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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의 외면한 정치 선전에 분노-시민들 거치른 반향

    13일 조선 「호텔」에서 열린 남북적 서울 회담에서 북적 대표와 자문위원들이 회담의 목적과 동떨어진 정치적 색채가 짙은 연설에 열을 올리자 국민들은 실망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중앙일보

    1972.09.14 00:00

  • 기대가 실망으로…서울 회담|각계 인사가 보고 바라는 남북적 이산 가족 찾기

    ①남북 적십자 2차 본 회담을 보고 북적 대표들에게 하고 싶은 말. ②북적 대표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것 ③북적 대표들을 통해 북한 동포에게 전하고 싶은 말. 13일 서울에서

    중앙일보

    1972.09.14 00:00

  • "저것이 삼각산 아닙니까"

    『여러분의 편안한 여행을 돕기 위한 안내원입니다. 서울까지는 약1시간30분 걸립니다.』북한 기자단을 태운 서울 영5-7532호 유신 고속관광 「버스」가 12일 상오10시47분 서울

    중앙일보

    1972.09.12 00:00

  • 「아랍·게릴라」의 오륜파괴 악명 높은「아랍·게릴라」의 일파인『검은 9월』 테러단이 「뮌헨·올림픽」선수촌 「이스라엘」 선수단 숙소에 침입하여 피 비린내 나는 살상과 인질전을 벌여 올

    중앙일보

    1972.09.06 00:00

  • (2)산·강·길·도시|본사 이광표 특파원 평양 왕래기

    산천은 여구했고 비목도 다를 것이 없었다. 「27년의 세월」에 가렸던 산하가 눈앞에 다가온다. 8월29일 10시40분. 판문점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건너자 펼쳐지는 풍경. 우거

    중앙일보

    1972.09.05 00:00

  • 이젠 낯선 고향 낯선 생활

    고향의 산천이 달라졌다. 풍속파 인심도 달라졌다. 해방과 더불어, 또는 6·25동란이후 고향을 등지고 남으로 온 실향민들은 남북적십자회담의 보도를 통해 잃었던 고향의 모습을 눈여겨

    중앙일보

    1972.09.04 00:00

  • 「단절 27년」잇는 「대화의 다리」를 놓고…

    『수고 많았습니다』-. 단절 27년의 남·북 장벽에 도전한 첫 주자 예비 회담 대표 5명이 대화의 정초 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본회담 대표들에게 「바통」을 「릴레이」하게 됐다.

    중앙일보

    1972.08.12 00:00

  • 휴전협정 19주년|조인에서 민통선북방 영농까지

    휴전 19년-. 53년7월27일 정전협정이 조인 된지 19년만에 맞는 휴전기념일은 남북화해 「무드」속에 묻혔다. 남북적십자회담이 시작된 후 처음 맞이하는 휴전19들은 동서해빙에 발

    중앙일보

    1972.07.27 00:00

  • 북한 무형 문화제 전수회관 건립

    남과 북의 대화가 무르 익어가는 때를 즈음해서 실향민들을 위한 『북한문화제 전수회관』이 이달중순 착공되어 9월말께 준공된다. 건평 1백 70평의 북한무형문화제 전수회관은 이미 중요

    중앙일보

    1972.07.06 00:00

  • 재방송에 몰려 화재만발|「7.4 물결」이틀째

    7·4발표의 충격은 시간이 지남에도 식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발표가 있은 4일은 밤늦게까지 거리·다방·가정에서 온통『평양에 갔다 왔다』는 놀라운 이야기에 쏠렸고, 하루가 지

    중앙일보

    1972.07.05 00:00

  • "놀라운 발표"…긴장한 눈·귀-남북공동성명이 나오던 날의 시민들 표정

    온 국민은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큰 발표에 놀라고 흥분하고 감격하고 기대하는 감정을 동시에 느꼈다. 4일 상오 10시 중대발표가 있다는 예고에 따라「텔리비젼」과 「라디오」앞에 눈과

    중앙일보

    1972.07.04 00:00

  • (13)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

    4월1일 흐리고 바람이 불다. 봉산을 거쳐 점심때쯤 봉산 검수촌에 이르러 말(마)을 먹이고 서흥 소기진을 지난 후 말을 모두 딴 길로 돌려보내고 일부러 걸어서 앞의 준령을 넘어갔다

    중앙일보

    1972.05.26 00:00

  • YMCA극회「탈」『실향민』공연

    극회 「탈」은 이만 작 『실향민』을 7일·9일하오3시·7시 및 8일하오7시에 서울YMCA강당에서 공연한다.

    중앙일보

    1972.04.05 00:00

  • 실향민』 26일 공연

    극단 「탈」은 제22회 공연을 26일 하오 4시 YMCA 강당에서 갖는다. 작품은 『실향민』, 연출은 유재창씨가 맡는다.

    중앙일보

    1972.03.24 00:00

  • 다음엔 분단 없는 광장 되기를. 이북5도 선수단 망향의 행진

    두고 온 산하가 다시 한번 그리워지는 계절. 고향을 휴전선 너머에 둔 이북선수단은 눈물을 흘려가며, 그러나 보무도 당당한 행진으로 전국체육대회에 또다시 참가했다. 임원뿐인 선수단이

    중앙일보

    1971.10.08 00:00

  • (957)20년만의 성묘|박찬호

    지난 추석에 휴전선 근방 출입제한구역에 성묘 차 출입을 허용한다는 신문보도를 보고 반신반의하면서 20여년 만에 부푼 마음으로 우리 형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성묘를 갔었다. 20여년

    중앙일보

    1971.10.05 00:00

  • 향수

    향수는 누구에게나 있다. 다만 그것을 잊고 사는 사람과 못 잊어 하는 사람이 다를 뿐이다. 지명에 대한 애착만은 아닐 것이다. 얼굴에 스치는 바람결, 낯익은 오솔길, 지평선, 맑은

    중앙일보

    1971.10.02 00:00

  • 재북조상 경모대회

    26일 하오 2시 서울남산야외음악당에서 제2회 재이북부모조상합동경모대회(대회장 김연준)가 열려 5백만 월남실향민의 애닯은 망향을 달랬다. 이북에 있는 부모조상들의 안태를 비는 이날

    중앙일보

    1971.09.27 00:00

  • "고향 갈 듯한 기분이지만…"

    20일 낮 12시 판문점의 남북적십자사대표 첫 접촉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여-야의 반응은 기대와 별 계가 엇갈렸다. 국회총무 실에 나온 김재순 공화당총무는『사실은 박태원 부 총무

    중앙일보

    1971.08.20 00:00

  • 분단의 비극과 실향민의 망향|김치수

    최인훈씨의 『서유기』(을유문화사 간)는 그가 지금까지 발표한 작품들의 시화 같은 인상을 주는 것이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서 그가 지금까지 제기하였던 문제, 또 지식인으로서 고민

    중앙일보

    1971.08.19 00:00

  • (929)원응서|통일의 염원

    71년 8월12일, 이날은 한국사람으로서는 또 하나의 기념할만한 날이 되었다. 대한적십자사의 남-북 가족 찾기 제안에 대한 북한적십자사의 회답은 지난 14일 왔다. 나는 습관이랄까

    중앙일보

    1971.08.19 00:00

  • 두보의 혈육송

    당대의 시성 두보는 전란 중에 살았다. 따라서 혈육의 별리의 슬픔을 누구보다도 더 뼈저리게 느낀 시인이었다. 「위촌삼수」에는 이런 감동적인 장면을 노래하고 있다. 『쟁영적운서 일각

    중앙일보

    1971.08.16 00:00

  • 역광선

    메아리 있은 북쪽 하늘. 결재 내용이 궁금. 국제적십자, 우편함 구실만. 우체부구실은 누가하고. 세계의 실향민 2천4백만. 세계실향민연맹 조직하지, 의장은 한국에서 문제 없을텐데.

    중앙일보

    1971.08.14 00:00

  • 단장 4반세기 내 혈육·그 산하

    이산가족 찾기, 서신왕래를 제안한 최두선 대한적십자사총재의 성명은 온 국민의 찬성과 환영을 받는 가운데 북괴 측의 성의 있는 답변을 기다리는 문턱에 있다. 8·15해방을 대부분 이

    중앙일보

    1971.08.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