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당' 조승우가 "혼자 튀는 원톱주연 의미 없다" 말한 이유
영화 '명당' 촬영 현장 모습. [사진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배우 조승우(38)가 19일 개봉하는 사극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에서 풍수지리로 조선시대 왕가의
-
청나라의 ‘대원군 납치 3년’ 시진핑 외교에 어른거린다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19세기 말 중국의 한반도 무력 개입 중화(中華)는 우월감이다. 그 의식에 인접국에 대한 간섭이 있다. 중국 외교의
-
[이택희의 맛따라기] 요리가 즐겁고 행복한 요리사의 성찬…이영라 셰프의 부암동 ‘프렙’
부암동 ‘프렙’의 이영라 오너 셰프가 지난달 29일 팝업 행사 때 메인으로 낸 스테이크. 수비드 한 다음 팬에 겉만 살짝 구운 울산 한우 채끝이다. 이런 스타일의 스테이크는 이
-
[이택희의 맛따라기] 농사 지은 콩·깨·채소로 차린 소담·고소한 한 상 ’오현리 두부집’
파주시 법원읍 직천리에 있는 ‘오현리 두부집’은 직접 농사지은 콩과 채소·양념으로 두부와 반찬을 만들어 손님 상을 차린다. 식탁에서 끓이면서 먹는 두부찜을 냄비에서 덜어낸 모습.
-
대체복무제에 국회·헌재·대법원 모두 주춤…찬반은 평행선
━ 이슈 추적-기로에 선 병역거부 ③10년 헛돈 세 바퀴 군사 훈련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기 시작한 지 약 70년이 흘렀다. 연
-
이기붕의 한은 총재직 강권에도 금통위원으로 만족
━ [중앙은행 오디세이] 안분지족의 ‘스포츠맨’ 김교철 김교철 가족. 금융계로 진출한 장남 정호(오른쪽 뒤)와 3남 정렴(왼쪽 앞)이 보인다. 어머니 최안자는 최초의 여성 서양화
-
아흔여덟 고종 손녀, 땅 소유권 60억 소송 낸 이유는?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손녀 이해원(98) 옹주와 그의 가족이 서울 서대문 일대의 땅 소유권을 주장하며 낸 소송에서 졌다. 황실 가족의 비운을 겪은 뒤 60여 년 전의 혼란 상황에서
-
봄맞이 박물관에 새 그림 보러 가자
봄 기운이 물씬하다. 남녘에선 꽃 소식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박물관들도 봄 단장을 하고 있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이 새봄을 맞아 그간 수장고에 있던 귀한 그
-
[라이프 트렌드] 한옥 전통미에 현대적 감각 더한 4색 식문화 공간
최근 한국 전통문화에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진 공간이 주목 받고 있다. 한국적이라는 뜻의 ‘코리안(Korean)’과 현대적인의 ‘컨템퍼러리(Contemporary)’가 합쳐져 ‘코리
-
[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민초 지도꾼 '고산자, 대동여지도' vs 경성 첩보 누아르 '밀정'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사진 `고산자, 대동여지도` 스틸컷]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원작 박범신출연 차승원, 유준상, 김인권, 남지현, 신동미촬영 최상호 미술 박일현 의상
-
“의친왕의 상해 임시정부 망명 성공했더라면 대한제국 이어졌을 것”
이석 총재가 17일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황손의 집' 승광재를 나서고 있다. 전주=프리랜서 오종찬왜 조선이 그렇게 힘 없이 망했나요? 고종 황제 할아버지를 친일파가 '무능한 임금
-
의친왕의 상해 임시정부 망명 시도 성공했다면 대한제국 이어졌겠죠
이석 총재가 17일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황손의 집’ 승광재를 나서고 있다. 전주=오종찬 프리랜서 “왜 조선이 그렇게 힘 없이 망했나요? 고종 황제 할아버지를 친일파가 ‘무능한
-
경복궁 중건 ……. 허영뿐인 대역사
【총평】 ? 1863년 철종이 죽고 나이 어린 고종이 즉위하자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 대원군이 정치적 실권을 잡게 되었다. 흥선 대원군은 먼저 과감한 개혁을 통해 국내외의 위기를
-
정치보복 악순환 끊고 새 시대 통합을 꾀하다
【총평】 ? 영조는 탕평 정책에 동의하는 온건하고 타협적인 인물을 등용하여 정국을 운영했다. 영조는 공론의 주재자로 인식되던 재야 산림을 정치권에서 배제했고, 붕당의 기반인 서원
-
정조의 조선 개조 시작되다!
【총평】 ? 정조는 양주에 있던 아버지 사도 세자의 묘소를 수원으로 옮겨 현륭원이라 하고, 현륭원 북쪽의 팔달산을 끼고 새로운 성곽 도시인 화성을 건설했다. 정약용 등 실학자들로
-
수양철학의 대가, 참된 사람되라 일깨우는듯
옥산서원 2층 다락 건물인 무변루에서 본 학습 강당 구인당 건물. 왼쪽은 암수재, 오른쪽은 민구재다. 두 건물은 유생들의 기숙사다. 구인당 전면에 걸린 ‘옥산서원’ 편액은 추사
-
영조의 왕위이양 ‘쇼’로 석고대죄해야 했던 ‘사도세자’ …… 대리청정의 덫에 걸리다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
[뉴스클립] Sepecial Knowledge 올해를 빛낼 감독·배우
임주리 기자지난해 한국 영화계는 풍성했습니다. ‘국제시장’(2014년 12월 개봉, 윤제균 감독)의 기운을 이어받아 ‘암살’(최동훈 감독)과 ‘베테랑’(류승완 감독)이 연달아 10
-
자연과 하나가 되는 집 우리 건축의 비밀을 풀다
선암사 원통전과 조사당 일대. ⓒ 배병우 건축을 전시로 풀어내기란 쉽지 않다. 보여주고자 하는 공간의 질감을 관객에게 온전히 전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미술관 리움이 여기에
-
부강한 프로이센의 출발점은 개방 천명한 ‘포츠담칙령’
2 유대인 추방의 일환으로 1937년 11월 8일 독일 뮌헨에서 시작된 ‘영원한 유대인’ 전시회 포스터. 세계사는 종종 국가의 흥망성쇠로 기술된다. 부국강병의 대표적 사례로 언급
-
문화재청·문화유산국민신탁·카툰캠퍼스가 함께하는 역사통(通) 기자단
광화문 앞에서 역사통(通) 기자단이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진형 연구원(오른쪽)의 설명을 듣고 명성황후 시해 사건 당일을 연출해 촬영을 하고 있다. 역사로 통하는 ‘역사통(通) 기자단’
-
[Saturday] 60년째 현역, 팔순 배우 이순재 … 언제 은퇴하냐고? 치매 걸려 NG 내면 끝내야지
배우 이순재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섰다. 60여 년 전 그가 예술인의 꿈을 키웠던 서울대 문리대가 있던 자리다. 그는 “마지막에 빛을 내는 예술가가 진짜 예술가”라며 “그래
-
[백가쟁명:유주열]탕사오이(唐紹儀)와 갑신정변
얼마 전 중국의 지인이 탕사오이의 서울 행적을 알고 싶다고 하여 조계사 근처의 옛 우정총국 건물로 안내한 적이 있다. 탕사오이(1860-1938)는 청말 민국초의 외교가이며 정치
-
신성한 민족주의
현재 한국에서 특파원으로 일하고 있는 나는 언젠가 고국인 터키로 돌아가면 대학교수가 되는 꿈을 갖고 있다. 그때 하고 싶은 강의 중 하나는 ‘영상으로 보는 한국사’다. 학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