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고 아름답게” 기조 바꾼 中 일대일로 포럼, 연쇄 양자회담 시작
지난 2019년 4월 26일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21세기 육·해상 신 실크로드) 정상회담에 참석한 정상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17일 시진핑(習近平) 중
-
100만 무슬림 관광객도 홀린다…리무진 뒷편 '별 커튼'의 비밀
이슬람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된 노블클라쎄 S11할랄. 뒷좌석에 기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사진 케이씨모터스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의 한 주택가에 어른 키를 훌쩍
-
[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돈 몰리고 체력 강해진 미국에 “첨단기술 공유” 요구를
━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미국 경제 들여다보니 서경호 논설위원 요즘 미국이 잘 나간다. 제조업 호황에 대한 기대가 넘쳐난다.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대표
-
“시진핑 쥔 건 명예박사뿐”…사우디 환대에 숨은 코드 유료 전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2022년 7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2022년 7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2022년 8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202
-
[한국 우주시대 본격 개막]중국, 인류 최초 달 뒷면 암석 채취…일본, 소행성서 아미노산 발견
━ SPECIAL REPORT 20세기 미국과 러시아가 주도했던 우주개척 전쟁은 21세기 들어 중국·일본 등 후발주자들의 거센 도전으로 전환점을 맞고 있다. 특히 급격한
-
진짜 강자엔 항거 못하고, 힘없는 이방인에 혐오의 칼날
━ 이현석의 ‘소설의 곁’ ■ 「 소설은 세상 곁에서 탄생한다. 시대와 더불어 숨 쉬고, 사회와 조응하며, 역사를 반영하면서 소설은 쓰인다. 때문에 소설을 세상 곁으
-
인천공항에서 100분…베이징 신공항의 역습
━ 허브공항 ‘신 삼국지’ 공항과 항공은 성장산업이다. 국제공항협회(ACI)가 집계한 전세계 공항 이용객은 88억 명에 달한다. 2023년까지 30% 늘어나고, 연평균
-
예루살렘으로 간 차이나·인도 머니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에서 남쪽으로 35㎞ 떨어진 항구 도시 아스돗. 1960년대 발굴된 이 도시는 성경의 인물, 골리앗의 종족인 블레셋 사람들의 유물들이 다수 출토됐다.
-
일대일로 또다른 핵심, 테헤란까지 고속철도 잇는다
━ 서북부 중국몽 현장 ‘상전벽해’ 우루무치 7월 9일 개통한 중국 서부 란저우~바오지 간 고속열차에서 승객들이 소수민족 공연을 즐기고 있다. 우루무치를 비롯한 신장웨이우
-
인도산 오렌지, 무슬림 따라 유럽으로 확산
━ [비주얼 경제사] 이슬람 녹색혁명 그림 1 야콥 판 훌스동크, ‘레몬·오렌지·석류가 있는 정물’, 1620~40년. 중국산 청화백자 그릇에 오렌지·레몬·석류가 탐스럽게 담겨
-
튀니지 튀니스, 세상에서 가장 개방적인 이슬람 도시
2010년 12월 이슬람 세계 뒤흔든 자스민 혁명의 진앙지… 이슬람 신앙과 교리에 기계적으로 얽매이지 않는 관용적 라이프스타일 돋보여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 발원지인
-
[사공일의 글로벌 인사이트] 세계와 주변 여건은 급변하는데 …
사공일 중앙일보 고문·전 재무부 장관금년은 우리에게 특히 시사하는 바가 큰 두 가지 세계적 화두로 시작했다. 첫째, 중국 경제의 7% 이하 성장 둔화와 이를 통해 세계가 실감하게
-
시진핑의 ‘일대일로’ 흔들리나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27일(현지시간) 공개한 남중국해 난사(南沙)군도(영어명 스프래틀리제도)의 인공섬 융수자오(永暑礁·영어명 파이어리 크로스)의 위성사진(오른쪽).
-
1965년 98㎞짜리 도로 첫 수주 … 이젠 세계 5위 해외건설국
오늘의 신문은 새 소식을 전하고, 하루가 지난 신문은 역사가 된다. 중앙일보는 1965년 창간부터 50년간 한국경제의 발전 과정을 보도해왔다.1인당 국민소득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시계와 중국의 인연
이동현 기자 지난 7월 스위스시계산업협회(FWSI)는 스위스산 시계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9년 이후 최대의 수출 감소였지요. 스위스 시
-
"사드는 중국에 위협 … 우호적인 한국, 도입 않기를"
지즈예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장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방어에는 쓸모가 없는 사드가 한국에 구축되면 중국에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지즈예(季志業·58) 중
-
"중국, 북한을 무조건 보호할 의무 없다"
리샹양(李向陽) 중국 사회과학원 아태 및 글로벌전략연구원장은 “중국이 무조건 북한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니다”며 전통적인 북·중 혈맹론과 다른 주장을 펼쳤다. 경제학자인
-
중국 실크로드 프로젝트 심장 간쑤성을 가다
중국 간쑤(甘肅)성 진창(金昌)시 융창(永昌)현 리첸촌에 금산사(金山寺)라는 절터가 있다. 고대 로마군 후예들이 이곳에 정착해 세운 절이다. 요즘 이곳엔 공사가 한창이다. 총 연
-
[책과 지식] 테러는 잊어라 ! 21세기 아랍경제 리포트
아랍 파워 비제이 마하잔 지음 이순주 옮김, 에이지21 436쪽, 1만6000원 우리나라의 ‘빨리 빨리’처럼 나라마다 사회상을 반영하는 생활 표현이 있다. 한때 외국인들은 중남미
-
터키 반정부 시위 복병 … 고비 맞은 오스만 제국의 부활
터키 반정부 시위대가 1일(현지시간) 총리 집무실이 있는 이스탄불의 돌마바흐체 궁전 근처에서 굴착기를 이용해 장애물을 제거하고 있다. [이스탄불 AP=뉴시스] 오스만튀르크 제국의
-
금융시장은 여전히 ‘다크 나이트’ 배트맨 시리즈에 투영된 세계금융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은 미국 할리우드의 ‘블루칩’이다. ‘메멘토’를 시작으로 ‘배트맨’ 시리즈와 ‘인셉션’ 등 참신한 영화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중적 인기와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
금융시장은 여전히 ‘다크 나이트’ 배트맨 시리즈에 투영된 세계금융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은 미국 할리우드의 ‘블루칩’이다. ‘메멘토’를 시작으로 ‘배트맨’ 시리즈와 ‘인셉션’ 등 참신한 영화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중적 인기와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
커진 중국이 보기에 한국은 작아져 갈등… 꼬여 있는 남북 관계도 악영향
중국은 우리에게 기회인가, 위협인가. 중국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다면적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선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한 가지 사실이 있다. 싫든 좋든 함께 살아가야 할
-
커진 중국이 보기에 한국은 작아져 갈등… 꼬여 있는 남북 관계도 악영향
1일 오후 ‘한국사회 대논쟁-한·중 수교 20년’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흥호 한양대 교수, 이원덕 국민대 교수,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