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척 담장 사이로 '애'들과 30년째 짝사랑중…어느 교도관 사연[별터뷰]
장선숙 교도관이 26일 오후 경기도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자신의 책 '왜 하필 교도관이야?'의 문구가 쓰여진 엽서를 들고 있다. 김경록 기자 “3
-
[건강한 가족][기고] 실명 위험 낮출 유전성 망막변성 치료, 골든타임 놓쳐서야
사람은 다섯 가지의 감각으로 세상을 받아들인다. 그중 80%는 눈을 통해 인식한다. 즉 시각에 문제가 생기면 세상의 80%를 잃는 것과 같다. 남은 20%의 감각만으로 평생을 살
-
장애인 폭행도, 라임 사기 당해도…검수완박 땐 수사 블랙홀 [Law談 스페셜]
#경기도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의집'에선 2018년 7월부터 시설 거주자들에 대한 다수의 신체·정서적 학대가 있었다. 시설 종사자 A는 시설 거주자 B가 대소변을
-
[트랜D] 지능형 아동복지 플랫폼으로 '제 2의 정인이' 막는다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사망한 정인 양이 안치된 경기도 양평군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추모 메시지와 꽃들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20년 10월 생
-
13개월 아기 이 날렸다…어린이집 원장도 가담한 350번 학대
지난 2월 보도된 양산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MBC 캡처] 경남 양산에서 원장을 포함한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3세 미만 영유아들에게 수백 차례가 넘는 정서적·신체적 학대를 한
-
발길질 하는 아동 발바닥 손으로 때린 어린이집 교사, 무죄 확정
대법원 전경. 뉴스1 발달장애 아동의 돌발행동을 막으려다 손으로 발바닥과 손목 등을 때린 어린이집 교사들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아동학대범죄
-
"국민, 왜 尹 뽑았나"···'102세 철학자' 김형석 딱 두가지 꼽았다
━ [SUNDAY 인터뷰] 102세 철학자 김형석 ‘102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분열을 통합으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
“새 정부, 좌우로 분열 말고 진보·보수로 공존해야”
━ [SUNDAY 인터뷰] 102세 철학자 김형석 ‘102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분열을 통합으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
'밥 안먹는다고 아이 학대 혐의' 보육 교사, 무죄 확정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2세 원아를 강하게 잡아당기고 몸을 강제로 돌려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가 확정됐다. 법원은 보육교사가 아이를 거칠게 다루는 것에 대해 부모는
-
코로나, 9·11테러처럼 장애 남겼다 "아이들 30% PTSD 시달려" 유료 전용
☞기사 아래 '바쁜 당신을 위한 세줄 요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스크롤을 내려 요약을 확인해 보세요. 100명 중 17명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증상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서울시, ‘찾아가는 심리치료지원사업(MIND-UP)’ 성과 발표···아동의 정서 행동 문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17일 서울시와 함께 ‘찾아가는 심리치료지원사업(MIND-UP)’의 3개년 성과를 온라인으로 발표했다. 본 사업은 정신건강
-
5세 아이 체중이 10㎏…굶기고 잠도 안 재운 엄마와 할머니
[중앙포토] 5세 아동을 학대해 영양결핍과 성장 부진 상태에 빠트린 친엄마와 외할머니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재판장 김청미)는 11일 아동복지법상
-
KBS “‘태종 이방원’ 제작시스템 재정비 중…동물 복지 가이드라인 신설”
KBS 1TV 대하 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중 동물을 학대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사진 KBS, 동물자유연대 인스타그램] KBS가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낙마 장
-
설연휴 '미션 임파서블' 놀이…"아빠와 거칠게 놀면 사회성 쑥쑥"
27일 오전 광주 북구청 직장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닷새 앞두고, 한복을 차려입고 놀이하고 있다. [광주 북구청 제공,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출생신고 절차 몰랐다"…제주 유령 세자매의 기구한 사연
━ 세 자매·어머니 유전자 일치…출생신고 절차 제주동부경찰서. 최충일 기자 제주에서 많게는 20여년 간 출생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채 살아온 세 자매가 모두 어머니A씨의 친
-
[e글중심] 출생신고 안 한 3자매 “아이들 권리 앗은 것” “행정 허점, 사회 책임”
e글중심 제주에서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살아온 세 자매가 발견됐습니다. 세 자매는 20대 두 명, 10대 한 명으로 법적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없이 살았습니다. 이들은 의무
-
혼자 사는 70대, 빌라男과 교제 중…"수치스러" 신고도 못한 일
한국데이트폭력연구소에 따르면 교제 폭력으로 상담을 신청한 60대는 전체 내담자의 7%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3%포인트 정도 증가한 수치다. [중앙포토] 지난 3월 홀로 사는 70
-
‘병원도, 학교도 NO’ 출생신고 안 된 23·21·14살 제주 세자매
━ 제주경찰, 딸 학교 보내지 않은 혐의로 40대 조사 제주동부경찰서. 최충일 기자 제주에서 많게는 20여년 간 출생신고가 이뤄지지 않은채 살아온 세 자매의 존재가 파악됐
-
[더오래]훈육이라고요? ‘사랑의 매’도 안됩니다
━ [더,오래] 김용우의 갑을전쟁(47) 얼마 전 고작 생후 16개월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으로 떠들썩했습니다. 현재 대법원으로 상고가 된 이 사건의
-
5살 딸 목조른 아빠…그 아빠 구하려고 딸은 영상을 찍었다
아동학대 이미지. 중앙포토 5살 딸의 목을 조르고, 아내를 폭행한 40대 가장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부장판사 박진영)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
최상 행복 주는 '십자형 끌어안기'…3분 놀라운 기적 일어난다
거리두기 완화가 인류에 건넨 선물이 하나 있다. 바로 ‘포옹(Hug)’이다. 2년여 만에 만난 사람들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외로움을 달래고,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인간의
-
암도 춤으로 이기자...(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국제 심포지엄 개최
암도 춤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 파킨슨,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무용 프로그램을 개척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가 이번엔 여성암에 주목했다.
-
[소년중앙] 상처 난 아이 마음 위로하는 ‘호야토토’처럼 작은 관심으로 아동학대 예방해요
지난해 10월 생후 16개월 입양아가 양부모 학대로 사망한 이른바 ‘정인이 사건’이 알려지며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어요. 특히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
기저귀 안벗는 6살 손녀···"배변 못가리면 종이 한장 준비하라" [괜찮아,부모상담소]
중앙일보가 ‘괜찮아, 부모상담소’를 엽니다. 밥 안 먹는 아이, 밤에 잠 안 자는 아이, 학교 가기 싫다고 떼쓰는 아이…. 수많은 고민을 안고 사는 대한민국 부모들을 위해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