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엔날레 나온 ‘녹두서점’…옛 제강공장선 전위미술 경연
서울 찍고, 광주 찍고, 부산으로. 짝수 해 9월이면 전국은 단풍보다 먼저 비엔날레(2년마다 열리는 국제미술잔치)로 물든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제로 부상한 광주비엔날레가 창설 2
-
달리와 버튼이 만난 듯 기괴한 아름다움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딘버러는 시간이 멈춘듯한 특유의 정취를 가진 도시지만 8월은 예외다. 에딘버러국제페스티벌 때문이다. 연극·뮤지컬·현대 무용·발레·오페라·클래식·실내악에 스코틀
-
올 가을, 전국이 미술 축제로 물든다
올 가을 미술계 축제로 전국이 물든다. 3년마다 열리는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 '트리엔날레(Triennale)'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를 비롯해 2년마다 개최되는 '비엔날레
-
[단독] 벤츠의 미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는 “벤츠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로 친환경차의 방향을 정했다. 2~3년 안에 전 차종으로 라인업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메르
-
아방가르드 예술 맛보려면 의정부로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박형식)가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대중이 쉽게 다가가기 힘든 해외 아방가르드 예술을 소개하면서, 그것도 서울이 아닌 경기 북부권에 이런 예술 축제가
-
국립현대미술관 마리 관장 언론간담회
국립현대미술관(이하 국현)이 대중에게 친절한 미술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과천관을 비롯해 덕수궁관, 서울관에 이어 2018년
-
멋 좀 아는 남자들 “트렌드를 알려주마”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의 옛 요새 포르테차 다 바소에서 제 89회 피티 워모(Pitti Uomo)가 열렸다. 피티 임마지네 기업에 의해 1972년부터 매년 1월과
-
레이디 가가·지드래곤이 반한 그 옷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의 올해 수상자인 패션 디자이너 박종우씨와 서혜인·이진호씨(왼쪽부터). 펑크록 색채가 강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박씨는 짙은 화장을 하고 마스크를 쓴다. 서
-
“볼수록 기분 좋아지는 가구가 진짜 좋은 가구죠”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모로소(MOROSO)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지난달 13일 서울 신사동 도산공원 앞에 문을 열었다. 1952년 시작해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모로소는 예술성
-
[취재일기] 부자 감세 소리 들을 만한 정부
김기환경제부문 기자선물을 안겨도 입 나오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면 그렇다. 최근 정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두고서도 고운 소리만 나온 것은 아니었다.
-
전통의 힘과 파격의 묘미 함께 느껴보세요
허윤정 나윤선 ‘여우락’(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7월1~26일 국립극장)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 5년간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열린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관객에게 국악의 새로운 매
-
전통의 힘과 파격의 자유 함께 느껴보세요
‘여우락’(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7월1~26일 국립극장)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 5년간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열린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관객에게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알려온 사실
-
동네 패션 잔치와 이별 선언 아시아 대표 축제 도약 시동
디자이너 정구호(53)가 패션계로 돌아왔다.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이라는 새로운 타이틀과 함께다. 2013년 11월 제일모직 전무직을 내려놓고 공연 및 영화계에서 활동하던 그가 2년
-
벤츠 ‘뉴 C클래스’… 66개 차 중 최고
왼쪽부터 뉴 C클래스, LF쏘나타, 카니발. 주인공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뉴 C클래스’였다. 중앙일보 ‘2015 올해의 차(Car of the Year·COTY)’에 출시된 66대
-
GUIDE & CHART
[책] 아픔의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저자: 오한진출판사: 지학사가격: 2만원독일이 낳은 세계적 서정시인이자 문화기사체를 개척한 작가 하인리히 하이네. 책은 그의 작품을 아픔의 인생
-
지중해 태양·바람·와인 … 마티스의 혼 깨우다
콜리우르의 포구 풍경 앙리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1905),캔버스에 유채, 79.4 cm × 59.7 cm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소장 지난달 프랑스 남부의 루씨옹
-
나만의 것 찾아 45년 알아주는 날도 오네요
가히 단색화 열풍이다. 꽁꽁 얼어붙은 한국 미술시장을 유일하게 지피는 군불이다. 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의 올해 마지막 오프라인 경매(17일)에서 단색화 작가들의 작품 12점이
-
57개 나라 침실을 꾸며온 디자인, 서울에 왔다
인디텍스 그룹 산하 홈 데코 전문 브랜드 자라홈이 지난달 27일 코엑스몰에 오픈했다. [사진 자라홈]홈 데코 전문 브랜드인 자라홈이 지난달 27일 국내 첫 번째 매장을 서울 코엑스
-
기록에서 회화로 무궁무진 앵글 속 세계
니콜라 닉슨이 40년간 네 자매를 찍은 ‘브라운 자매들(The Brown Sisters)’이 걸려 있는 프라앤켈 갤러리를 찾은 관람객들. 사진 파리 포토 세계 최고이자 최대 규모
-
요리보고 조리봐도 돋보이네 … 양방향 연출 겨울패션 '잇템'
프라다의 신제품 비텔로 소프트 백은 앞면과 뒷면 양방향으로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사진 프라다]프라다가 겨울철 패션에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메탈릭 컬러에 부드러운 촉감의 재질로
-
가지 않은 길 찾아 거꾸로 살아온 예술 인생 60년
2003년 시작된 런던 프리즈(Frieze) 아트페어는 아트 바젤 다음으로 유럽에서 중요한 미술 장터다. 2012년부터는 근현대 거장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갤러리를 초대해 ‘프
-
[J Report] 골프 6년 타야 쏘렌토와 차값 차액 떨어진다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동탄신도시)에 사는 이모(40)씨는 명절 때만 되면 900㎞ 가까이 주행을 한다. 이번 추석도 마찬가지였다. 먼저 고향인 경기도 양평(왕복 180㎞)을 다녀
-
"10년 전 국산차 아니네" vs "그래도 수입차가 안전"
서울 대치동 현대자동차 강남시승센터에서 한 고객이 직원으로부터 제네시스와 BMW 5 시리즈 비교 시승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현대차] 직장인 윤모(44·서울 성북동)씨는
-
[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신명·고요 어우러진 전통춤 300종 … 우리가 지킨 건 7종뿐
‘한국 창작무의 대모’로 꼽히는 안무가 김매자(맨 앞)씨와 단원들. 창무(創舞)의 풍경 ‘춤의 김매자’에서 발췌. [창무예술원 제공] ‘손 하나만 들어도 춤이 된다’.한국 미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