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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블레임 룩
위문희 정치부 기자 “블레임 룩이 뭔지 몰라? 사람들 눈을 가리는 거야. 우리가 모시는 오너 일가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가 아니라. 뭘 입고, 뭘 신었는지 궁금하게 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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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도 못 피했다…한국에도 '스타 머그샷' 시대 올까
경찰이 공개 검토 중인 머그샷(Mugshotㆍ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은 얼굴의 속어인 머그(mug)에서 유래된 은어다. 정식 명칭은 폴리스 포토그래프(police phot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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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관심, ‘블레임룩’
“저 티셔츠 어디 꺼죠?”(ID: pe***) “역시나 한정판인가요?” (ID: sy***)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에 흰색 티셔츠와 베이지색 카디건을 입고 나타난 정유라. [사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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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검사의 여기자 성추행, 왜 그런 술자리 응해 수모 당하는지 의문”
대한변호사협회의 간부가 지난달 말 발생한 현직 부장검사의 여기자 성추행한 사건을 ‘검언(檢言)유착’이라고 표현한 논평을 내 물의를 빚고 있다. 대한변협은 2일 오후 2시쯤 ‘검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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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곳 수용자 1만8000명, 서울대병원서 화상 진료
4월 27일 서울대병원에서 피부과 변희진 교수가 심한 발진성 여드름 증세를 호소한 광주교도소의 한 수용자를 상대로 원격진료 시연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제공 교도소와 구치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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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범인 검거 제보자, 최고 200만원 포상금"
숭례문 화재 사건의 방화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민들에게 최고 200만원씩의 포상금이 주어질 전망이다. 자칫 미궁에 빠질 뻔했던 방화범 채모씨(69.구속수감)를 체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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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최고 몸값은 5000만원, 기록 보유자 4명
강화도 총기류 탈취 사건이 엿새째 오리무중이다. 군경합동수사본부는 10일 범인의 혈액형이 AB형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다. 경찰은 이날 시민 신고ㆍ제보를 독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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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영씨 '도우미' 수사놓고 논란
검찰과 경찰이 신용보증기금 전 지점장 이운영(李運永)씨의 도피를 지원한 '배후 세력' 에 대한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미 21일 오후 吳모씨 등 8명을 李씨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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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국내 10대 뉴스]
◇ 옷과 네 여인 …그들이 불러낸 특검 옷 로비 사건이 세간에 드러난 것은 지난 5월 김태정 당시 검찰총장 부인 연정희씨가 외화밀반출 혐의를 받고 있던 신동아그룹 최순영 회장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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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되돌아본 미술계
천년기와 20세기를 마감하며 그와 관련한 전시회가 연말에 줄줄이 마련돼 미술계의 눈길을 모았다. 그리고 일부에선 위작시비가 일었다. 여름 무렵에는 `이적표현물' `사상성'을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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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남발되는 사면권
김현철 (金賢哲) 사면논란 소식을 대하면서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을 떠올린다.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사임할 수밖에 없었던 닉슨 대통령 앞에는 엄정한 형사절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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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삼칼럼] 빗나간 신창원 논란
"진정 사명감이 있는 기자라면 발로 뛰어 취재를 하고 양쪽의 말을 종합해 진실과 거짓을 가려 객관적인 입장에서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 신창원은 마치 자신이 잡힌 뒤의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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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원 동거녀 성폭행 의혹경관 혐의사실 부인
신창원 동거녀를 성폭행한 당사자로 지목된 金모 (32) 경장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金경장은 "나는 신창원의 동거녀를 성폭행한 사실이 없다" 며 "지난 18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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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경찰개혁위원회 최인기 위원장
요즘 경찰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불거진 수사권 독립 문제로 빚어지고 있는 검찰과의 미묘한 갈등 때문이다. 이 논란의 한 축에는 자치경찰제 방안을 만든 경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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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98새뚝이]3.사회
사회는 모든 국민생활상이 담긴 그릇이다. 때론 밝고 때론 어두운 면면들이 서로 엉키며 거대한 사회를 이룬다. 그럼에도 올해 우리 사회는 너무 어두웠다. 회사들이 하나둘 문닫고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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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경찰 총기남용 논란
부 (富) 와 첨단기술만이 선진국의 요건은 아니다.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법과 질서가 지켜지는 나라가 선진국이다. 그런 의미에서 선진국이 되기 위한 요건 가운데 하나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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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남발 경찰…또 사망 불러
경찰이 현행범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해 사망자와 중상자가 속출하는 사례가 잦아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올들어 경찰이 총을 발사해 범인을 제압하거나 소란을 진압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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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원 놓쳐 해임, 오창우경관 복직소청 준비
지난달 16일 서울강남구포이동에서 탈옥수 신창원 (申昌源.31) 을 검문해 귀를 물어뜯기는 격투끝에 놓친 수서경찰서 엄종철 (嚴宗鐵.41) 경장과 오창우 (吳昌祐.29) 순경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