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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예수 탄생일 맞나요?…추기경과 목사님 똑닮은 답 [종교의 삶을 묻다]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며칠 전이었습니다. 간담회 자리에서 누군가 물었습니다. “12월 25일이 정말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인가요?” 맞은 편에 앉은 소강석(새에덴교회) 목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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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울린 11살 소년 시인…암투병 엄마 떠난뒤 아빠의 '약속'
다큐멘터리 '약속' 언론시사회가 열린 11일 서울 용산CGV영화관 인근에서 민병훈 감독(왼쪽)과 영화 주인공이자 초등학생 시인인 아들 민시우군이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권혁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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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3대에 걸친 붓의 장인 ‘필장’과 함께 전통 붓의 세계로
기원전부터 기록·그림도구였던 붓 포유류 털뿐 아니라 닭털·볏짚으로도 만들었죠 붓은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쓰는 도구 중 하나죠. 연필·펜·컴퓨터·스마트폰이 등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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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오싹한 포토존에 공연·퍼레이드까지 … ‘호러 할로윈’서 스트레스 날려요
롯데월드 어드벤처 철저한 방역, 비대면 위주 콘텐트 / 극강의 공포 레벨 ‘좀비프리즌’ / 남녀노소 위한 ‘큐티 할로윈’도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할로윈 콘텐트인 〈호러 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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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오빠와 귀에 콩알 넣기 장난, 그게 삶 절반 꺾은 사고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50) (지난 49회에 이어)그날 밤부터 며칠을, 젖먹이였던 내가 밤낮으로 보채고 울었다. 온몸이 불덩이였고 열이 펄펄 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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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형간염 예방, 육류·햄 익혀 먹고 저개발국 여행 땐 손 잘 씻어야
최근 유럽에서 햄·소시지 등 가공육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제기된 ‘E형간염’에 대해 보건당국이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질병관리본부는 27일 E형간염의 국내 감염 경로 파악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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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소시지 매개 E형간염 예방하려면…“육류 익혀 먹고 손 잘 씻어야”
국내 대형마트가 유럽에서 E형간염 유발 논란을 빚고 있는 독일·네덜란드산 돼지고기로 만든 국내 베이컨·햄의 판매를 25일 중단했다. 질병관리본부는 E형간염 관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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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부산꼬리풀·산괴불주머니 … 농가 돈주머니 늘려줄 들꽃
━ 국립수목원, 산업화 대상 야생화 5종 선정 #산호수·백금량·자금우는 같은 속(genus)의 식물이다. 한국·일본·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 500여 종이 분포한다. 5∼6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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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인 더 룸 #9
보이지 않았다.누군가 내 손 마디를 벌건 인두로 지지고 있나. 아니다. 미라처럼 손가락엔 헝겊이 감겨있다.문틈으로 빛이 조금 세 들어왔다.천천히 눈을 깜박였다.혼자였다. "범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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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첫 동네 지리산 와운골 사람들
지리산엔 하늘 아래 첫 동네라 불리는 곳이 있다. 주소는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와운(臥雲)골. 해발 700m, 산세가 워낙 가팔라 구름도 쉬어간다 해서 와운골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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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간다 좌충우돌 1박 2일] 거문오름 ‘아바타의 숲’ … 제주도의 재발견
여름에도 선흘곶자왈 안은 선선하다. 평지로는 제주에서 가장 넓은 상록활엽수 숲이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휴일에도 지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래서 더 고요하고 신비롭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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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무서운 호랑이도 없는데 꼬부랑 할머니는 왜 …
“꼬부랑 할머니가/두부 일곱 모 쑤어 이고/일곱 밤을 자고서/일곱 손주 만나러//한 고개 넘어섰다/두부 한 모 놓고/길 잃고 밤새 헤맨/아기 노루 먹으라고(…)” 신경림 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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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섹스를 말한다
What the Bible Really Says About Sex 관련사진 욕정에 불타는 두 젊은 연인이 서로를 탐한다.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의 눈과 머리카락에 머물다가 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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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에 얽힌 전설 담아내 영월 노루조각공원 첫선
장릉 노루조각공원에 설치된 ‘노루 부부’ 조형물 [영월군 제공]조선조 비운의 왕 단종에 얽힌 노루의 전설이 공원으로 탄생했다. 영월군은 영월읍 영흥리 장릉 수변공원에 단종과 노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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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시화호 옆에 ‘쥐라기 공원’
경기도 안산시 누에섬 등대전망대 뒤로 해가 지고 있다.바다는 가슴이 넓고 속이 깊다. 그 넓고 깊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바다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내놓는다. 비록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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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가위 바위 보 外
◇가위 바위 보(패트리샤 매클라클랜 글, 크빈트 부흐홀츠 그림, 김영진 옮김, 아이세움, 180쪽, 7500원, 초등 고학년 이상)=여름이 끝날 무렵, 관광객들이 떠나고 조용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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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봉 원작 동화 애니메이션 '오세암'
정채봉(1946~2001)의 동화'오세암'이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25일 개봉된다. 올해 줄줄이 타석에 나서는 '코리아 애니메이션 구단'의 1번 타자다. 같은 날 개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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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은 3일분이상 짓지말아야
「약이냐, 독이냐」-약은 적당히 쓰면 이롭지만 지나치면 해를 끼친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진)은 7일 하오1시 동연맹회의실에서 「건강, 안전과 소비자」를 주제로한 소비자대학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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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의 후예
「주몽」은 부여의 속어였다. 활을 잘 쏜다는 뜻. 고구려의 시조 동명왕을 주몽이라 부른 것은 바로 그런 고사에서 비롯되었다.「이」자의 풀이도 있다. 중국 사람들은 동쪽에 사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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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고기
『말고기 다 먹고 나서 냄새 난다고 한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요즘 무려 4천여마리의 늙고 병든 말을 잡아 쇠고기로 팔아온 사람들을 보고 문득 그 생각이 난다. 정말 그격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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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28세의 김진화 할머니
『왜 이렇게 병도 안나고 오래 사는지 나도 모르겠어.』 한국의 최고령자 김진화 할머니. 1백28세. 귀가 좀 어두운데다 치아가 없지만 무엇이든 잘 들고 잔병치레 없이 정정한 모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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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크리스머스」
본사는 세계의 구석구석에 퍼져있는 특파원·통신원망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이한해의 세계의 「크리스머스」 풍정을 살펴보기로했다. 불안한 평화를 누리고있는 나라에 대해서 나 전쟁에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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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강환주
칭얼대는 아기 입에 젖꼭지 물리고 바라보는 창 넘엔 흰 노루가 한 마리 꼬마가 잠이 들며는 하얀 솜만 한 무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