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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 둥글게’ 동요 작곡가 이수인씨 별세
이수인 ‘앞으로’ ‘둥글게 둥글게’ ‘솜사탕’ 등 500여곡의 동요와 ‘고향의 노래’ ‘별’ 등 150여곡의 가곡을 만든 작곡가 이수인(사진)씨가 22일 별세했다.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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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아이들 상상력이 나라의 보물 … 50년간 2500명 그림 지도
━ ‘어린이 그림과 함께한 반세기’ 서양화가 김정 김정 화백의 트레이드 마크는 30년 넘게 길러온 턱수염이다. 어린이와 함께해 온 할아버지의 인자한 마음씨를 닮았다. 수염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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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윤석중·노천명·정비석 … 탄생 100돌 문학인 공통점은
한국문학사에서 1930년대는 ‘상실의 시기’로 기록된다. 부모와 고향을 잃거나 나라를 빼앗긴 아픔을 그린 작품이 많다. 특히 고향을 잃고 타지를 떠도는 조선인을 소재로 한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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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자장면 33인분 요즘은 음료수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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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추모여행, 세상에서 가장 경건한 ‘소풍’
경기도 용인 김수환 추기경의 묘소엔 유난히 나비가 많았습니다. 추모객들이 두고 간 꽃을 보고 몰려든 걸까요. 추모객들을 맞기 위해 그곳에 머물며 기다리는 걸까요. 참으로 얄궂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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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시인’ 60년 만에 등단
계간 시전문지 ‘시인세계’는 제13회 신인작품 공모에서 고양예고 문예창작과 2학년에 재학 중인 1991년생 노지연 양(18·사진)이 당선했다고 5일 밝혔다. 노양은 ‘세상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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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 정진숙 회장 별세
국내 출판계의 큰 별이 졌다. 은석(隱石) 정진숙(鄭鎭肅·사진) 을유문화사 대표이사 회장이 22일 오후 3시3분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96세. 그는 을유년(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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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책과 하는 인생처럼 좋은 게 어딨나”
“출판을 천직으로 삼게 된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운명이고 축복이었다. 숱한 삶의 모습들 가운데 책과 함께 살아가는 인생처럼 좋은 것이 어디 있겠는가.”(『출판인 정진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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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동요 노랫말 기리며 … 아동 문학가 5인 추모공연
윤석중(1911~2003), 박경종(1916~2006), 박홍근(1919~2006), 박화목(1924~2005), 어효선(1925~2004)…. 최근 2~3년 사이에 작고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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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글 지켜 오신 대선배님" "지식산업 이끄는 젊은 후배님들"
설날을 앞두고 을유문화사 집무실을 찾은 40대 젊은 출판인 6명이 올리는 깍듯한 세배를 정진숙 회장(오른쪽)이 맞절로 받고 있다. 아래 사진은 이들을 맞아 지식산업의 앞날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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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전경련 회장 등 '양정의 얼굴 21인' 선정
고인경 양정고 총동창회장(사진.파고다아카데미 회장)은 양정 설립 100주년이 되는 12일 오후 7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1000여 명의 동창과 내빈을 초대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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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정담] '을유문화사' 이끄는 할아버지와 손자
'해방 60년, 출판 60년'의 새해를 맞는 정진숙(93) 을유문화사 회장의 감회가 남다르다. 1945년 을유년, 문화 입국의 정신으로 창립한 출판사가 '회갑'을 맞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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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떨어진 별 - 국내] 시대를 빛냈던 그들
'고통과 죽음은 인생의 한 부분'이라는 격언처럼 살아 있는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 길은 없다. 세상을 휘어잡았던 권력가도, 노벨상에 빛나는 학자도, 은막의 전설이라 불리던 스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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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별세한 아동문학가 어효선 선생
작고한 난정(蘭丁) 어효선(魚孝善)선생은 80 평생을 어린이 문학에 바친 분이었다. 1925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난 선생은 20대 초반이던 40년대 말 '어린이' '소년'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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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떨어진 별들] 국내
세상을 떠난 이들을 영원히 가슴속에 품고 살겠다는 건 기억력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오만이다. 산 자들은 계속해 웃고 떠들고, 그리고 잊어야 한다. 그렇다고 떠난 이들의 빈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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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성] 숫자로 본 2003 출판계
2003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경제 불황이다, 정치 혼란이다, 유난히 법석을 떨었던 한해다. 우리 사회의 명과 암을 그대로 보여주는 출판계도 격랑에 휩싸였다. 어려워진 세상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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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책꽂이] 네가 개미니? 外
◆ 네가 개미니?(주디 앨런 글, 튜더 험프리스 그림, 신혜정 옮김, 다섯수레, 7천원)=수천 마리 수개미와 혼인 비행을 떠나 짝짓기를 한 여왕 개미가 작은 굴을 파고 알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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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나온 반달' 윤석중씨 별세
아동문학가 석동(石童) 윤석중 씨가 9일 0시5분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92세. 尹씨는 한국 아동문학계의 거목이었다.'어린이날 노래'를 비롯해 '졸업식 노래''낮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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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타계한 아동문학가 윤석중옹
9일 타계한 석동(石童) 윤석중씨는 '퐁당퐁당''기찻길옆 오막살이''새나라의 어린이''고추 먹고 맴맴' 등 한국인이면 누구나 부르며 자란 동요들의 노랫말을 쓴 아동문학가였다.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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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가 윤석중씨 잡지언론상 수상
원로 아동문학가인 윤석중(尹石重)새싹회 회장이 어린이 잡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4회 잡지언론상 유공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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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세계아동문학대회 참가자 환영宴
…한국아동문학학회 (회장 李在徹)가 주관하는 세계아동문학대회 참가자 환영연이 5일 오후6시30분 서울평창동 올림피아호텔에서 宋泰鎬 문화체육부장관 주최로 열렸다. 제4차 서울아시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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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에 새시집"폭양에 무릎꿇고"낸 시인朴斗鎭
조지훈(趙芝薰).박목월(朴木月)과 함께 우리 시사(詩史)에 청록파라는 서정의 시봉(詩峰)을 뚜렷이 올린 혜산(兮山) 박두진(朴斗鎭).목월과 지훈은 가고 없지만 그는 남아 우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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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삼성문예상 3개부문 수상자 시상식
○…삼성미술문화재단이 제정한 제24회 삼성문예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7일 오후5시 호텔신라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렸다. 수상작은 소설부문 당선에 李釜稙씨의『삼십년보다 길었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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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서울시민 600명 선정
서울시는 28일 서울정도6백년을 맞아 서울의 명예와 서울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인정된 시민 6백명을「자랑스런서울시민 6백인」으로 선정,발표했다. 이들은 예술인.사회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