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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프로씨름 217cm 최장신 김영현
217㎝의.인간 기중기'.처음 본 사람들은 대부분“농구선수냐”고 묻는다.그러나 그는 프로씨름선수다. 프로씨름 1백5명의 등록선수중 최장신인 김영현(21.LG증권).그렇지만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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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영화감독 아바스 키아로스타미
만일 영화광들에게 시대정신이 있다면 지난해 이들을 사로잡은 것은 이란 영화감독 아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영화에 대한 순진무구한태도일 것이다.그의 영화.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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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옥화
한창 드라마와 영화를 강타했던 전생(前生)이 연극의 소재로 등장했다.이런 유의 작품이 대개 그렇듯 주제는 시공을 초월한 사랑이다. 백제 의자왕이 현세의 상훈이라는 인물과 만나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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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박광수.장선우등 중견감독들 공백깨고 제작 채비
새해 들어 중견감독들이 속속 기지개를 켜고 있다.지난해는 중진급인 임권택감독을 비롯,장선우.강우석감독이 작품을 내놓았을 뿐 전체적으로 신인감독들의 판이었다.이중에는.돼지가 우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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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연우무대 내달 창단 20주년 기념공연 마련
.창작극을 지향한다.진실을 위해 활동한다.관객에게 책임있는 연극행위를 하겠다.' 77년 2월5일 극단 연우무대의 모태가 된.목요연극모임'의 실천강령은 이 세가지였다.그로부터 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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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삼총사"
아토스.아라미스.포르토스,그리고 달타냥.알렉상드르 뒤마가 1844년 원작을 발표한 이래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아온.삼총사'의 낯익은 이름들이 이번주 KBS2 토요명화(밤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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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正연휴 볼만한 비디오-생각속의 오락
셰익스피어의 원전을 현대로 옮겨 놓은.리차드 3세'(우일)를영화관에서 본 사람들은 극소수였다.영국 왕가의 권력욕과 음모등에 익숙하다면 빠르게 진행되는 스토리들과 수준높은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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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9명초대-7명이 영화계
올 한해.스타프리즘'에 등장한 외국인 스타는 모두 9명이었다. 이들과의 만남은 주로 현지 인터뷰나 내한했을때 이루어졌다. 캐나다 출신 팝가수 셀린 디옹(2월5일)과 스웨덴 출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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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에서 피는 꽃'
유니세프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디자이너 앙드레김 초청 패션디너쇼가 14일 오후6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열렸다.올 3월 이집트방문 패션쇼와 7월 애틀랜타올림픽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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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사랑과..." 1900년초 여인役 샌드라 불럭
자신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샌드라 불럭(29)은 큰 코를 가리키며“코”라고 대답하고는 깔깔 웃었다.그리곤 자신의 이미지에대해“나는 중성적”이라며 방긋 웃었다. 불럭은 미인이라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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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 레드/더 록/커리지 언더 파이어
***라이프 인 레드 *** 성스러운 혁명이념은 사라지고 졸부와 마피아가 판치는 러시아의현실은 슬프면서도 좀 우스꽝스럽다. 그 모습을 리얼리즘과 낭만주의.초현실주의까지 도입한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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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 스탤론 신작 "데이라잇" 개봉앞두고 일본서 회견
실베스터 스탤론은.나이'란 개념이 별로 어울리지 않는 배우다.감정과 분위기 대신 근육질덩어리 육체의 약동만으로 연기해온 액션 스타의 전형이기 때문.그런 그가 올해 맞은 나이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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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빈감독 신작 "불새"
70년대.그 격렬했던 욕망의 바다에서 위험한 파도타기를 하다침몰한 사내의 일대기를 그린 최인호의 베스트셀러 소설.불새'가.테러리스트'를 연출한 김영빈감독의 손끝에서 다시 한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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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파치노 주연 정치스릴러 "시티 홀"
비리에 연루된 대법원판사와 거리를 두라는 보좌관의 충고에 뉴욕시장 존 파파스(알 파치노)는 『친구를 버릴 순 없다』며 『멘슈카이트(menschkeit)를 아느냐』고 되묻는다.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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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파치노 주연 정치스릴러 "시티 홀"
비리에 연루된 대법원판사와 거리를 두라는 보좌관의 충고에 뉴욕시장 존 파파스(알 파치노)는 『친구를 버릴 순 없다』며 『멘슈카이트(menschkeit)를 아느냐』고 되묻는다.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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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출판사들 子회사 설립 붐
대표적 단행본 출판사인 민음사는 지난 5월 대중문화서를 전문으로 내는 자회사 황금가지를 등록했다.극심해진 출판불황에 대처하고 영향력이 커진 영화.가요등 대중문화를 적극 흡수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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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닐 조던 新作 "마이클 콜린스" 사실왜곡 논란
닐 조던감독의 신작영화 『마이클 콜린스』 (원제 Michael Collins)가 아일랜드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7일 아일랜드에서 개봉된 『마이클 콜린스』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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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진출 25周 앤드루 로이드 웨버
영국출신 예술인 가운데 작위를 받아 경(卿.Sir)이란 칭호를 붙이는 사람이 더러 있다.우선 꼽을 수 있는 인물로는 셰익스피어극 전문배우로 명성을 날린 로렌스 올리비에 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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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리 감독 新作 흑인영화 "버스에 올라타라"
= 이남 기자 = 할리우드에서 「흑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있는 스파이크 리 감독이 또 한편의 의미있는 작품을 내놓았다. 지난 16일 미국에서 개봉된 『버스에 올라타라』(원제 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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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아이가 어른 흉내를 내도 안되지만 어른이 아이가 되려고 해도다친다. 사회의 법도는 나이를 거스르는 순진한 행동을 인정하지않는다. 원하든 원치않든 나이대로 살아야하는 것은 세상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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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두 신인감독 이미지 바꿔 2彈 준비
선굵은 문제의식과 개성적인 연출감각으로 올초 데뷔작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두 동갑내기 신인감독이 전작과는 전혀 다른 대중적소재로 2탄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80년대 학생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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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명장 로메르 감독 또 한편의 新作발표
50년대 프랑스의 누벨바그운동을 주도한 감독중 유일하게 현역으로 활동하는 프랑스의 원로감독 에릭 로메르(66)가 또 한 편의 신작을 내놓았다. 지난 5월 칸영화제에 계절시리즈 세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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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80편 일본 상륙
일본열도에 한국영화 바람이 상륙했다. 지난 8일 도쿄(東京)에서 일본 국제교류기금 아시아센터와 아사히(朝日)신문사 주최로 한국영화제가 개막된 것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전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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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전심의 폐지 여파 삭제장면 복원 바람
공연윤리위원회의 심의를 마친 영화들이 개봉날짜를 연기하는등 영화 사전심의 폐지가 극장가에도 여파를 미치고 있다. 19일 개봉예정이던 영국영화 『프리스트』와 홍콩.일본.독일합작 다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