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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완 논설위원이 간다] “화장장이 기피시설? 마을 발전 위한 절호의 기회”
━ 주민 공모로 장사시설 입지 선정한 양주시 주정완 논설위원 지난달 19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의 도락산 등산로 입구. 군부대의 기다란 담장 옆으로 난 도로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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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규의 달에서 화성까지] 영화 ‘마션’의 화성 생활…달·화성 유인탐사 성공하려면
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탐사그룹장 ‘마션’(2015)은 화성을 배경으로 한 그 이전의 SF영화들과 달랐다. ‘토털 리콜’ (1990), ‘미션 투 마스’(2000), ‘레드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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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쓰레기 선거, 선거 쓰레기
정종훈 사회정책팀 기자 ‘옮기자’와 ‘남기자’. 투표함이 열린 6·1 지방선거를 상징하는 표현이다. 선거 막판엔 김포공항 이전이 정쟁의 대상이 됐지만, 그 전까지는 수도권 매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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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발전소 전국서 '님비' 몸살…선거가 혐오 부추긴다
20일 충북 청주시의 한 소각업체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주민들이 업체 내부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화면. 정종훈 기자 20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산업폐기물 소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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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기업시민 포스코’
인도네시아 찔레곤시 복합 커뮤니티시설 P-CLC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구사리아디 치완단(행사 지역) 면장, 수산토 해비타트 인도네시아 이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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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파일] "무서운 서울 떠나자" … 30년 전 15살 노동자의 목숨 앗아간 수은
수은(Mercury) 지난 2일 부산 기장의 일부 양식장 넙치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수은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우연이지만 2일은 15세 문송면 군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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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이던 그들의 최후 안식처는 20L 종량제 봉투였다
환경미화원 박성기(58)씨는 하루 한 번 이상 동물 사체를 치운다. 서울의 한 자치구의 쓰레기를 치우다 보면 차에 치여 죽은 고양이, 유기견 변사체 등을 마주치게 된다. 박씨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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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묻으면 과태료 70만원, 길에 버리면 5만원
폐기물관리법상 반려동물의 사체는 ‘물건’으로 간주된다. 이 때문에 동물의 사체를 인근 야산 등에 묻거나 버릴 경우 그 유형에 따라 처벌 수준이 달라진다. 동물의 사체를 야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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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1000만시대] 종량제봉투에 버려졌다 극적으로 살아난 반려견...'존중'없는 동물의 최후
환경미화원 박성기(58)씨는 하루 한 번 이상 동물 사체를 치운다. 서울의 한 자치구의 쓰레기를 치우다 보면 차에 치여 죽은 고양이, 야산 등지의 유기견 변사체 등을 마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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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지자체 간 칸막이 없애 중복투자 막자
하 성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기획단장 정부는 지난달 12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특징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발전정책을 수립하면 중앙정부는 맞춤형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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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반값, 난방비 할인 … 복덩이 소각장
지난달 30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의 화성그린환경센터. 2010년 8월 문을 연 이곳은 하루 300t의 생활쓰레기를 태우는 소각시설이다. 하지만 겉으로는 소각장의 모습을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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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소각장 지으려면 쓰레기소각장 지으려면
경기도내 택지개발지구에서 쓰레기소각장 등 기피시설이 들어설 때 적용되는 기준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기피시설로 인해 민원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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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봉화군’ 생활권 통합 새 실험
경북 봉화군 물야면 가평리엔 계서당(국가 중요민속자료 171호)이란 고택이 남아 있다. 성이성의 생가다. 성이성은 춘향전에 등장하는 이몽룡의 실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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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합치면 주민 불편 줄고 행정기관 군살 빠진다
정부는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기관의 군살을 빼기 위해 시·군 통합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통합에 필요한 절차를 규정하고 인센티브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법이 없어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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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별로 짚어보는 칼럼] 주민소환제
경기도 하남시가 광역화장장을 유치하려다 시민들의 반대에 부닥쳤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이번 사태로 올해 5월 주민소환제가 도입된 후 처음으로 주민소환투표 청구 대상이 됐다.[중앙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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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남용 막아야 할 주민소환제
중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분기점. 아파트 한 개 동을 채울 만큼 커다란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다. "○○을 주목하라! 전국 최초로 시장 소환!"이란 문구가 눈앞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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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주민들 '님비' 제동
서울 서초구 원지동의 추모공원 건립을 놓고 서울시와 서초구민 사이에 벌어진 법정 공방이 6년 만에 끝났다. 대법원 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12일 추모공원을 설립하려는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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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혐오시설의 품앗이
서울의 3개 기초자치단체가 쓰레기 처리 시설을 품앗이 식으로 공동 이용하는 방안을 서울시가 추진한다고 한다. 노원구는 쓰레기 소각, 도봉구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강북구는 재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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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시설 수용지역 '화끈한' 인센티브
충북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 7통 주민 김모(54.농업)씨는 얼마 전부터 자신도 이른바 '웰빙족'에 포함되는 날을 은근히 기다린다. 2007년이면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고 수영장과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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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소각장·화장장 건립 난항
충북 청주의 쓰레기소각장과 화장장 건립 사업이 후보지까지 결정해 놓고도 주민반발로 원점에서 맴돌고 있다. 청주시는 청원군의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쓰레기 소각장을 건설키로 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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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판결 앞둔 추모공원 '쟁점 인터뷰'] 조남호 서초구청장
-추모공원 건립에 반대만 하는 것은 문제 아닌가. "주민들이 추모공원 부지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및 도시계획 결정 취소 소송을 낸 것은 서울시가 주민 의견을 한번도 듣지 않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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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제 도입 의미] 地自體 개막 신호탄
주민투표제는 주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자치단체의 각종 정책에 대해 해당 주민들로부터 직접 의사를 물어보는 제도다. 지방자치 전문가들은 행정자치부의 주민투표법 입법 추진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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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님비시설 유치전쟁 치열
혐오시설을 기피하는 이른바 ‘님비현상’이 보편화한 가운데 충북 제천시의 쓰레기매립장 후보지 공모에서 6개 마을이 앞다퉈 유치를 신청,주목을 끌고 있다. 제천시는 최근 쓰레기매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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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서울시장정책따져보기]개발 의욕 넘쳐… 골칫거리는 뒷전
이명박(李明博)서울시장이 지난 4개월 동안 쏟아낸 정책들이 시비를 부르고 있다. 서울시는 "균형 개발을 위한 진통"이라 해명하지만 "과욕·과속의 개발 지상주의"라는 지적도 만만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