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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잠안오는 클래식 콘서트' 진행
[마이데일리 = 박은정 기자] “7월 말, 8월 초라는 황금의 휴가 기간에 오페라를 보러오기가 그리 쉽지 않으셨죠? '좀 보다가 푹 자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 오신 분들은 꿈 깨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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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자비가 만난 석탄일
▶ 법정 스님(左)과 김수환 추기경이 15일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열린 자선 음악회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행사 내내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이들에게 종교 간 벽은 무의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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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래식] 소프라노 이네사 갈란테 독창회
CF와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등장하면서 친숙해진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는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생소한 노래였다. 라트비아 태생의 소프라노 이네사 갈란테가 녹음해 20만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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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문화회관 연말 공연 '한아름'
지방자치단체 문화예술회관들이 풍성한 연말 문화공연을 잇따라 마련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양어울림누리(덕양문화체육센터)는 우선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7시30분체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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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래식]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즈 내한공연
반원 형태로 둘러 앉아 지휘자의 눈빛에 따라 함께 노래 부르는 무반주 합창단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즈'(MADZ)가 4년 만에 내한 공연을 한다. 1963년 필리핀대 학생.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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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열대야… 더위 식혀요
*** 동화사·파계사지구 야영장 인기 ▶ 시민들이 22일 팔공산 야영장에서 텐트를 치고 더위를 피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21일 오후 4시 대구 팔공산 동화사지구 야영장. 아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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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 독주회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숙명여대 교수)씨가 '종교음악'을 테마로 독주회를 한다. 2002년 '탱고'를 시작으로 '소나타''환상곡'등 색깔있는 프로그램으로 독주회를 펼쳐온 조씨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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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풍속도 '신앙 펀드'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영화배우 멜 깁슨은 자신의 종교적인 신념을 끝까지 밀어붙인 덕분에 큰돈을 벌었다. 자신이 제작.감독한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예수의 수난)'가 흥행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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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해금의 본래 리듬은 댄스풍"
국악기 중에서도 해금은 참으로 독특하다. 단 두줄의 명주실로 모든 음을 소화해 내고, 활대는 두줄 사이에 끼워져 있어 자유롭지도 못하다. 기타나 바이올린과 달리 해금의 줄은 악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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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경미씨 클래식 태교음반 내놔
중견 피아니스트 이경미(경남대 교수)씨가 태교음반을 기획.녹음, '아기의 지능발달을 위한 음악요법-0세 음악회'(사진)라는 타이틀로 냈다. 모차르트의'반짝 반짝 작은 별', 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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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민속악기 명인, 한국서 자선음악회
"돔라(domra)는 제정러시아 시대에 군주의 압제에 시달리던 서민의 애환을 달래주던 악기입니다. 로마노프 왕조 때는 서민을 현혹시켜 신앙생활을 등한시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종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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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캘린더] 28년 갈고 닦은 아카펠라 화음 선보여
독일 다름슈타트 콘서트 콰이어의 첫 내한공연이 30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977년에 창단돼 88년 영국 BBC 방송국 주최의 세계 정상급 합창제인 '렛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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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갈란테 목소리로 듣는다
라트비아 리가 태생의 소프라노 이네사 갈란테는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작곡가 줄리오 카치니(1551~1618)의 '아베 마리아'를 발굴해 널리 알린 것으로 유명하다. 갈란테의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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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한전아츠풀센터 청소년 음악회
한전아츠풀센터가 다채로운 청소년 음악회를 마련했다. 1일 이승호.송여진씨가 이끄는 플루트 앙상블(사진)이 프랑크 '생명의 양식', 카치니 '아베 마리아', 로저스 '사운드 오브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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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새음반 '샐리 가든'
미국 줄리아드 음대 예비학교에 재학 중인 테너 임형주(17)군이 첫 팝페라 음반을 내놓았다. 이 앨범에 수록된 아일랜드 민요를 따서'샐리 가든'(버드나무 정원)이라고 제목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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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팔아 대학 세운다
'30분내 배달'로 성공한 미국 도미노 피자 창업자가 평생 피자를 팔아 번 돈으로 대학 설립에 나섰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16일 도미노 피자 창업자 토머스 S 모너헌(65·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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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社들 '문화 마케팅'힘받아세밑 음악회풍성
1년에 한번쯤은 음악회에 가서 생연주의 감동을 느껴 보겠다고 다짐해 보건만 바쁜 일상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어느덧 연말이다. 음악을 들으면서 한해를 돌아볼 수 있는 송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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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에, 그 영혼의 울림…
롤랑 조페 감독의 영화'미션'(1986년)에서 가브리엘 신부가 폭포수를 배경으로 원주민에게 오보에 연주로 들려주던 애잔한 선율을 기억하시는지. '가브리엘의 오보에'라는 제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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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사 합창단 내한공연
'흑해의 진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의 항구 도시 오데사. 1981년 이곳에서 10∼18세의 오데사 음악원 재학생들로 창단된 오데사 합창단은 91년 몰타 국제 합창경연대회에서 1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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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장르의 부활
1920년대까지만 해도 음반 한 장에 담을 수 있는 녹음 분량은 기껏해야 4분30초에 불과했다. 축음기 손잡이를 돌리면서 SP판을 틀던 시대의 얘기다. 당시엔 녹음 기술의 한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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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베르디 오페라 '오텔로'
오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상연하는 베르디의'오텔로'는 그런 이유에서 대개 스탠더드 레퍼토리로 분류되지 않는다.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가 음악화한 셰익스피어라는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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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의 프로포즈'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의 연주를 듣고 "어떤 프리마 돈나가 부르는 오페라 아리아보다도 감동적인 노래였다"고 평한 음악가가 있었다. 모든 악기는 인간의 목소리를 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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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의 유혹… 달콤한 '絃의 프로포즈'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32·www.cheeyun.net)씨가 이달 초 뉴욕 맨해튼 52번가 아바타 스튜디오에서 새 음반을 녹음했다. 1996년 런던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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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의 안내 따라 음악의 숲길 산책을 예술의전당 '교감'시리즈
독주회는 물론 실내악·협주곡 무대에도 음악회 기획자들이 앞다퉈 출연시키고 싶어하는 피아니스트 김대진(40·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오는 27일부터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