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습지 시장쟁탈전 뜨겁다
3천억원이 넘는 가정학습지 시장에 전운이 감돈다. 최근 동아출판사와계몽사 두 대형츨돤사가이 시장에 뛰어들며 기존업체를 바짝 긴강시키고 있다. 두 출판사는 수십 년간 각각 학습참고서
-
시·소설 『접시꽃…』『사람의…』계속 1위
이 달의 베스트셀러(종로 서적. 교보 문고·신촌 문고·한국 출판 판매 공동 집계) 순위는 지난달과 큰 변동이 없다. 이는 무엇보다도 각급 학교들이 3월 들어 일제히 개학을 하게됨에
-
나쁜 공기가 나쁜 눈 만든다|문답식으로 알아본 눈 관리 요령
봄철 신학기와 환절기를 맞아 학생들과 중·노년층은 자신의 시력 관리에 관심을 기울일 때다. 새롭게 접하는 환경이나 달라진 좌석배치로 칠판의 글씨가 잘 안 보이는 학생이나 어느날 갑
-
"참고서 없으면 허전해요"
『물론이죠. 전과와 수련장은 꼭 필요해요.』 신학기를 맞아 각종 서점이나 백화점이 설치한 참고서 특설매장에서 만나는 국민학교 학생들은 누구나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은다. 이들 학습
-
"대학엔 넣었는데 졸업이 걱정…"
『어렵게 대학 문턱을 들어서게는 했지만 이제부터가 더욱 힘든 것 같습니다. 우선 서클에 가입하는건 아닐지, 데모를 하겠다고 나서진 않을지 걱정이 많아요』『원하던 대학이 아니라고 벌
-
교사「가정방문」부활 득과 실|새학기부터 재개…학부형·교육계의 의견
지난 75년부터 사실상 폐지됐던 초·중·고교 교사들의 가정방문 제도가 신학기부터 다시 부활된다는 소식에 교육계와 학부모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학교와 가정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
-
학부형의 담임 방문
학부모가 학교로 담임을 찾아가는문제에 찬반 양론이 있다. 교육은 가정과 학교가 함께 책임지고 지도해야된다는 입장에서 찬성하는 주장도 있고, 부조리의 가능성을 들어반대하는 입장도 있
-
유아원보육료 20%나 올려 입학금 1만원도 새로 생겨
배을순 올해 유아원에 보낼 아이를 가진 주부다. 올 들어 유아원의 입학금과 보육료가 크게 올라 서민층에는 큰 부담이 되고있다. 여태껏 받지 않던 입학금을 1만원씩 받고 있으며 보육
-
즐거운마음으로
교육계에 발을 들여 놓은지 어언 15년이 어김없이 찾아오는 두번의 방학이 다른직종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황금의 휴가임에 틀림없다. 휴가기간중 별다른 제약없이 여헹을 떠나고 싶을 때
-
가정환경 조사서/노선엽
올해 3학년으로 올라간 우리집 아이가 학교에서 「가정환경 조사서」의 용지를 가지고 왔다. 부모들의 학력, 생활상태, 가족상황 등 여러가지가 적혀 있었다. 우리집은 그이와 나, 그리
-
아이들의 편지
개학이 가까워 오고있는 탓인지 방학숙제로 되어있는 「선생님께 편지쓰기」가 아이들로부터 하루에 대여섯통씩 배달되고 있다. 『작년에 호랑이 같은 얼굴로 저희들 공부 가르쳐주시던 생각이
-
책표지 싸주시던 친정아버지 모습
신학기가 시작되어 풋풋한 잉크냄새가 가시지 않은 두 아이의 책을 싸주며 불현듯이 나의 어린 시절 내 책을 싸주시던 친정아버님을 생각한다. 신학기면 언제나 누런 마분지로 정성스럽게
-
새해 맞는 농촌을 돌아보니…|올핸 실속 있는 풍년 됐으면…
-추곡수매 마감날인 12윌26일 전북 김제군 백구면 월봉2리의 수매현장. 『풍년은 풍년인가 봐요. 작년 같으면 정미소 뒷마당에 쌓아 놓은 쌀 도둑 지키느라 야단을 떨었을 텐데 이즈
-
학생들이 매혈로 유흥비 조달
며칠전 N혈액원 대기실에서 피를 팔려고 기다리는 사람중의 3분의1은 학생이었다. 무슨 절박한 이유가 있겠거니 하는 동정심이 무색해질 정도로 그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서 「짤짤이」
-
외국의 경우는 어떤가 | 대입 과열과외 구미엔 거의 없다
과열과외가 몰고 온 사회적 병폐와 경제적 낭비는 엄청난 지경에 이르러 드디어는 「안보적 차원」에서 이 문제를 처리해야 할 심각한 상태에 이른 것 같다. 입시를 둘러싼 이 같은 과열
-
"어린이 놀이터 「통나무그네」는 위험하다" 개학 첫날 국교생 참변 구정교서 5년 여학생 머리 부딪쳐
국민학교 운동장이나 어린이놀이터에 설치된 긴 동나무 그네(유동봉)가 어린이 안전사고를 자주 일으키고있다. 국민학교 신학기 개학첫날인 3일 상오 11시3o분쯤 서울 압구정동 현대 「
-
「캠퍼스」새표정
유행의 물결이 대학가에 출렁인다. 대학의 정신이 그러한 유행의 물결에 밀려나는 것인가. 대학생들은 그것이 내면의 멋을 등진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신학기를 맞은 「캠퍼스」의 이모저
-
어린이의 치아보건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체위향상실태를 보면 6세 남아의 경우 체중은 40년대의 18㎏에서 70년대의 20㎏으로, 신장은 1백6㎝에서 1백15㎝로 약 7∼9%가 증가했다. 지난해의 GN
-
동명이인 수두룩...화제도 주렁주렁|충북 청원군 진도면 오씨 마을
충북 청원군 뢰부면은 한마을에 한자도 발음도 같은 동명이인이 많아 언제나 희비의 화제를 낳고있는 듯. 면내 전체가구수가 1천5백1가구. 이 가운데 45%(6백80가구)가 23대를
-
해묵은 저속가요 대유행|대학가 노래에 이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댄서」의 순 정』(김영일 작사·김부해 작곡)이란 해묵은 노래가 극성스럽게 유행되고 있다. 대학생들이 주로 모이는 명동·무교동의 다방 가에서는 작년부터 이 노
-
새학기 어린이 위한 책읽기 지도
어린이 발육에 영양섭취가 필요하듯 정신발육에도 적당한 독서가 필요하다. 어머니는 음식에 신경을 쓰듯이 자녀들이 읽는 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신학기를 맞은 자녀
-
한자어는 한자로써야|국어교육 지름길
일본의 여성잡지 「주부노우」(69·11월호)에 의하면 대판시 소로 유치원에서는 수년 전부터 한자교육을 했는데 그 결과 2년간에 약 8백자의 한자를 거의 모든 원아들이 외워 버리더라
-
내일 어머니날│모정은 현해탄을 건너│이국의 외가 눈물의 설득│여수 클샘고랑언덕 강현숙씨
죽은 남편과 일본여인 사이에 낳은 국적다른 남매를 데려다 기르고 있는 「현해탄을 가로지른 모정」의 주인공 강현숙여인(44) - 남매를 기른지 2년반이 되는 오늘 남매는 낯선학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