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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시체더미서 가져갔다…어느 미군의 ‘양말 속 국새’ 유료 전용
「 더 헤리티지: 번외편② 문화유산 환수 실무 15년 김병연 사무관 」 “혹시 이 인장이 한국의 것인가?” 2013년 9월 23일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직원으로부터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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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역사적 혼란 속 약탈·분실…고국 떠나게 된 우리 문화재를 찾아서
■ 「 2011년, 프랑스에서 먼 길을 떠나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이가 있습니다. 약 145년 만에 고향 땅을 밟은 ‘외규장각 의궤’죠. 외규장각이란 강화도 행궁에 설치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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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밖 떠돌다 고국에 돌아온 문화재 40여 점 한자리에
2022년 3월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받은 조선 왕들의 글씨 모음집 '열성어필'. 전시장에 펼쳐진 면의 왼쪽은 숙종이 아들인 연잉군(훗날 영조)에게, 오른쪽은 숙종이 효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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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시시각각] 140번째 태극기 생일
140년 전인 1882년 5월 22일 조미수호통상조약에서 사용된 태극기 도안. 당시 미국 측 대표였던 슈펠트 제독이 직접 그려 미국 해군 측에 전달했다. 대한민국 상징인 태극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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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더 모닝'] 아픈 역사를 상기시킨 싱하이밍 중국대사
2017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왕이 외교부장이 문 대통령의 팔에 손을 대며 말하는 장면. 장관급 인사가 상대국 지도자의 팔을 툭툭 치는 모습이 포착돼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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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미사일보다 무서운 독극물 테러, 조선 임금 27명 중 8명이 독살
러시아 야당 지도자 나발리가 노비촉에 테러를 당한 뒤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 AFP]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그의 정적인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지난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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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산 "이게 지도자의 자격" 盧·MB 꺼내 '文의 침묵' 비판
상소문 형식의 '시무7조'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조은산이 2일 자신의 블로그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광우병 파동 때 대국민 담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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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오성과 한음도 '금수저'였다···실력보다 중요했던 '아버지'
오성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 오성(이항복)과 한음(이덕형) 유년시절에 이순신이나 세종대왕만큼이나 많이 접하는 조선시대 인물입니다. 장난기 가득했던 두 친구가 나중엔 국가를 책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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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공신들 손에 … 열두 살 임금은 때를 기다렸다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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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74도 냉동고서 잠자는 인간 유전자 1만7000개 해동해 배양액 담그면 ‘생명’ 시작
바이오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고 있다. 정부도 지난 3일 바이오산업 정책을 이끌 ‘바이오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국가가 팔을 걷어붙이고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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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보다 뜻이 컸던 군주의 운명
예종의 창릉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에 있다. 계비 안순 왕후 한씨(한백륜의 딸)와 합장묘다. 원부인이었던 장순 왕후 한씨(한명회의 딸)가 생존했다면 예종도 더 오래 왕위에 있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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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역사 내전 드라마
박보균대기자역사는 국가 브랜드다. 역사와 위인의 관계는 역동적이다. 존 F 케네디는 이렇게 묘사했다. “한 나라는 그 나라가 배출한 인물에 의해서뿐 아니라 그 나라가 존경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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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와집은 뭔가요, 온돌이 무슨 뜻이죠” … 20분간 30개 넘는 질문
25일 오후 경복궁을 찾은 오바마 대통령과 안내역 박상미 한국외대 교수(왼쪽). [뉴스1] 관련기사 한미 정상, 연합사 첫 동행 … “북한 도발 단호 대처” 오바마의 위안부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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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2013 올해의 좋은 책 10'?
격변의 시기일수록 근원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세상이 정신없이 돌아가는 만큼 인간과 사회의 ‘큰 틀’에 대한 갈망 또한 증폭된다. 2013년 출판시장도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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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일요신문 주요기사
1. 국정원 대선 개입의 엄청난 비밀 지난해 12월 초 청와대 민정팀은 “권력기관 고위급들이 박근혜 선거를 돕는다”는 보고서를 MB에게 올렸다고 한다. 또한 12월 16일 경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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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고금통의 古今通義] 서경
이덕일역사평론가이번 총선은 논문 표절, 막말 시비 등 자질 시비가 적지 않다. 그러나 이런 후보들도 일단 당선되었을 경우 다른 방법이 없다. 옛날에는 이런 경우를 막기 위한 제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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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한미글로벌,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 인수 外
기업 한미글로벌,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 인수 건설사업관리(CM) 회사인 한미글로벌은 미국 종합 엔지니어링회사인 오택(OTAK)을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1981년 설립된 오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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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 6共 북방정책 입안했던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
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은 신년 들어 대화 공세를 펼친다. 전쟁 일보 직전에서 내민 적의 손을 잡을 것인지, 뿌리칠 것인지 우리 정부는 고민 중이다. 지금보다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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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리더는 왕성하게 독서한 당대 최고의 지식인”
16일 중앙SUNDAY 창간 3주년을 맞아 역사학자 이덕일 선생의 인문학 강연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30명이 넘는 독자가 참석했다. 신동연 기자 “태종과 정조, 유성룡은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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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다툼을 투기로 몬 임금, 참극의 씨를 뿌리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현안을 바라보는 정치가와 일반 국민들의 시각이 서로 다를 때 비극이 온다. 국민들은 많은 정보를 갖고 있지만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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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다툼을 투기로 몬 임금, 참극의 씨를 뿌리다
왕비 윤씨를 상상해 그린 초상화. 성종과 세 명의 대비는 사직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그를 죽였지만 일반 백성들은 죄 없이 죽었다고 생각했다. 우승우(한국화가) 절반의 성공 성종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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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도와주십시오, 국민 여러분 7회 깨어진 '은행不死' 신화 : DJ "고용 보장하라"로 은행퇴출 꼬이기 시작
"평가는 공정한 것이오?" DJ는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이 올려 놓은 두장짜리 보고서를 꼼꼼히 살펴본 뒤 다짐하듯 물었다. "그렇습니다." 이헌재는 자신있게 대답했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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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문화인물]16세기 동아시아 언어학의 대가 최세진
잠깐 다녀가는 뜬구름 같은 인생 70 노인이(逆旅浮生七十翁) / 친한 이 모두 사라진 채 혼자 남아 있구나(親知凋落奇孤躬) / 과거급제해 이름을 올린 지도 40년, 그동안 변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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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 하나가 광야를 태우리라,희망의 혁명
〈문학〉 ◇불씨 하나가 광야를 태우리라(김남주 지음)=지난 2월 사망한 김남주시인이 생전에 남긴 에세이를 묶은 책.문학체험담.독서체험.문학강연.시론.인터뷰등을 통해 김남주시인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