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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두 차례 신고 받고도 아무 조치 안했다
지난해 8월 경북 칠곡 의붓딸 치사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에 이미 두 차례나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사건 발생 한 달여 전인 지난해 7월과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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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는 자를 뒤쫓는 자 … 범죄의 심판, 정의를 묻다
`방황하는 칼날`의 이성민. 경찰 억관 역을 맡아 지독한 추격전을 벌인다. [사진 CJ E&M]‘방황하는 칼날’(4월10일 개봉, 이정호 감독)은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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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세상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신은 우주 최고의 해커”
언제나 그렇듯 문제는 인플레이션이었다. 수요는 급증하는데 공급이 한정됐으니 말이다. 무슨 수요였냐고?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싶다는 하찮아 보이는 희망의 수요다. 그런데 참 이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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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와 중국판 노라의 차이는 남녀평등 의식
“우리 집은 그저 놀이방에 지나지 않았어요. 나는 당신의 인형 아내였지요. 친정에서 아버지의 인형 아기였던 것이나 마찬가지로요. 그리고 아이들은 다시 내 인형들이었죠.” 노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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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백남준 특별전은 시대 앞서 간 예술가 다시 평가할 계기”
서울 파이낸스센터 지하 1층에 있는 백남준의 비디오 설치 작품 ‘위로의 그림(A Console Painting)’ 앞에 선 아시아 소사이어티 미술관 관장 멜리사 추. 관련기사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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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터미네이터 5' 출연, 슈워제네거와 호흡
배우 이병헌(44·사진)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인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에 출연한다. 이병헌의 소속사는 “2월에 출연을 확정했고, 현재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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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안가요, 대신 저녁은 꼭 온 가족이 함께 먹어요
이효진양은 잠이 오거나 집중이 안되면 책상 옆 유리 문을 칠판 삼아 일어서서 문제를 푼다. 김포고 2학년 이효진(16)양의 교과서와 문제집을 보는 순간 적잖게 당황스러웠다.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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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바람기 막아주는 약
“아내가 바람 안 피우는 약이 있다면서 그거 좀 처방 받아 먹으래요.” 필자의 외국인 환자 중 한 명인 J씨는 자신의 외도로 심각한 이혼위기에 처해 있다. 성공한 회사 중역으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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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봤나요, 하월시아 … 이베이에 소문났지요
희귀식물 ‘하월시아’를 수출하는 주광준·명준(앞부터) 형제에게 하월시아 화분은 보물 같은 존재다. 이들은 아직 20대지만 형제가 키운 하월시아는 일본 하월시아협회가 발행하는 잡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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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바람기 막아주는 약
“아내가 바람 안 피우는 약이 있다면서 그거 좀 처방 받아 먹으래요.” 필자의 외국인 환자 중 한 명인 J씨는 자신의 외도로 심각한 이혼위기에 처해 있다. 성공한 회사 중역으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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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바람기 막아주는 약
“아내가 바람 안 피우는 약이 있다면서 그거 좀 처방 받아 먹으래요.” 필자의 외국인 환자 중 한 명인 J씨는 자신의 외도로 심각한 이혼위기에 처해 있다. 성공한 회사 중역으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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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바람기 막아주는 약
“아내가 바람 안 피우는 약이 있다면서 그거 좀 처방 받아 먹으래요.”필자의 외국인 환자 중 한 명인 J씨는 자신의 외도로 심각한 이혼위기에 처해 있다. 성공한 회사 중역으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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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비교적 안녕한 당신의 하루저자: 안보윤출판사: 문학동네가격: 1만2000원아들을 바란 아버지의 기대와 달리 딸로 태어난 유진. 고등학생이 돼서야 가랑이 사이로 쑥 자라난 이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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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혜훈의 시시콜콜 100문100답
-이름은 누가 지어주셨나 : 아버지. 전주 이씨 성종대왕 15대손 영산군파. 훈자가 항렬. 딸을 나서 항렬을 안붙이지만 딸까지도 훈자 항렬 사용 -태몽은 : 치마에 잘 익은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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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파독 광부·간호사 만나
박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드레스덴 구상’ 발표 후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고창원 재독한인문화회관 관장 등 1960~70년대 광부와 간호사로 독일에 파견됐던 근로자 대표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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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노량진 돈가스, 불안한 청춘
나은섭단국대 정치외교 4학년 “딩동~” 친구의 페이스북에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알림이 스마트폰을 울린다. 친구가 올려놓은 게시물은 한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노량진 지하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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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통독 경험 공유” … 메르켈 "나도 통일 산물"
박근혜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한·독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퇴장하려 하자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기념사진을 찍자며 부르고 있다. [변선구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앙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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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 대박의 땅 드레스덴서 북 주민에 통일 메시지
27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됐다가 독일 통일 후 복원된 성모교회(Frauenkirche)의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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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여성 없는 통일 준비 없다
최금숙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고,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통일 대박을 언급한 이후 수년간 막혔던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실현되었다. 또한 통일준비위원회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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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평일 오전, 유모차 끌고 백화점 가다
시나브로 맞은 고은양 탄생 백일. 대여업체 도움 받아 준비한 럭셔리(?)한 백일상에 기분 좋은 고은양. 고립감. 직장을 위해 평생 헌신했던 이 땅의 아버지들이 은퇴 후 느끼는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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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별세한 미 배우 제임스 레브혼
레브혼“그는 모든 면에서 운 좋은 사람이었다(He was a lucky man in every way).” 죽음 앞에서 자신이 행운아였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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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의 역설, 생존의 제1원칙은 '공존'
‘출근 첫날’이라는 상황은 주인공을 아침부터 달음질치게 만든다. 정글 같은 현실’은 늘 혹독하기만 한가? 아니다. 신입사원의 열정을 지켜주며 자신을 희생하는 선배, 공존을 위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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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8) 일본식 라멘
멘야산다이메는 손님에게 내기 전 라멘에 들어가는 차슈(삼겹살)를 토치로 한번 더 직화한다. 이렇게 하면 향과 맛이 더할 뿐 아니라 미리 삶아둔 차슈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역할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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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의 역설, 생존의 제1원칙은 '공존'
‘출근 첫날’이라는 상황은 주인공을 아침부터 달음질치게 만든다. 정글 같은 현실’은 늘 혹독하기만 한가? 아니다. 신입사원의 열정을 지켜주며 자신을 희생하는 선배, 공존을 위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