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8문화계 송년브리핑]연극/뮤지컬 흥행호조
한국연극의 중추격인 연출가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 씨는 "산울림 소극장을 폭파해버리고 싶은 심정" 이라는 말을 술자리에서 가끔 내뱉는다. 밖에서 볼 때는 극단 전용극장을 갖고
-
[문화훈장 수훈자 33명 발표]
문화관광부는 16일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문화훈장 수훈자로 전통문화 단청장 기능보유자 이치호 (李致虎.88) 옹 등 33명의 명단과
-
[공연소식]아비뇽축제 공연 기념무대 外
◇ 아비뇽축제 공연 기념무대 아비뇽축제 한국주간 추진위원회 (02 - 3673 - 4591) 는 지난 7월 프랑스 아비뇽 불봉절벽극장에서 선보인 '한국의 밤' 기념공연을 재구성,
-
[6∼9월 세계 주요 페스티벌 안내]
여름철이 오면 음악가들은 산으로 올라간다. 숲과 호수로 둘러싸인 자연 속에서 들려주는 음악은 더욱 감동적이다. 2차대전 이후 여름철 관광객들의 볼거리.들을거리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
[연극계소식]동숭아트센터'천년의 수인' 연극평 공모
*** '천년의 수인' 연극평 공모 ◇ 동숭아트센터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재 공연중인 오태석 작.연출 '천년의 수인' 연극평을 공모한다. 당선작 1편에는 오는 7월10일 시작하는
-
예술제등 문화행사 유치 바쁜 시장들
프랑스 남부의 아비뇽은 인구 10만의 소도시. 유럽의 여느 도시처럼 평소 한적하기 이를 데 없는 이곳은 한여름 (7월) 만 되면 세계 공연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올해로 51년이 된
-
[세기말문화혁명]8.동풍이 거세지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 리처드 기어는 티벳불교 신자이며 자신이 전생에 불교승려였다고 믿는다. 나중에 은퇴하면 승려로 새로운 인생을 살 예정이라는 말을 항상 하고 다닐 정도다. 잘 알려진 이
-
베를린·아비뇽서 '문화한국' 알림마당…7월까지 한국주간 행사
이번달부터 오는 7월까지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아비뇽에서는 한국문화를 집중소개하는 '한국주간 행사' 가 대대적으로 열린다. 문화선진국으로 통하는 이 두 나라에서 한국의 연극.무용.
-
[신년 브리핑]연극계…세계무대 '돌진'
연극계에도 새해는 밝았다. '뭔가 해보자' 는 사회분위기에 맞춰 연극계도 잔뜩 의욕이 넘쳐있다. 이것 저것 관심끄는 행사가 예년처럼 여전히 많은 것을 보면, 연극의 그 질긴 생명력
-
[이슈로 짚은 97]연극계…'국제화'에 웃고 울고…
올해 한국 연극의 화두는 '국제화' 였다. 바로 이때문에 연극계는 웃고 울었다. 지난 9월1일~10월15일 서울.과천 일대에서 열린 '세계연극제 97 서울/경기' 와 극단 에이콤의
-
제9회 국제연극제 개막…이종일씨 '17년 열정' 의 보람
‘양민학살’의 연상으로만 남은 경남 거창.지금 이곳의 번화가 중앙로를 가득 메운 플래카드는 대통령 후보의 이름을 알리는 것들이 아니다.지난 12일 개막해 21일까지 이어지는 연극제
-
[월요 인터뷰]'한국의 소리' 명창 정유진씨
"떠 - 었 - 다. 보아라. 저 - 어 제비가. 둥그 - 러 - 크어, 둥그 - 러 - 크어…" 어둠을 가르는 하이 옥타브의 탁음 (濁音) 이 돌연 극장의 적막을 깨뜨린다. 객석
-
[세계연극제 결산]下.전망과 대안…우물안 개구리 탈출, 질높이기 힘써야
이번 세계연극제는 2억여원의 적자로 끝났다. 하지만 우리 연극계로서는 경제적 손실을 만회할만 한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 우선 연극 내적인 면에서 한국연극의 뼈아픈 반성의 계기가
-
[화제의공연]크라이오바극단 '페드라'
원래 연극에서의 '비극' 은 신에게 부여받은 운명 때문에 질곡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영웅들의 천부적 '한계상황' 을 일컫는 말이다. 어정쩡한 해프닝으로 눈물을 찔끔찔끔 짜게하는 오늘
-
멀티미디어 여성 아티스트 몽크, 내달 서울 나들이
음악.무용.영화.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메레디스 몽크 (53) .작곡.안무.연출을 혼자 도맡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행동 하나까지 작품으로 여
-
[이사람]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
과연 '고도 (Godot)' 는 누구 (무엇) 일까.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는 끝내 이에 대한 해답을 주지 않는다. 앞으로도 '고도' 는 영원히 불가지 (不可知) 적 존재로 남
-
[세계연극제화제작감상법] '페드라'
원래 '페드르 (Phdre)' 는 프랑스의 고전주의 극작가 장 라신의 비극 (1677년) .고대 희랍의 비극작가 유리피데스와 세네카의 '히폴리투스' 에서 소재를 따온 것으로, 아테
-
경남거창의 시골극단 '입체' 프랑스 국제연극제 참여
시골극단인 경남거창의 '입체' 가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제51회 프랑스 아비뇽 국제연극제에 참여한다. 이 연극제는 프랑스 정부와 아비뇽시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세계 5
-
58. 세계연극제 (1)
지난 95년 6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개최된 제26차 ITI (국제극예술협회) 총회는 한국 연극사에 반드시 기록돼야 할 뜻깊은 행사였다. 이유는 두가지 점에서다. 이 행사를 통
-
제51회 아비뇽 국제연극제 10만 인파 성황
프랑스 남부의 유서 깊은 도시 아비뇽이 7월을 맞아 거대한 연극무대로 탈바꿈했다. 올해로 51주년을 맞은 아비뇽 국제연극제는 대대적인 50주년 기념행사를 치른 지난해의 열기가 조금
-
프랑스 연극제서 판소리.가야금 선풍
노을진 아비뇽에 울려퍼지는 판소리와 가야금 소리가 프랑스 관객들의 혼을 빼놓고 있다. 독특한 '기마 (騎馬) 연극' 에 한국의 전통국악을 접목시킨 프랑스 징가로 (스페인어로 '집시
-
4.97세계공연예술축제 서울문화거리案
대학로에는 공연장이 있다.크게는 6백석 규모의 문예회관 대극장이 있고 작게는 1백석 내외의 소극장이 40여개 있다.누구나다 아는 사실을 왜 꺼내느냐고 묻는다면 다시 이렇게 말해보자
-
프랑스 '아비뇽연극제'를 다녀와서
아비뇽은 프랑스 남부의 자그마한 시골도시다.파리에서 남쪽으로7백㎞ 떨어진 곳에 자리한 이곳의 인구는 10만명.주변지역을 포함해도 24만명을 넘지 않을 만큼 아담하다.50년의 연극제
-
프랑스 아비뇽연극제 역사
프랑스 남부도시 아비뇽에서 시작된 아비뇽 연극제(Avignon Festival)는 전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국제연극제.47년 「아비뇽에서 예술의 주간」이란 주제 아래 장 빌라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