「시즌」을 맞아 서울구경을 온 시골 학생들이 불량배에게 돈을 빼앗기는가하면 난생 처음 보는 서울구경에 정신을 팔다 주머니속의 용돈을 소매치기당하는 일이 일쑤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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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상의 길은 멀다|세계축구 서울예선 결산
한국은 잘싸웠다. 그러나세계정상을향한길은결코가까운것이아니었다. 지난10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세계축구 15-1지역예선서울대회에서 한국은 모처럼의 열성적인 국민성원과 「홈·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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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다
언어가 없는 오직 가슴 조이는 순간 45억년의 침묵이 소리를 발한다. 인간의 더운 숨결이 텅빈 달을 밟았다. 얼음 같은 밤과 용광로 같은 낮의 층계들이 과감한 순례자에 의해 친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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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고발정신
법의 정신은 선량한 사람을 보호하고 악한 자를 다스리는데 있다. 법이 없다면 인권이 엉망이 될 것은 말할나위 없지만, 법이 있어도 그것을 남용하거나 악용을 하면 법없어도 살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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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도양 실태|위험한해빙기|거의가해방후의「신축」
이번 겨울 서울지방이 총적설량 46·7센티미터라는 47년만의 기록을 남겼지만 이 눈때문에 집이 무너진것만도 2백건이 넘는 또 하나의 새기록을 남겼다. 지붕위에 쌓인 눈이 얼마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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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추방|「엄벌」내세운 대검의 소탕작전
대검찰청은 지난달 28일자로 각종「가짜」에대한 선전포고를 했다. 행정처분·즉결재판회부등 종래의 처벌방법을 피하고 가능한한 구속기소하여 엄벌하겠다고 나선것이다. 경제성장의 그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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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미개지 중남미-윤주영 주칠레대사 귀국 보고
『우리가 손을 뻗치지 않아서 그렇지 중남미에 우리가 진출할 여지는 얼마든지 있읍니다.』 -지난 26일 귀국한 윤주형 주「칠레」대사는 중남미에와 회랑을 넓히기 위해 잠시 귀국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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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종합개발계획의 방향|「과학한국」의 청사진
근래 이른바 미래학이라는 것이 각광을 받고있다. 20년. 30년뒤의 세계를 가능한한 정확히 내다보는 방법을 모색하는 학문이랄수가 있는 그 미래학적 「아프로치」를 써서 과학기술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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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의 노래 「산의 서곡」|한국문학상탄 신석정씨
한국의 서정을 노래하는 시인 신석정씨가 한국문인협회에서 주는 재5회 한국문학상을 탔다. 『기쁘죠. 그것도 4백명이나 되는 문인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수상했으니….』 지난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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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에 바란다.|한자 폐지 현실과 이상
한글날은 매우 특수한 날이다. 이런 날을 가진 것은 우리나라 밖에는 있는 것 같지 않다.그만큼 우리민족은 우리문자를 소중한 자랑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자랑이 자랑에 그치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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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막을수없을까
한여름동안 검게 탄 어린이들이 거리를 메우고있다. 가을바람과함께 새학기가 시작된것이다. 입시제도가 해제된 척 여름에 놀랄만큼 체중이 늘고 키가 크고 건강해졌다. 그런데 왜 어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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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력과 대담성 아쉬워
동양화의 중견동인인 백양회는3회째 공모전을 열었다(15∼24일 국립공보관에서). 이번 최우수상은 수도여사대 대학의 재학생인 유영열양의 작품「노상」. 상금이 모두 15만원인 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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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조국에| 재미거류민회장 조용삼씨 회견
북한 괴뢰는 대부분의 재미한국인 교포에게 그들의 건설상과 「마르크스」주의를 선전하는「등대」등 간행물을 정기적으로 우송 배달함으로써 선전을 일삼고 있으나 한국정부는 이에 대항할 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