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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없는 어린이들의 「금지된 장난」|어른 흉내 「도박 행위」
동심에 도박성이 파고든다. 어린이들이 즐겨하는 각종 딱지치기 놀이에는 단순한 꼬마들의 장난에 그치지 않는 어른들의 도박 행위를 닮아 가고 있어, 바르고 곱게 자라야할 동심에 사행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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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동옹 수연
오는 17일로 수연(77세)를 맞는 아동문학계의 원로 한정동옹의 수연이 아동문학가 60여명의 발기로 17일 광릉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15일까지 박경종씨(74-5012)에게,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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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문학가 최계락씨도
아동 문학가이며 국제 신보 편집부 국장인 최계락씨가 4일 하오 9시45분 부산시 대신동 3가 506 자택에서 간장염으로 별세했다. 향년 40세. 『꽃씨』『철둑길의 들꽃』등 동시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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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여장푸는 세계의 작가들
28일부터 1주일간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제37차 세계작가대회에 참가하는 31개국 38개 센터의 외국문인 1백86명이 23일부터 도착하기 시작했다. 제1착으로 도착한 일본의 오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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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윤석중|「어린이날」의 주인
해마다 어린이날이 되면 마음이 조마조마해진다. 올해의「착한 어린이」에 어떤 어린이가 등장할는지 몰라서다. 길에서 돈지갑을 주워서 파출소에 갖다 바치고 상을 탔을때 얼굴이 화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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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고마우신 선생님에 아동문학가 이원수씨 선정
노래 동산회와 서울교육대학이 함께 마련하는 제8회 『고마우신 선생님』에 아동문학가 이원수씨가 선정됐다. 이씨는 15세에 『고향의 봄』을 지은이래 45년간 수많은 동요를 지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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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어린이 위한 책읽기 지도
어린이 발육에 영양섭취가 필요하듯 정신발육에도 적당한 독서가 필요하다. 어머니는 음식에 신경을 쓰듯이 자녀들이 읽는 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신학기를 맞은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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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해송상」새싹회, 동화모집
새싹회는 금년도 제2회해송동화상타기 신인동화모집을 다음과 같이 실시한다. ▲동화제목과 장수∥자전▲마감=8월31가지, 새싹회 사무실로 ▲당선발표=10월1일 철학연구회는 13일하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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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한정동 아동문학상의 제1회 수상자가 동요 『우리는 귀염동이』를 쓴 박경술씨로 결정되었다. 한정동 아동문학상은 아동문학가 한경동씨가 2O년동안 한푼도 쓰지않고 모은 고료 5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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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어린이 가정지도
더위와 함께 해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이지만 이번 방학은 아동들 모두가 유감없이 즐길수있는 감격적인 여름방학이다. 방학의 본뜻을 잃은채 공부에만 시달려오던 아이들은 중학입시경쟁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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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의 반성촉구
『동심을 좀먹는 불량만화를 단속하라』-이것은 어제오늘에 비롯된 구호가 아니다. 기회있을때마다 지탄을 받으면서도 이 사회적 고질병은 날로 기세를 더해가는 역현상을 나타내고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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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평생을 동심속에 「동요할아버지」선물
70평생을 어린이와함께 동심속에 살아온「동요할아버지」한정동씨(76)가 20년가까이 푼푼이모은 원고료 50만원을 기금으로「아동문학상」을마련, 올해「어린이날」의 푸짐한 선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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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어린이 생활과 꿈|부모 무관심에 불만
5일은 제46회 어린이날-. 구김살 없이 즐거움 속에 자라야할 어린이들이 꿈을 잃고 점점 거칠어진다. 옛날에는 유교적인 관념에서 형식적인 절차에 매었고 요즈음은 자유스러운 생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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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식씨로 결정
제4회 소천문학상(배영사제정)수상자로 아동문학가 신지식씨(사진)가 결정되었다. 수상작품은 동화「바람과 금전화」, 시상식은 5월6일 하오3시 신문회관강당. 1930년 서울출생으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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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우신 선생님 한정동옹 선정
금년도 제6회 「고마우신 선생님」으로 아동문학가 한정동옹 (74) 이 선정되었다. 노래동산회와 서울교육대학이 해마다 마련하는 이 상은 좋은 동요 (작사·작곡)를 지은분에게 주어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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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이렇게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자 여름방학이 2∼3일 앞당겨 시작된다. 규칙적인 학교생활에서 벗어난 아동의 여름방학은 즐겁기만 하다. 한달 동안 어머니는 모처럼 찾아온 여름방학을 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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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동심의 세계」
어린이의 문화실조 『어린이는 어른의 소유물이 아니다.』― 영국의「그우덴」박사의 유명한 말이다. 그리고 오늘의 어른들이 깨닫고 실천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어른을 활이라고 부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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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문협 발족
「한국 크리스천문학가 협회」가 지난 21일 발족했다. 이 모임은 현역문인50여명으로 구성되어 친목과 아울러「연간집」등을 발간한다.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주태익 ▲부회장=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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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에 사라진 별들
병오년도 이제 고요히 저물어 가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삶이 있는 이상 죽음이 따르게 마련이지만 이 한해도 많은 인사들이 불귀의 객이 됐다. 병오년을 회고하면서 사라진 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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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는 방학을…
여름방학은 아이들이 실컷 놀고, 마음껏 쉬고, 하고 싶은 일을 유감없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한다. 많은 숙제를 낸다든지 공부를 강요하는 선생이나 부모가 있다면 여름방학의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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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으로 사망한 유명인들
역사에 악명을 남긴 「나폴레옹」도 암만은 어쩔수가 없었다. 그는 51세에 위암으로죽었는데 라「나폴레옹」ㅡ가에는 위암으로 죽어간 사람이 5명이나있어 특히유명하다. 동서고금을 훑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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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환갑
갑을병정도, 자축인묘도 모를 때부터 을사생이라는 말만은 알았다. 알았다기보다 많이 들어서 귀에 익었고, 또 나도 그런 말을 옮겼다. 「일꼽살이예요」 「여덟살이예요」하고 대답하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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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소설과 「모랄」
신문 연재소설이 종종 사회적 물의를 일으킴에 따라 신문윤리위원회는 27일 각계인사를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모임의 결론은 대체로 "심의대상에 두어 어느 정도 제재가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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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국회|이봉순
세상사가 온통 얽히고 얽혀서 삼 꺼풀처럼 실마리를 가려낼 수 없을 때 나는 꽃을 들여다본다. 모든 사람들이 다 옳고 나 혼자만 외톨로 남았을 때도 나는 꽃을 의지한다. 내가 가르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