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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해체된 주일 대사관 수뇌부
김현기도쿄 총국장“주일 한국대사관 수뇌부가 ‘해체’됐다.” 요즘 일본 외교가에선 대사를 포함해 정무공사, 경제공사의 ‘톱 3’가 같은 시기에 교체된 한국대사관 이야기가 최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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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사사에 대사님, 형용사가 틀렸다니까요"
김현기도쿄 총국장 “일본 정부는 깊은 후회와 진정한(heartfelt) 사과의 뜻을 이미 국내외에 밝혔고, 제2차 세계대전 희생자에 대한 진실한(sincere) 애도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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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다케시마의 날에 뜬 철새
남윤호논설위원 정말 서로 말이 안 통한다. 한국과 일본, 이웃이면서도 화성인, 금성인은 저리 가라다. 다케시마의 날(22일) 행사에 대한 양측의 인식은 접점을 못 찾고 있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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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 독도 영유권 주장 무의미”
일본 시마네현 주최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강행된 22일 독도사수연합회 회원들이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다케시마의 날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집회 참가자가 가져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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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일 민주당 원기회복의 길은
서승욱도쿄 특파원 요즘 일본 언론의 최고 먹잇감은 ‘고이즈미 주니어’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신지로, 1981년생이니 이제 서른둘이다. 아버지에게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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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한민국] 한국외교, 차이팬을 친구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신임 일본 총리는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자위대를 ‘자위군’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장기 불황으로 인한 우경화 바람을 등에 업고 군사력을 대대적으로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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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각 외교 사령탑에 기시다 유력
일 자민당 새 지도부 … 당 3역에 여성이 둘 일본의 차기 총리로 취임할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왼쪽 셋째)가 25일 당직 인선을 마무리하고 도쿄에 있는 당사에서 당 간부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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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日총리에겐 "파트너" 박근혜에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재정절벽 협상 등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한·미관계가 아시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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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고위급 잇단 회동, 양국 갈등 진정되나
북·일 정부 간 예비회담에 참석한 오노 게이이치 일본 외무성 동북아 과장이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외무성 일본과장과 만나기 위해 이동하다가 취재 진에 둘러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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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앞에서 출발했지만 정치에 공짜는 없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60년 1월 29일 김포공항. 이승만 당시 대통령에 맞서던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 유석 조병옥 박사가 질병 치료차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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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앞에서 출발했지만 정치에 공짜는 없다
1960년 1월 29일 김포공항. 이승만 당시 대통령에 맞서던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 유석 조병옥 박사가 질병 치료차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순간이었다. 조 박사는 환송차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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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니스 리더십 중국 외교의 실세, 다이빙궈 국무위원
다이빙궈(戴秉國) ‘세기의 만남’.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 회담에 전 세계 시선이 꽂힌 한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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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계 핵 전문가 ‘간첩죄’ 전격 기소
[워싱턴=AP 연합뉴스]미국 법무부가 최근 한국계 핵 전문가인 스티븐 김(한국명 김진우)을 간첩죄 위반으로 기소한 사실이 30일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김씨는 미 국무부에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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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미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한 이유
한국과 미국 정부는 요즘 양국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고 주장할 것이다. 오바마 정부가 다음의 네 가지 이슈에서 보여준 확신에 찬 태도를 볼 때 한·미 관계가 가깝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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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후 돌아온 일본 진언종 종정 인터뷰
지난달 6~11일 북한을 방문한 일본 불교 진언종 의 이케구치 에칸( 가운데) 대승정이 북한에 살고 있는 요도호 납치범 고니시 다카히로( 왼쪽), 와카바야시 모리아키( 오른쪽)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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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각 부처에 의원 100명 파견, 관료주의 깬다
하토야마 민주당 대표(오른쪽)가 17일 6당 대표 토론회에 참석해 아소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토론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 관련기사 ‘어둠 속의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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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08 15 그날 무슨 일이 …②
광복절(光復節), 8·15는 올해로 64년째. 광복절은 ‘잃었던 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날’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는 정말 그 광복절에 나라의 주권을 되찾았던 것일까? 작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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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서 조문사절 … 일본선 후쿠다 전 총리 파견
세계 각국이 29일 국민장으로 치러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조문 사절을 보내기로 했다. 미국에선 앨릭스 아비주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와 마이클 그린 전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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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뷰] 자원 외교 ? ‘사람 자원’부터 키워라
“한국의 외교 주제는 통상에서 자원으로 바뀌어야 한다.” 지난달 31일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회 동북아 에너지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코앞에 닥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려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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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통, 일본 외교 실세로
일본 외무성의 ‘핵심 요직 3인방’이 북한 문제 전문가들로 교체됐다. 일본 정부는 17일 각료회의에서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59) 외무심의관을 직업관료 서열 1위인 사무차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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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대통령 될 사람, 온난화 대책 밝혀라"
한승수 유엔 기후변화특사는 “온실가스 배출 세계 10위인 한국도 이제는 기후변화 문제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김형수 기자]한승수(70)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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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북 외교라인 조금 부드러워질까
일본 외교 라인이 대폭 바뀔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8일 "외무성은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63) 현 사무차관을 내년 1월 용퇴시키고 후임에 에비하라 신(海老原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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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정치가 아베 몰락 불렀다
압도적인 지지율을 등에 업고 출범한 일본의 아베 정권이 불과 1년 만에 무너졌다. 여론의 지지율이란 모래성인가. 잠시 지나면 잦아드는 바람인가. 자민당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추앙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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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정치가 아베 몰락 불렀다
◀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지난 9월 25일 총리관저를 떠나고 있다. 무엇 하나 모자랄 것 없는 일본 정계의 귀공자 아베 전 총리는 자격이 모자라는 측근을 중용한 논공행상 인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