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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안보려 안과의사 선택한 그가 학살자로…
30년간 시리아를 폭압통치했던 아버지에 이어 10년째 권좌를 유지하는 알아사드 대통령. [연합 뉴스]어머니는 아들에게 종종 말했다. “네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우리가 이 지경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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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리아 아사드 대통령 퇴진시켜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對)시리아 결의안이 러시아와 중국의 거부권 행사로 채택이 무산됐다. 이로써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 동안 6000명 가까이 숨진 시리아의 비극적 사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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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이란 딜레마의 비상구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미국과 이란의 악연은 1953년에 시작된다. 51년 국왕 팔레비는 반(反)외세·민족주의자 무함마드 모사데크의 인기에 떠밀려 그를 총리에 임명했다. 그때도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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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영결식으로 북 권력이동 완료 … 한나라 비대위 ‘완장’ 논란
지난주 평양은 폐쇄왕조에서 ‘권력의 이동’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 것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 줬다. 올해는 20년 만에 총선·대선을 함께 치르는 한국이나 ‘강성대국 원년’을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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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아버지의 유산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사람들은 극심한 심리적 갈등이나 중대한 고비를 겪을 때마다 부모를 떠올리는 경향이 있다. 밀고 나갈 힘, 또는 마음의 양식을 고대하는 것이다. 그런 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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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공연 본 외신기자 "스탈린도 못한 일…충격"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5000년 역사에서 한민족은 세계기록 4개를 세웠다. 남·북한 두 개씩이다. 남한은 26년(1961~87년) 만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냈다. 인류역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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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타락한 명품족 아니라 북한 통치자금 관리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야기된 북한 급변사태는 남한 사회에도 커다란 충격파를 주고 있다. 북한 핵심부에 대한 동향 정보가 거의 없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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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타락한 명품족 아니라 북한 통치자금 관리자”
▶김종혁 편집국장(이하 김)=김경희는 어느 정도 파워를 갖고 있나.▶장성민 대표(이하 장)=김경희는 1946년생으로 남편 장성택과 동갑이다. 두 사람은 김일성종합대 정치경제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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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김정은의 정정보도 요구 ?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독재자를 보좌하는 점성술사나 역술가가 있다면 이제 전직(轉職)을 신중히 고려할 때가 된 것 같다. 2011년은 그 어느 해보다 독재자들에게 ‘잔인한 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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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역사의 굉음
박보균대기자 역사 전개는 전격적이다. 전환기적 역사는 기습한다. 역사의 거대한 진행은 예측할 수 없다. 절대 권력체제의 변화는 전광석화(電光石火) 같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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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쏘지마” 아들은 “내 머리를 쏴라”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의 차남 사이프(39·사진)가 19일 새벽(현지시간) 사막에서 체포됐다. 목숨을 구걸했던 아버지와 달리 그는 “내 머리를 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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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에 총 쏴라” 아버지 카다피와 달랐던 사이프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혔던 차남 사이프 알이슬람(39)이 수개월의 도피 끝에 19일 새벽(현지시간) 리비아 남부 사막지역에서 체포됐다. 지난달 카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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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사망 경위 조사 … 용의자 잡히면 기소”
리비아에 남은 카다피의 유일한 혈육인 차남 사이프 알이슬람( 39)은 최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자수하겠다며 “비행기를 보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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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미녀 딸, 父 생포 소식에 전화 걸자 시민군이…
카다피의 딸 아이샤 카다피 [사진=중앙포토]무아마르 카다피가 시민군에 체포됐을 때 그의 딸이 소식을 접하고 아버지에게 위성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화를 받은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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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차베스·살레 … 등골 서늘한 ‘카다피 친구들’
김정일 국방위원장무아마르 카다피(69)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리비아 국민만큼이나 기뻐했던 이들이 있다. 카다피처럼 자국민 살상을 서슴지 않는 독재자와 맞서고 있는 예멘과 시리아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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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특파원 트리폴리 가다] “혁명은 내게 조국을 돌려줬다”
“나는 나라를 위해 싸웠고, 혁명은 내게 조국을 돌려줬다.” 리비아 ‘트리폴리 혁명 부대’ 청년병 무함마드 엘카타프(22·사진)는 자신감과 긍지에 가득 찬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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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군, 트리폴리 떠나 시르테 퇴각
리비아 시민군이 23일 무아마르 카다피의 트리폴리 거점인 바브 알아지지야 요새를 점령한 뒤 환호하고 있다. 나토도 카다피군을 폭격해 시민군의 요새 장악을 도왔다. 카다피군은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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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군, 트리폴리 공세 3일 만에 ‘찬란한 문’열었다
리비아 시민군이 23일 무아마르 카다피(Muammar Qaddafi·69) 관저가 있는 바브 알아지지야(Bab al-Aziziya) 요새를 장악하면서 카다피의 운명이 바람 앞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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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족벌 권력 … 아들 7명 중 4명 체포·사망
리비아 최고지도자인 무아마르 카다피(69)의 장남과 차남, 3남 세 아들이 시민군에 체포됐다. 카다피의 아들들은 독재정권에서 리비아를 움직여온 엔진이었다. 철저한 족벌 경영 원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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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민 혁명 7개월 … 아랍 최장기 독재 결국 무너져
21일(현지시간)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에 모인 수 만 명의 시민이 카다피의 차남이자 유력한 후계자로 꼽히던 사이프 알이슬람이 시민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환호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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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아내·딸, 튀니지로 도피?
사피아(左), 아이샤(右) 무아마르 카다피(Muammar Qaddafi) 리비아 최고지도자의 아내와 딸이 리비아를 떠나 튀니지에 머물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튀니지 보안 관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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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미셸 리·김정은, 타임 선정‘영향력 100인’에
왼쪽부터 김정은, 시진핑, 저커버그, 스티글리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지목된 김정은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이하 타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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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푸어 미 ABC방송 앵커 잇단 특종인터뷰
크리스티안 아만푸어 ABC 앵커(위 사진 왼쪽)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오른쪽)와 인터뷰 장소에 들어서고 있다. 아래 사진은 지난달 3일 무바라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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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리비아 카다피의 큰 신뢰 받는 차남, 사이프 알이슬람
“리비아에서도 민주주의가 뿌리내릴 수 있다. 아랍 국가들도 민주주의의 확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외부로부터의 변화 압력이 우리를 짓누를 것이다.” 무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