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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서 세계 최고 될래요"
마스터스 우승자가 입는 그린재킷을 본떠 만든 전통 두루마기를 입은 강성훈이 우승 도자기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제주=뉴시스] 야망과 패기가 넘치는 10대 아마추어가 KPGA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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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老티즌’의 인터넷 24시…“밤낮이 없다”
바야흐로 인터넷 시대다. 인터넷은 지금 한국에서 제3의 매체에서 실질적으로는 신문 방송을 압도하는 제1주류 매체가 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1192만 명(2005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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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그 하이마트 말고 다른 하이마트
오늘 아침은 헨델의 '메시아'부터 듣기로 했다. 김순희(59)씨는 조심스레 꺼내든 LP판을 턴테이블에 내려놓는다. 텅 빈 음악감상실의 차가운 공기 사이로 이내 '할렐루야' 합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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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해서 한국 가자던 '엄마와의 약속' 지켰다
3일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도착한 하인스 워드가 호텔 여직원에게서 환영 꽃다발을 받으며 특유의 '살인 미소(assassin smile)'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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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의소곤소곤연예가] 태진아 동안의 비결 … "아들과 친구처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그럼에도 나이보다 어려 보이거나 젊어 보인다는 말은 언제 들어도 참 좋다. 하긴 이래서 나이 들었다는 것을 실감하기도 하지만. 2006년 연예계에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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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 멈췄다 들어간 16번홀 칩인 버디…우즈도 놀란 '신의 입김'
오거스타의 신은 타이거 우즈(미국)를 택했다. 극적인 승부를 펼치며 우즈는 골프황제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했다. 악명 높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의 11일(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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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누나 나라에 와보고 싶었죠"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이 '올드보이'로 심사위원 대상 트로피를 올려보였던 순간 일본은 당시 열네 살 소년의 수상 소식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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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입었다 … 귀티나는 그들
올 겨울 '벨벳(일명 빌로도)'과 '코듀로이(일명 골덴)' 등 추억의 직물이 의류시장에 넘치고 있다. 올해의 유행코드가 복고풍인데다 날씨 또한 춥지 않기 때문이다. 한동안 재킷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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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한국시리즈 MVP 조용준
▶ "너무 튀는 건 부담스러운데." 미용실 거울 속에 비친 조용준이 헤어디자이너와 머리 모양을 놓고 얘기하고 있다.[김성룡 기자] 최선을 다하고 승리를 따낸 뒤의 휴식만큼 달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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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Reform
"입을 옷이 하나도 없네." 활짝 열어 젖힌 장롱 속에 가득한 옷들을 보고도 나오는 건 한숨뿐이다. 결혼할 때 입었던 낡은 한복, 신혼 시절 남편이 즐겨 입던 맞춤 양복,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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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표정 연기의 카리스마 '백윤식'
▶ 희끗 희끗 흰머리가 보여도 사진 속의 백윤식은 여전히 젊다. 연륜이 쌓여도 젊어 보이는 이미지는 그를 영원한 남자 주인공으로 만든다. [강정현 기자]▶ 뮤직 비디오 ‘담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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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뚝섬 장터
▶ 지난 15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역 광장에서 열린 ‘아름다운 나눔 장터’를 찾은 유풍근.재규.진수 부자 3대가 장터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춘식 기자]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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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베레' 우즈 병영 체험 위해 입소
메이저대회 슬럼프를 벗지 못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그린 재킷' 대신 '그린 베레'를 쓰고 병영 체험에 들어갔다. 우즈는 자신의 전용기를 이용, 12일(현지시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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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출하는 가수 이수영
가수 이수영(본명 이지연·25)이 ‘제2의 보아’를 꿈꾸며 일본에 진출한다. 오는 7일 국내 고별 콘서트를 가진 뒤 이달 중순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일본어로 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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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미셸 위 "세리언니와 라운드 희망"
골프 천재소녀 미셸 위(14.한국이름 위성미)가 26일 한국에 왔다. 오는 29일 제주 나인브릿지스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CJ나인브릿지 클래식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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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소식] 음반 전시회 外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음반 전시회 '일상의 기억 대중의 역사'가 오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신관과 광화문갤러리 별관에서 열린다. KBS가 주최하고 시월네트워크가 준비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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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좌충우돌 코믹영화 '캥거루 잭'
영화 '캥거루 잭'(원제 Kangaroo Jack)은 '부시맨'의 거울판 같다. 문명을 모르는 부시맨에게 코카 콜라 병이 떨어지면서 일어나는 우스꽝스러운 사건들과는 반대로 '캥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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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원회관서 만난 상원의원 힐러리
단정하게 오른쪽으로 빗어넘긴 짧은 머리, 엉덩이를 완전히 감싸는 깔끔한 아이보리색 재킷, 거기에다 목을 감싸는 진주 목걸이까지. 사진 속에서 늘 보던 익숙한 모습으로 힐러리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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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라피타 주연의 '브링잉 다운 하우스' 2주 연속 1위!
3월 14일부터 16일까지의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중견 백인 코메디언 스티브 마틴과 힙합 싱어 출신의 흑인 여배우 퀸 라피타가 주연한 '브링잉 다운 하우스(Bringing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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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폭동 딛고 성공한 재미사업가 에세이집 펴내
"LA 폭동 때 공장이 불탔고 한국 수출업체에는 선수금을 떼이기도 했죠. 절망스러웠지만 그때도 문학에 대한 열정은 사그라들지 않더군요." 솔로(SOLO)라는 청바지 브랜드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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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못본 베트남전 영화"
'왓 위민 원트'에서 여자의 속마음을 꿰뚫는 코믹한 캐릭터로 나왔던 멜 깁슨(46·사진)이 본연의 '남성성'을 되찾았다. 지난 주말 미국에서 개봉된 베트남 전쟁 영화 '위 워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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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특집] 감옥 밖으로
화창한 2월의 아침, 진 샌더스는 할렘에서 빌 클린턴과 악수를 했다. 출소한 지 이제 막 일주일이 된 샌더스는 아침 일찍 일어나 양복으로 갈아 입고 저소득자 주택을 신청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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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1일 남자 1500미터 경기 AP통신 보도전문]
그의 첫번째 올림픽 불운을 뒤엎는 놀라운 반전이었다. 19세의 이 미국 선수는 1500미터 쇼트트랙 결승에서 한국의 쇼트트랙 스타 김동성이 마지막 반바퀴를 남기고 오노 선수의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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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좋다] 30년 전 엄마 옷 고쳐 입어
오래된 흑백영화에서 본 듯한 낡은 가죽 코트와 손때 묻은 스웨터…. 옷장 속에서 30년 전 추억을 전하던 옷들이 거리로 나서고 있다. 복고 열풍 덕분이다. 요즘 최신 패션을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