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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② 교사 송승훈씨의 ‘잔서완석루’
‘잔서완석루’ 대문. 추사체의 조형미와 현대적인 철제 대문이 썩 잘 어울린다. ‘잔서완석루’ 구경은 차라리 감동이었다. 남의 집을 구경하는 것이 그저 방의 개수와 평면, 지붕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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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주자들의 건강 관리 - 큰 정치인의 건강 비법을 훔친다
조선조 최장수 임금인 영조는 82세까지 52년간 권좌를 지켰다. 사료에 따르면 영조 장수 비결의 하나는 식습관에 있었다. 역대 임금이 하루 다섯 번 먹던 수라를 영조는 세 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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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23) 눈이 커다란 미국 대통령
1952년 12월 방한한 미국 제34대 대통령 당선자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이승만 대통령과 함께 경기도 광주의 수도사단을 방문해 한국군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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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아십니까. 각국 소방관이 한자리에 모여 힘과 기량을 겨루는 이색 행사입니다. 21일 대구시 두류동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회식이 열립니다. 이어 9일간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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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요트는 화려했다, 요트룩은 소박했다
월드컵이 전 세계를 달군 12일. 축구보다 요트로 들썩댄 곳이 있었다. 이탈리아 지중해에서 둘째로 큰 섬 사르데냐에 있는 항구 도시, 포르토 체르보다. 전 세계 요트 애호가들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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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스타일UP ③ 같이 라운딩 가자, 친구야
MY LIFE의 ‘미션! 스타일UP’ 프로젝트가 독자의 멋을 완성해 드립니다. 제1탄은 ‘골프 패션’입니다. 골프 패션을 바꿔보고 싶은 독자의 고민을 ‘스타일 UP 전문가 3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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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서 요동친 지진파에 “뭔가 있다!”
북한 2차 핵실험 특집이국방 "핵 핵으로 대응…유사시 타격계획"北, 서해서 단거리미사일 발사징후"그렇게 빨리" 우리가 먼저 알려 美놀라휴전선서 요동친 지진파에 "뭔가 있다!""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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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요즘 막걸리, 대접 달라졌다
고운 색에 달콤한 이 음료가 막걸리랍니다. 이른바 막걸리 칵테일입니다. 색과 향에도 취할 것 같습니다.최근 막걸리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구공탄 집에서 대포 한잔 기울이는 걸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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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coverstory] 아파트, 한옥을 품다
한국 최초의 아파트인 ‘종암 아파트’가 들어선 1958년.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사람들 사이에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 아파트에는 마당이 없어 장독대를 둘 곳이 없다는 게 원인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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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한 대 값 생활 도우미 로봇상용화 눈앞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제협력동은 한국의 대표적 로봇 연구개발 인력이 모여 있는 곳이다. 특히 지식경제부가 10년간 총 1069억원, 민간이 26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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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한 대 값 생활 도우미 로봇상용화 눈앞
1.로봇 전시회 ‘로보월드 2008’을 앞두고 마무리 조립 작업 중에 있는 KIST의 실버 도우미 로봇 ‘키보(Kibo)’. 키 80㎝, 몸무게 20㎏의 키보는 간단한 대화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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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성형미인’ 신차처럼 변신한 모델들
“과거의 몬데오는 머릿속에서 지워주세요.” 19일 포드 신사전시장에서 열린 ‘올뉴 몬데오’ 발표회에서 정재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이 한 말이다. 그만큼 완전히 새로운 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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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극장의 꽃, 샹들리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2001년 12월 서울 LG아트센터 무대에 올랐을 때 화제를 모은 것은 무게 250㎏짜리 대형 샹들리에였다.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또 하나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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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박스의 정치학
4월 12일 노르웨이 국왕 하랄 5세의 테이프 커팅으로 문을 연 오슬로 국립 오페라 하우스에는 로열 박스가 따로 없다. 하랄 5세는 마르그레테 덴마크 여왕 등 유럽 각국 정상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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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한 性 욕망의 무대~ 지혜의 불 밝힌다
2년 전 ‘나라가 못하는 일 내가 하겠다’며 제주도에 성 박물관을 차린 남자. 다들 쑥스럽고 웃긴다고 했다. 쾌락이 아닌 교육으로서 성교육 전도사를 자임하는 김완배 회장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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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도쿄 2025년
일본 도쿄에서 최고의 번화가로 꼽히는 롯폰기(六本木)에는 요즘 서울의 청계천을 연상케 하는 광경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3월 문을 연 롯폰기 미드타운을 보기 위해 멀리 홋카이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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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회동 전경과 석양이 일품인 누마루
한옥을 사무실로 이용하기 시작한 거의 원조(?)에 가까운 사람을 꼽자면 단연 아키반 도시건축연구원 김석철 명지대 건축대학장이다. 그는 동숭동에 있던 편안한 사옥 건물을 놓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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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자금 90조원을 입금하라"①
▶사기사건의 주인공인 박대환 지점장이 옥중에서 쓴 수기 원본. 지난해 2월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희대의 금융 사기 사건이 터졌다. 사기 목표액 90조원, 허위 입금액은 66조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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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벗고 신나게 멋있게 캐주얼 입자
이번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에는 갑갑한 정장에서 벗어난 부드럽고 세련된 분위기의 패션으로 당신의 인기는 한 층 업그레이드!! 크리스마스 파티나 연말연시 모임에 사무실에서 일하던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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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소리 없이 지나간 '300회 사제혈전'
조훈현-이창호의 300번째 사제대결이 조용히 지나갔다. 어떤 세리머니도 없이, 17일 밤 바둑TV 한쪽 스튜디오에서 일상적인 바둑 한판처럼 그렇게 치러졌다. 문득 바둑이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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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사 10층 석탑 뜯어봤더니…1960년 복원 때 조각면 뒤바뀌어
국보 제86호 경천사 10층 석탑이 보수작업을 위해 해체된 지 10년만에 다시 조립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김용한 보존과학실장은 1일 "이달부터 가조립 등 복원 작업을 벌여 오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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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시설물 불편 고치자
다섯살짜리와 돌이 안된 아이 둘을 가진 엄마다. 어린이 박물관을 찾기 위해 잠실역을 자주 찾는데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타곤 한다. 한데 그럴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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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집문제 물의 송구"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8일 가회동 빌라 문제와 관련, "집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 총재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총재단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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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연의 패션읽기] 세미정장으로 도시여성 감각을
사극이 아니면서도 요즘 그래도 꾸준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MBC 주말 연속극인 '그 여자네 집'이다. 드라마 속 여주인공의 패션은 유행 바람을 일으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