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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중앙시조대상] 중앙신인문학상 시조부문 심사평
김태경과 이가은의 작품이 마지막까지 남았다. 먼저 김태경은 추구의지에 비해 대상과의 거리감을 둔 것이나 다른 작품의 미흡한 점이 지적되었다.시선은 이가은의 작품으로 쏠렸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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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중앙시조대상] 중앙시조대상·신인상 심사평
올해 예심의 손에 엄정히 올라 온, 중앙시조대상 후보는 열여섯 분, 신인상 후보는 열여덟 분이었다. 이름만으로도 나름의 세계를 구축하는 분들이라, 심사위원들은 모든 작품을 윤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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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에 걸맞게 상금 올라 더 흥겨운 시조인 큰 잔치
앞줄 왼쪽부터 시조시인 홍성란씨, 중앙시조신인상을 받은 김영주씨, 중앙시조대상을 받은 염창권씨, 한국시조시인협회 전 이사장 한분순씨, 중앙신인문학상 시조부문 수상자 박화남씨,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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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신인상] 틀 안에서 오히려 자유, 뼛속까지 쓰며 살 것
서양민들레 -김영주떡전 거리 인도 위에 신문지 펼쳐놓고풋고추오이 호박가지런히 누워 있다환하게 이 드러내고 웃고 있는 베트남댁산 설다물도 설다돌아갈 길 더 설다보도블럭 틈 사이로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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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중앙시조대상] 죽음 생각할 때, 삶의 문 열어준 구원의 빛
제33회 중앙시조대상 수상작에 박권숙(52) 시인의 ‘쇠뜨기’가, 중앙시조신인상 수상작에 조성문(49) 시인의 ‘점등 무렵’이 각각 선정됐다. 두 상의 예심은 박희정·서정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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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중앙시조대상·중앙신인문학상 영광의 수상자를 소개합니다
국내 최고 권위의 시조문학상인 ‘2013 중앙시조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중앙시조대상 수상작에는 박명숙씨의 ‘오래된 시장 골목’이 선정됐다. 신인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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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서정의 성취 … 생존의 진경 담아내
해마다 이맘때면 시조단 안팎의 시선이 한곳으로 쏠린다. 중앙시조대상 수상작이 가려지기 때문이다. 어느덧 이립(而立·나이 30)에 이른 이 상은 시조 작품에 주어지는 최고의 광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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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중앙시조대상] 제주의 말맛 살린 “셔?” … 틀을 깬 새로운 시 쓰겠다
국내 최고 권위의 중앙시조대상 올해 수상자들이 가려졌다. 제29회 중앙시조대상 수상작으로는 오승철 (53) 시인의 “셔?”가 선정됐다. 중앙시조신인상은 이태순(50) 시인의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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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10월 수상자
장원 정전(停電) 정민석 뇌우(雷雨)에 대궁 꺾인 꽃잎들이 떨고 있다 번쩍, 가슴 때리고 사라지는 운율 너머 서늘한 긴장을 쥐고 우렛소리 금이 간다. 팽팽한 전압이 온몸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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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중앙시조대상] 오종문 “가진 것 모두 버리니 세상이 달리 보이더군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조 문학상인 중앙시조대상 제 28회 대상 수상작으로 오종문 시인의 ‘연필을 깎다’가 선정됐다. 중앙시조대상은 시집을 한 권 이상 낸 등단 15년 이상의 시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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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중앙 시조 대상] 대상 박현덕씨 “완도, 그 바다에 술을 따르고 싶다”
현덕(41) 시인의 ‘완도를 가다’가 국내 최고 권위의 시조 문학상인 중앙시조대상 제27회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중앙시조신인상은 선안영(42) 시인의 ‘적벽에서 울다’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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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중앙 시조 대상 심사평
올해 중앙시조대상 본심에는, 세 분 선고위원의 손을 거쳐 올라온 여러 중견 시인의 작품들이 부쳐졌다. 등단 15년을 넘긴 명망 있는 시인들인지라, 시적 완결성과 품격에서 매우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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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중앙시조대상] 대상 김연동씨, 신인상 김세진씨
국내 최고 권위의 시조 문학상인 중앙 시조 대상 제25회 수상작으로 김연동(58)씨의 '점묘하듯, 상감하듯 - 애벌레'가 선정됐다. 또 중앙 시조 신인상은 김세진(44)씨의 '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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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중앙시조대상] 대상 홍성란씨, 신인상 전정희씨
국내 최고 권위의 시조 문학상인 중앙시조 대상 제24회 수상작으로 홍성란(45)씨의 '바람 불어 그리운 날 '이 선정됐다. 또 제24회 중앙시조 신인상은 전정희(47)씨의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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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 시조 대상] 대상 이한성씨, 신인상 강현덕씨
국내 최고 권위의 시조 문학상인 중앙시조대상 제23회 수상작으로 이한성(54)씨의 '가을 적벽'이 선정됐다. 또 제23회 중앙시조신인상은 강현덕(44)씨의 '느티나무 그늘'에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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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詩歌' 밑그림 그려냈다
중앙일보가 '천년 시가(詩歌)' 시조 문학의 중흥을 위해 제정, 운영해 온 중앙시조대상과 중앙시조 지상백일장의 역대 수상작품들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시조시인 홍성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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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중앙 시조 대상] 심사평
우리의 전통 시가인 시조에 대한 중앙일보의 관심과 애정에서 비롯된 중앙 시조대상이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오랜 세월 한결 같은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새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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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중앙시조대상]대상·신인상 심사평:인간 내면의 표출 눈부셔
중앙일보사가 애정과 정성, 그리고 인내심을 지니고 추진해온 사업의 하나인 중앙시조대상이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중앙일보사에 감사한다. 2002년도의 시조단을 총결산하는 중앙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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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중앙시조대상] 심사평
시의 천년을 마감하고 새 천년의 아침을 여는 시간에 '중앙시조대상' 의 촛불을 밝혀놓는다. 돌아보면 시의 천년은 시조의 천년이 아니던가. 시조는 이 나라 사람들의 삶으로 넋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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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중앙시조대상]대상에 김영재씨 영예
중앙일보사가 우리의 전통시인 시조 중흥을 위해 제정, 국내 시조문학상 중 최고 권위를 누리고 있는 중앙시조대상이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올 심사대상에 오른 후보작들은 현대시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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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중앙시조대상]대상·신인상 심사평
시조의 한 해를 마감하고 결산하는 중앙시조대상의 대상과 신인상은 그동안 해마다 시조의 키를 한 치씩 높여가는데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 올해에도 시조는 역량 있는 중견들과 신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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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중앙시조대상에 김원각씨
중앙일보가 제정한 97년도 제16회 중앙시조대상 수상자로 대상에 김원각씨, 신인상에 고정국씨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수상작품은 김씨의 '일산 (一山)에서' 와 고씨의 '마라도 (馬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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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상.신인상 심사평
시조의 한해를 점검하고 자리매김하는 일은 중앙시조대상의 심사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진다.시조는 그 역사가 유장하듯이 겉으로는 흐름의 속도를 못느끼지만 안으로는 매우 숨가쁘게,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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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심사평-대상.신인상 부문
올해로 14회를 맞는 중앙시조대상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이 상의 신인상 출신자가 대상을 받았다.중앙시조대상이 시조단의중심무대로 확고히 자리잡은 증좌로 보인다.영예의 수상자는 대