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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보 6개 개방, 지켜본 농민·환경단체 말싸움
1일 오후 낙동강·금강·영산강에 설치된 6개 보의 수문이 일제히 열렸다. 이날 수문이 개방된 금강 공주보에서 물이 하류로 흘러가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1일 오후 2시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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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6개 보 개방현장...환경단체 환영퍼포먼스, 농민들 걱정
1일 오후 2시 강정고령보 수문이 열렸다.대구=김윤호 기자1일 낙동강·금강·영산강의 6개 보의 수문이 일제히 열렸다. 수문이 열린 보는 낙동강의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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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헌재 결정 겸허히 수용"...자치단체장들 여야 떠나 모두 수용 입장내놔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대해 전국 주요 자치단체장들은 헌재 결정을 받아들이고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국민 모두가 화합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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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전국 시민단체들 "대통령 가족 교과서 안된다" 반발
교육부가 28일 공개한 중·고등학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현장검토본에 대해 시민단체를 비롯해 각계에서 폐기를 주장하는 등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전국 시민사회단체와 지방 교육당국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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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용서 못 해”…철원서 흑산도까지 ‘분노의 촛불’
━ 최순실 게이트 규탄 한 달, 현장 기자들이 본 전국 민심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의 국정 농단 의혹으로 촉발된 촛불집회가 시작된 지 29일이면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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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촛불집회] ‘청와대 비우그라’ 피켓, 황소 등엔 ‘집에 가소’ 풍자 한가득
26일 5차 촛불집회는 첫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였는데도 광화문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열기는 더 뜨거웠다.(왼쪽) 농민 2명은 황소를 타고 세종로를 행진했다. 소의 몸엔 ‘근혜씨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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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우그라’ 피켓, 황소 등엔 ‘집에 가소’ 풍자 한가득
26일 5차 촛불집회는 첫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였는데도 광화문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열기는 더 뜨거웠다.(왼쪽) 농민 2명은 황소를 타고 세종로를 행진했다. 소의 몸엔 ‘근혜씨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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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성대 교수 120명 시국선언…SNS ‘주말 탄핵집회’ 확산
━ 최순실 국정 농단 분노한 민심 최순실(60)씨의 국정 개입을 규탄하는 집회와 시국선언이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26일 시작된 대학가 시국선언은 27일 경북대·성균관대 교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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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 뜨겁게 달군 나눔열기…기부금 8268만원 모였다
━ 제 12회 위아자 나눔장터 이동환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이관수 위스타트 수석부회장, 가수 바다, 김수길 JTBC 대표이사, 류경기 서울시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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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대 규모 지진] 지진여파 KTX 선로보수 하던 인부 2명 사망… 경찰 수사착수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열차운행이 지연되면서 이에 따른 사망사고가 발생했다.13일 오전 0시47분쯤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철도 상행선 모암고가 부근(서울기점 227㎞)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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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혈액 여섯 팩 SOS…전국 ‘KTX 돌려막기’ 피 마르네
꽁꽁 얼어붙은 ‘헌혈 사랑’ 13일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 앞 헌혈의집 부산대학로센터에 헌혈자가 없어 썰렁하다.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의 단체헌혈이 크게 줄어 재고량이 경계 수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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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뿜는 공장 옆 65억 산책로
부지 면적은 축구장(약 7000㎡)의 20배가 넘는 15만460㎡. 이 위에 공원을 만드는 데 198억5000만원이 들었다. 그럼에도 방문객은 하루 평균 20명이 채 안 된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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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 방문객 겨냥, 뽕·변강쇠 영화기념관 지은 울주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길이 72m에 높이 5.8m. 엘리베이터도 달려 있다. 경기도 수원시에서 경부선 철도 위를 가로질러 천천동과 정자동을 잇는 육교다. 3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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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못 짓는 43t 괴산 가마솥 … 기네스북 목매다 5억원 날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북 괴산군 동부리 고추유통센터 광장에는 무게 43.5t짜리 초대형 무쇠 가마솥이 있다. 높이 2.2m, 둘레 17.8m로 뚜껑(5t)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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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소송 도입, 헛돈 쓴 단체장에게 배상금 물려야"
‘시장·군수·구청장 등의 사업 구상→부풀린 기대 효과 제시→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국비 지원 확보→지방의회는 형식적 검토.’ 대부분 지방자치단체가 세금을 낭비하게 되는 공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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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만 짓던 후배를 감사로 … 회계 비리 적발 엄두 못 내
2013년 4월 경북 J농협 감사로 선출된 S씨(55). 주변 추천을 받아 나선 뒤 대의원회에서 감사로 선출됐다. 전에 그는 20년간 수박 재배만 했다. 감사로서 회계가 제대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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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특채, 지인에겐 무한 대출 … 견제 안 받는 '농어촌 제왕'
타락 선거 뒤에는 뿌린 돈을 거두려는 조합장 비리가 이어진다. 지난달 29일 전남 나주시 문예회관에서 열린 ‘공정선거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부정선거 행태를 깨뜨리자는 의미로 송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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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조합원 상당수가 농사 관둔 노인 “투표권 없는 명예조합원제 도입 해야”
무자격 짝퉁 조합원들은 어떻게든 탈퇴하지 않으려고 하는 게 대부분이다. 조합원으로서 받는 혜택이 많아서다. 혜택은 각 지역·품목 조합마다 다르다. 대체로 명절이면 선물이 오고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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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안 짓고 가축도 없이 … ‘짝퉁 조합원’이 선거 왜곡
농사 안 짓는데 농협 조합원 채소재배농 자격으로 경남 N농협에 들어간 조합원의 농지는 덤불만 가득했다. 2~3년은 농사짓지 않은 땅이다. [송봉근 기자]법 규정이 소용없었다.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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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줄게, 출마 말라" … 축협 조합장 선거 매수 시도
벌써 돈이 난무하고 있다. 오는 3월 11일 치러지는 첫 전국 1328개 농협·수협·축협·산림조합 동시 조합장 선거 얘기다.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달 26일부터로 아직 한 달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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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연설 못하고 예비후보제도 금지
농·수·축협과 산림조합 조합장 선거에서 금품이 오가는 것은 기본적으로 후보자들과 유권자인 조합원들이 바로잡아야 할 과제다. 하지만 제도적인 문제도 있다. 좋은농협만들기 전국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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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뿌리면 조합장 당선" … 10억 예산·인사권 '농어촌 권력'
지난 23일 경남의 한 축협 조합장 출마예정자가 현직 조합장에게 “후보로 나오지 말라”며 준 돈 봉투. 1만원권 3000장과 5만원권 400장 등 5000만원이 들어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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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기초연금에 쓴 돈 노원 647억, 강남 177억
서울 노원구 647억원, 강남구 177억원. 올해 기초연금을 주는 데 쓴 돈이 이렇다. 노원구가 강남구의 세 배가 넘는다. 지급 대상인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인 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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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성 복지는 국가가, 스킨십 복지는 지자체가"
복지 확대 때문에 시장·군수·구청장들은 중앙정부와 대립하고 있다. 지난달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경북 경주시 힐튼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기초연금과 무상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