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하소설 '빙벽'의 꿈 부서진 택시와 함께 형체도 없이 사라지다
소설가 이균영의 1995년 모습. [사진 중앙포토] 소설가 이균영(1951~96)을 마지막 만난 것은 1995년 봄, 그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타계하기 1년 반쯤 전이었다. 그는
-
동화 읽고 효도하세요
효(孝)를 주재로 한 동화집을 전국의 일선 초등학교에 무료로 나눠주는 사업이 실시된다. 전국문화원연합회(회장 권용태)는 14일 효를 다룬 동화 8편을 모은 동화책 '내 마음의 푸
-
상 받은 애니메이션 다시 본다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 수상작 특집'을 마련했다. 전문가들에게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이다. 우선 29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2003년 우
-
[문화 단신] 해외도서 다운로드 서비스 外
*** 해외도서 다운로드 서비스 인터넷서점 YES24(www.yes24.com)는 오디오북 전문 기업인 오디블닷컴(www.audible.com)과 독점 제휴를 통해 해외도서 오디오
-
故 정채봉씨 동화 우여곡절 끝 영화화
"아이들과 할머니가 주인공인 영화에 손님이 들겠어요? 돈을 대려는 사람도 없을 겁니다. 그래도 영화를 만들겠다고 하니…." 장길수(47)감독은 6년 전의 이 말을 생생하게 기억한
-
11월 개봉 창작애니 '오세암' 전용관서 장기 상영키로
창작 애니메이션 '오세암'이 전용관 시스템을 도입했다. 국산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고양이를 부탁해'등이 극장을 임대해 장기 상영한 적은 있지만 애니메이션이 전용관제를 도입한
-
동심을 일깨워줄 장편애니 '오세암'
TV애니메이션「하얀마음 백구」에 이어 어린이들의 맑은 동심을 일깨워줄 또 한 편의 `감성 애니메이션'이 제작된다. 오는 7일 제작발표회를 갖는 극장용 애니메이션 '오세암'(제작 ㈜
-
아동문학가 정채봉씨, 에세이집 '눈을 감고 보는 길' 출간
"삶과 죽음 길이/여기 있는가 없는가/나는 간다는 말도/못하고 가버리는가//어느 가을날 이른 바람에/이리 저리 떨어지는 나뭇잎 처럼/한 가지에서 떠나서/가는 곳 모르는구나//아,
-
[출판가] '99년 추천도서' 신청받아 外
*** '99년 추천도서' 신청받아 문화관광부는 '99년 추천도서' 사업의 일환으로 총류.역사.종교.철학.문학.예술.사회과학.과학기술.아동.청소년.만화.번역 등 10개 분야에서 모
-
동화작가 정채봉씨 '초승달과 밤배'개작출간
"일찍이 '나는 나' 라는 뜻에서 작명한 '난나' 의 젊음을 나는 오랜 시간 동안 마무리하지 않고 아껴왔다. 그것을 차라리 그대로 두면 바위 자체로나마 남아 있을 것인데 섣불리 건
-
[여름휴가철 챙겨볼만한 책8권]주부에게
내가 자주 흥얼거리는 노래 중에 동물원이 부른 '우리가 세상에 길들기 시작한 후부터' 가 있다. 그 2절 가사의 이런 부분이 인상적이다. "대학교에서 만났던 우리들의 여자 친구들은
-
[좋은책 100選 의미 및 선정 과정]
미래 사회의 키워드는 지력 (知力) .한 국가의 흥망은 사회 전반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력에 달려 있다. 갈수록 속도를 더하는 전문화 추세 속에서 사회의 흐름을 꿰뚫는 '문리 (文
-
아동문학가 정채봉의 편지…'문화대통령'이 그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참으로 어려운 때이어서 어깨가 무거우시리라 믿습니다. 너무 어지러워져 있는 현실이라 한동안은 이것 치워달라, 저것 치워달라는 요청 받기에도 정신이 없으시겠지요
-
수필가 피천득 선생 米壽 기념연
…글도,삶도 남발하지 않고 지천명(知天命)을 지키며 88세에 이른 수필가 금아(琴兒) 皮千得선생의 미수(米壽)기념연이 29일 오후6시30분 신라호텔에서 열렸다.1930년부터 시를
-
아동문학가 정채봉씨 "단 하나뿐인 당신에게" 펴내
「마인드 컨트롤」이란 심리요법이 있다.문자 그대로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잘 다스려나가는 것을 말한다. 아동문학가 정채봉씨가 한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해나가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
아동문학도 신세대정서에 맞게-문학계서 잇단 자성의 목소리
아동문학도 이제 과거 어린이와 정서가 다른 신세대 어린이에게맞추어 창작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어린이달을 맞아 월간 『문학사상』과 『문학과창작』5월호는 아동문학을
-
IIE후원모임 참여인사
◇행정부및 관련기관.단체 이수성 국무총리 공노명 외무장관 이양호 국방장관 김영수 문화체육장관 조해녕 총무처장관 황창평 국가보훈처장 이경문 문화체육부차관 박수부 서울지방노동청장 박홍
-
비틀대는 아동문화
아동문학이 정서의 향기를 잃어 가고 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 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l926년
-
제5회 동국 문학상
동국대 출신 문인 모임인 동국 문학인 회(회장 송원희·소설가)는 7일 서울 동숭동 문예진흥원에서 제5회 동국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자는 시인 박제천씨(46·문예진흥원 자료관장
-
"동화는 어린이만 읽는게 아니죠"|창작동화집 『바람과 풀꽃』 펴낸 아동 문학가 정 채봉씨
동화 작가인 정채봉씨는 작은 키에 아주 또록또록한 눈을 가지고 있다. 머리를 짧게 치켜 깍아서인지 마흔 다섯이란 나이가 무색하게 퍽 젊어 보인다. 요즘 창작동화집 『바람과 풀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