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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보다 10년 먼저 갔다, 베트남 추억의 ‘하동환 뻐스’ 유료 전용
1. 그림 속 한강을 건너는 다리는 2층이다. 1층은 잠수교, 2층은 반포대교다. 왼쪽 산 위에 있는 학교는 오산중고등학교다. 학교 아래로는 절벽과 강물이 바짝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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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하느님 깨운 ‘하루 한 끼’ 철학자
저녁의 참사람: 다석 류영모 평전 저녁의 참사람:다석 류영모 평전 빈섬 이상국 지음, 박영호 공저 및 감수, 메디치 2008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철학자대회에서 20세기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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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낚시바늘 코 꿴 리타 김, 이대 총장 빵터진 사건 전말"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22〉 보고 싶은 사람 나는 우리나라 전체에서 언어 구사력이 가장 탁월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김동길 박사님을 대략 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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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데 무교회주의, 함석헌 ‘씨알’ 같은 맘씨에 반해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22〉 보고 싶은 사람 나는 우리나라 전체에서 언어 구사력이 가장 탁월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김동길 박사님을 대략 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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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사람 그 자체를 고치려 한 함석헌
함석헌사상 깊이읽기김영호 지음, 한길사전 3권, 각 권 632∼720쪽각 권 2만∼2만2000원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을 각 분야에서 찾아 보는 시도들이 있는데, 철학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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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함석헌의 스승 다석 류영모, 그가 맹자를 좋아한 까닭
1950년대 다석 류영모와 제자가 함께한 모습. 왼쪽부터 방수원·현동완·류영모·김흥호·함석헌. 다석은 YMCA 연경반에서 30년 넘게 강의했다. [사진 교양인] 다석 씨알 강의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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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 세미나 열어 外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임채호)은 중국 칭화(淸華)대학 계속교육학원과 함께 23일 오전 9시30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2층 메도우홀에서 ‘지방정부의 서비스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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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만들자, 6억 모은 홍동면 사람들
4일 오후 충남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밝맑도서관’에서 이 마을 어린이들이 책을 보고 있다. 현재 이 도서관에는 3개 층에 걸쳐 2만여 권의 책이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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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만남 잘 살려가는 젊은날 되길”…제자들에게 날마다 편지 보낸 스승
8월 정년을 맞는 김조년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오른쪽 두 번째)가 1일 한남대 두양홀에서 정년 기념강연을 한 뒤 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남대] “우리가 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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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다석·씨알·김지하에서 생명을 읽다, 한국 발‘문사철’첫걸음
글로벌 생명학 이기상 지음, 자음과모음 408쪽, 3만원 “한국 발(發) 인문학의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시험무대”(402쪽). 책 말미에 저자 스스로 저울질 해놓은 책의 ‘무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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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맡 책 여섯 권 받은 ‘신문 배달 소년’
1970년대 초 법정 스님에게 신문을 배달했던 소년인 강모(49·왼쪽)씨가 31일 길상사 행지실에서 덕진 스님(오른쪽)으로부터 법정 스님이 남긴 책 6권을 받고 있다. [박종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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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문득 그리운 ‘원주의 예수’ 장일순
근·현대사의 걸출한 인물 중 나는 인간미 넘치는 남강 이승훈에게 유독 끌린다. 옹기 팔아 번 돈으로 1907년 평안도 정주에 오산학교를 설립했는데, 교사로 다석 유영모와 씨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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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다는 건 생명 자각, 유영모를 통해 깨달아”
오가와 교수는 30대까지는 사회주의를 추구했다. 당시에는 인간보다 제도가 중요하다고 봤다. 20여 년 전부터는 지구 생태계 위기 극복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최정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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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리더⑥ 박재순 목사
관련기사 영혼의 리더⑥ 씨알사상연구소장 박재순 목사 유영모ㆍ함석헌이 정립한 생명평화신학은 세계적 신학이다.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인류 공통의 보편성이 있는 신학이다. 두 분의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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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리더⑥ 씨알사상연구소장 박재순 목사
밥상공동체 개념으로 유명한 박재순 목사는 이렇게 말한다. “예수는 마지막 유월절 식사에서 밥을 나눠 주면서 이 밥이 내 몸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먹는 밥이 예수의 몸이라고 말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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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모·함석헌 사상 이어가는 외유내강의 賢哲
나는 연초에 박재순 목사의 씨알사상 강좌를 수강하기 시작했다. 1년 내내 주말이면 명동성당에서 그의 드높은 정신 세계와 만나는 기쁨이 있었다. “學而時習之 不亦說乎(배우고 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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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연관 + 윤리론’사상 서양에도 큰 의미
서울 세계철학대회(7월30일~8월5일)에 모인 2500여 명의 각국 철학자 중에는 세계적 명성을 얻은 한국 출신의 학자도 많다. 초청 연사로 고국을 방문한 3명의 학자가 3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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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 강제추방 성공 못해”
이철승 소장이 21일 경남외국인노동자상담소에서 산업재해를 입은 필리핀 노동자의 상처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상진 기자]“마이(많이) 아파요.여기 또 여기…” 21일 오후.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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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 미발표시 82편 햇빛
함석헌 선생의 미발표 시 ‘그대 맘 가을하늘이었든가’의 육필 원고. 2001년 유족이 함석헌기념사업회 측에 전한 자료들 가운데서 최근에 발견됐다. 이번에 발굴된 시 82편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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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한국고서협회 外
◇한국고서협회(회장 김선균)는 14∼18일 서울 수운회관 천도교 대교당에서 제13회 서울고서전을 개최한다. 신시(新詩)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시집·시잡지 특별 전시회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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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양대 한국학연구소 外
◇한양대 한국학연구소(소장 이도흠)는 15일 오후 1시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18∼19세기 동아시아 시가의 미학:그 보편성과 차이’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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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지브란과 견유 예수
‘거룩한 산’ 헤르몬을 바라보다. 2814m. 만년설로 뒤덮인 이 산은 요단강의 시원을 이룬다. 장엄한 헤르몬산은 이스라엘 정복의 북쪽 경계였다(신 3:8). 안티 레바논 산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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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함석헌 선생의 연애편지
문화계의 어른 한 분을 만난 자리에서 흥미 있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바보새 함석헌(1901~89) 선생이 생전에 사랑하는 여인에게 보냈던 연애편지 다발이 남아 있다는 소식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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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한줄] "중산층이란 제 힘으로 자랄 수 있는 씨알"
"빈 집에 사육당하는 새 같은 몸, 주인이 가끔 먹이를 줄 뿐이다. 살아만 있다고 좋은 건 아니야. 나는 따뜻한 마음, 사람이 그립다.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사는 따스한 감정을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