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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벽 넘은 일본 영화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신작'뱀장어'를 출품한 일본 영화감독 이마무라 쇼헤이(今村昌平.71)는 백발이 성성한 모습으로 부축을 받으며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83년 황금종려상,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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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서 이란영화 '체리의 맛' 경쟁작품부문 합류
올해 칸영화제의 경쟁부문 출품작이 정치적 문제 때문에 중간에 바뀌게 됐다. 애초에 경쟁작 19편에 포함됐던 중국 장이모감독의 신작'냉정'(영어제목 Keep Cool)이 중국당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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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언론 - 칸영화제, 할리우드化 우려
50주년을 맞아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칸영화제가 7일 화려하게 개막돼'프랑스의 스필버그'로 불리는 뤽 베송 감독의'제5원소'를 필두로 야심작들이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미국과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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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하이웨이
현대인의 이상심리를 미스터리 양식으로 파헤쳐온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신작'로스트 하이웨이'가 10일 개봉된다. '블루 벨벳''광란의 사랑''이레이저 헤드'(76년 데뷔작)등 광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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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배창호 감독 신작 확정
◇정지영.배창호 두 중진감독의 신작이 확정됐다. 94년'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이후 3년만에 메가폰을 잡는 정지영 감독은 불륜과 치정으로 얽힌 두 남녀가 음모를 꾸미는 이야기를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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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박대박'에서 코믹배우로 변신
이정재 코믹배우 변신 TV드라마'모래시계',영화'젊은 남자''불새'등에서 모두 말없는 남자의 이미지를 굳혀온 이정재(24.사진)가 코믹배우로 변신했다.26일 개봉하는 양영철감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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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서울모터쇼 - 지구촌 야심車 총출동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다양한 외국차를 볼 수 있게 된다. 포르셰.재규어등 유럽 굴지의 자동차 메이커를 비롯한 신규 전시참여 유명업체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미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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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화 본뒤 티켓 가져오면 '영화축제' 초대권 2장과 교환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시민영화축제(30일~5월5일)의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5일까지 일반극장에서 한국영화를 관람하고 그 입장권을 가지고 오면 시민영화축제 초대권 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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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감독 신작 '파고' - 김정룡 영화평론가
코엔 형제의 영화는 필름 누아르.코미디.갱스터를 오가며 다양한 영화색채를 구사하면서도 하나의 일관된 특징을 지니고 있다.무라카미류의 소설 제목을 빌려 말한다면 누구도'5분 뒤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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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테네시 윌리엄스.에드워드 올비 특집다큐 방영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와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그동안 우리 연극 무대에 수없이 올려졌고 연극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제목들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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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훈감독 신작 '패자부활전'
실연당했을 때 당신은 어떻게 대응하는 타입인가. 이광훈감독의 로맨틱코미디'패자부활전'(15일 개봉)의 주인공 은혜(김희선)는 자기의 남자친구를 빼앗아간 여자의 애인을 수소문해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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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클라크 '3001년:최후의 오디세이' 출간
31세기의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과학소설(SF)의 거장 아서 클라크(79.사진)가 3001년을 내다본 신작'3001년:최후의 오디세이'(원제 3001:The Final Ody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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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의 큰울림
베테랑의 기백 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다.산울림의 이름으로는 지난 12집 이후 6년만에,오리지널 세 형제 편성으로는 지난 9집 이후 무려 13년만에 산울림이 열세번째 정규 앨범'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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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홍감독 스릴러 연출,'홀리데이 인 서울' 연인 시사회
김성홍감독 스릴러 연출 94년 스릴러 '손톱'을 연출한 김성홍(사진)감독이 3년만에 또 한편의 스릴러를 만든다.5월 크랭크인 예정으로 현재 시나리오작업중인 '올가미'는 화성연쇄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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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시인 詩魂 새봄맞이- 서정주.구상.김춘수등 나란히 시 발표
서정주.구상.김춘수.김상옥.정완영.이름만 들어도 그들의 시구가 퍼뜩 떠오르며 아득한 시적 세계로 데려가는 이름들이다.이미 75세를 모두 넘긴 원로시인들.이들이 올봄 약속이나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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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링 미네소타'이어 '첨밀밀'등 영화 개봉 러시
요즘 신세대는'가까운 사람의 애인과 사랑에 빠지는 것'에 대해 관대하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필링 미네소타(원제 Feeling Minnesota)'의 기획사가 개봉(3월1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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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페미니스트 영화제-제1회 서울 여성 영화제 4월 11일 개막
여성의 시각,인간.사회관계등을 다룬 여성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한국 최초의 페미니스트 영화제인 제1회 서울 여성영화제 행사의 윤곽이 밝혀졌다. 여성문화예술기획(대표 이혜경)주관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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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튀는 패션.고교생들과도 큰 세대차
사회는 10대들을 인격체 대신 거대한 *소비 주체로만 대우하고있다. 그래서 돈이 생기면 발랄하고 돈이 떨어지면 우울증에 빠진다. 학업과 돈벌이의 갈림길에서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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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신작 .NO.3'캐스팅
영화배우로 완전히 자리를 굳힌 한석규가.쿠숑'최민식과 함께 송능한감독의 데뷔작.NO.3'에 캐스팅됐다. .정글스토리'를 제작한 프레시네마의 두번째 작품인.NO.3'는 한 깡패조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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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깊은 슬픔"영화화 곽지균 감독.강수연 주연
한 고향에서 자란 한 여자와 두 남자 사이의 어긋난 사랑을 그린 신경숙의 베스트셀러소설.깊은 슬픔'이 곽지균감독에 의해 영화화된다. .겨울나그네'.그후로도 오랫동안'.젊은 날의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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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연구소,.전자복제시대' 열린포럼
◇한국영화연구소는 31일 오후3시.전자복제시대와 이미지의 문화정치'를 주제로.열린 포럼'을 개최한다.강사는 심광현 국립영상원 시나리오과 교수.영화연구소는 학계간의 경계를 허물고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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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탄자위의 무지개빛 영상詩 이란영화 "가베"
영화로 시를 쓴다. 구슬과 현란한 무늬로 장식된 강렬한 원색의 전통의상.그 소매끝에서 뻗어나온 유목부족 처녀의 손.여린 손끝이 페르시아 양탄자를 짜나갈 때 벌판에서 양이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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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팍 샤커 음반등 흑인 갱스터 랩줄줄이 대기
갱스터 랩이 몰려온다.가사에 폭력 묘사와 비속어 표현이 많아그동안 국내에서 발매되지 못했던 투팍 샤커.스눕 도기 독.닥터드레등의 음반이 잇따라 집중 발매되고 있다. 이들 래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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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클 콜린스"(사진)
닐 조던 감독의 신작.마이클 콜린스'.아일랜드 독립운동가의 전기영화로 영국 개봉시 역사왜곡 문제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