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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잠자는 극장전산망
▶ 이후남 문화부 기자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는 각각 지난 2월 19일과 3월 14일 관객수 1000만명을 넘어 한국 영화사를 새로 썼다. 그러나 이 기록은 영화 배급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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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밤 야한 TV 켜요
▶ 성인용 뮤직비디오에서 성(性)에 관한 생생 토크쇼까지-. 밤이 되면 짜릿한 ‘어른’들의 세계가 펼쳐진다. 사진은 남녀 11명이 치열한 짝짓기 경쟁을 벌이는 동아TV의 ‘러브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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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특종 보도 안했다면 국내학자 개가 外信 베낄뻔
연구에 참여한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장이 12일 서울대병원에서 생체 내 세포 분화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국내 과학자들이 세계 최초로 사람 난자에서 줄기세포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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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복제 특종, 엠바고 파기 논란
국내 과학자들이 세계 최초로 사람 난자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해 내는 개가를 올렸다. 세계는 한국인의 저력에 놀라고 있다. 중앙일보는 이 내용을 지난 12일자로 특종보도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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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끼기' 어디까지 가나
최근 개봉한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의 포스터가 외국잡지 화보사진을 베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사진출처 : 심심이 유머게시판(http://www.simsim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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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토론] 누드 열풍 괜찮나
▶ 10여분간 전라 장면이 등장해 화제가 된 프랑스 플레주카주 발레단의 '봄의 제전'중 한 장면 [서울세계무용축제 사무국 제공] 시대를 읽을 수 있는 문화 코드의 핵심은 '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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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인극 '달의 저편'
도대체 연극인가 영화인가-. 1991년 캐나다의 내셔널 아트센터 프랑세 극장의 예술감독 로베르 르파주가 올린 작품 '바늘과 아편'은 연극계에 일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기발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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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턱` 성형 논란
"그게 개턱이지 사람 턱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지난해 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장에서 의사들간에 가벼운 입씨름이 벌어졌다. 턱을 깎는 하악골 성형술(일명 사각턱 수술)에 대한 Y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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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턱'성형 논란
"그게 개턱이지 사람 턱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지난해 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장에서 의사들간에 가벼운 입씨름이 벌어졌다. 턱을 깎는 하악골 성형술(일명 사각턱 수술)에 대한 Y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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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탈북 임신부등 조사중 도주 中,놓아줬나… 놓쳤나
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北京) 주재 한국대사관에 들어가려다 경찰에 붙잡힌 탈북자 김일룡씨(42) 일가족 세명이 감시 소홀을 틈타 도주할 수 있었던 배경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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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스승을 위하여
"유달산을 보아라." 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연말이 가까워지면 연례행사처럼 아버지는 말씀하셨다. 바지를 얌전히 걷어올리고 종아리를 내놓은 채 언니와 나는 대청마루 끝에 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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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외교 "사형파문 문책·영사업무 개선"
정부는 7일 중국에서 마약 제조 혐의로 사형당한 申모(41)씨 문제와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외 국민 보호 소홀 등에 따른 문책 방침과 영사 업무 개선책을 밝혔다. 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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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무기' 거래사기 경찰개입 고심
네티즌들이 인터넷 게임의 아이템(무기)을 오프라인상에서 현금으로 거래하다 당하는 사기사건에 어디까지 개입하느냐를 놓고 경찰이 고심중이다. 6일 서울경찰청과 게임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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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책이 만나 삶의 방향 이끈다"
오락 프로로 채워진 지상파 TV에서 독서 프로그램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TV와 책의 새로운 공존’이자,들떠온 사회 속에서 성찰의 시간과 기회를 제공하는 작업일 것이다.그런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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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TV-책 만남
오락 프로로 채워진 지상파 TV에서 독서 프로그램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TV와 책의 새로운 공존’이자,들떠온 사회 속에서 성찰의 시간과 기회를 제공하는 작업일 것이다.그런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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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풍자물 '표적단속' 논란
인터넷 이곳저곳에 올라 있는 김대중 대통령 풍자 유머를 모아 게시한 개인 홈페이지를 당국이 문제 삼아 논란이 되고 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안티DJ 사이트' (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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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성폭력사례 인터넷공개.실명거론 논란
여성운동가들로 구성된 `운동사회내 성폭력뿌리뽑기 100인 위원회''가 최근 한 인터넷 게시판에 진보운동 진영 내 성폭력 사례들을 공개하면서 `가해자''들의 실명을 거론, 논란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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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형식의 '…외계인 백과사전'
고래는 원래 지중해에서 희귀하다. 그래도 로마 시대 선원들은 바다를 건너면서 가끔 길이가 50m에 이르는 고래를 발견했다. 배보다 더 큰 고래가 콧구멍으로 물을 뿜으면 질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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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외계인이 없다고?
고래는 원래 지중해에서 희귀하다. 그래도 로마 시대 선원들은 바다를 건너면서 가끔 길이가 50m에 이르는 고래를 발견했다. 배보다 더 큰 고래가 콧구멍으로 물을 뿜으면 질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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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씨 '성추행 논란' 정치권 반응]
전 총선연대 대변인 장원(張元)씨의 여대생 성추행 사건으로 시민운동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이달 초 소비자 단체인 한국부인회 간부가 기업으로부터 거액을 받고 소비자상을 조작한 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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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聯 '남성간사 1호' 금박병헌씨]
"지난 군가산점제 논란 때 여성들은 통신상에서 엄청난 폭력을 경험해야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온라인상에서의 여성문제를 다루는 일이 저의 임무입니다" 여성단체에 최초의 남성간사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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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기획]“당신의 아내도 아줌마다” …아줌마가 쓰는 신아줌마론
요즘 아줌마는 인기있는 단어다. TV에서도 PC통신에서도 아줌마 논쟁이 시시때때로 벌어진다. 뉴스를 만들어내는 사건 속에서도 결혼한 여성이 있으면 너나없이 ‘아줌마론’으로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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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문자정책 바로서려면
얼마 전 정부에서 한자병기 (倂記) 를 실시한다고 발표한 뒤 한글전용이냐, 한자사용이냐 하는 해묵은 문제로 또다시 사회적 논란이 거듭됐다. 정부수립 이래 이 문제가 심심치 않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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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日프로 베끼기/입 열개라도 할말없는 표절
방송가의 표절문제가 또다시 불거져 나왔다. 이미 지난해부터 일본 프로그램에 대한 모방.표절은 본격 거론됐었다. 그러나 별다른 변화는 없었다. 문제의 핵심은 모방이 관행처럼 굳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